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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신묘년

설악 안산 2011. 10 .2

산행지 : 설악 안산  고도 1,430 M

  (위치) 설악산 국립공원 내         

산행일 : 2011. 10. 2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코스 : 장수대 입구 - 대승폭포 - 대승령삼거리 - 안산갈림길 - 안산정상 - 계곡합류지점 - 복숭아탕 - 남교리

산행시간 : 7시간 00 분 (시작 09:25, 종료 16:25) - 중식등 휴식시간 포함.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9:19분 장수대 입구 도착

           09시 25분 산행시작

           09시 55분 대승폭포

           10시 58분 대승령(고도 1,210M)

           11시 34분 안산 갈림길(삼거리)

           12시 34분 안산 정상 (고도 1,430M)

           13시 03분 ~ 13시 34분 중식

           14시 02분 삼거리 합류지점

           14시 50분 두문폭포(십이선녀탕 시작 지점)

           16시 25분 남교리 주차장

 

 설악산 안산은 

  높이는 1,430m로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암봉(巖峰)으로, 원통쪽에서 바라보면 산 모양이 말안장을 닮았다고 하여 길마산이라고도 한다.

설악산 중청봉으로부터 이어지는 18km 길이의 서북 능선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설악산에서 가장 내륙쪽에 위치한 봉우리이며, 좌우로 옥녀탕계곡과 12선녀탕계곡 자리잡고 있다.

정상의 전망이 매우 좋으며 산행을 하면서 능선과 암봉, 계곡과 폭포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외진 곳에 자리하여 설악산 산행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설악산 산행코스는 남쪽의 장수대에서 시작해 대승령을 지나 십이선녀탕계곡으로 하산하므로 안산을 스쳐 지나가게 된다.


사람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아 천연림야생화, 희귀 동식물 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장수대 매표소를 지나 30분쯤 올라가면 높이 88m의 대승폭포가 있는데, 맞은편 절벽을 타고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구룡폭포 더불어 한국 3대 폭포로 꼽힌다.


산행은 장수대를 기점으로 하는 경우 대승령, 안산갈림길, 정상, 갈림길, 십이선녀탕계곡을 지나 남교리로 내려오는 코스와 사중폭포, 대승폭포, 대승령, 갈림길, ·1,396봉, ·정상, ·북쪽지능, 십이선녀탕계곡, 두문폭포, 응봉폭포, ·남교리매표소, ·선녀교를 지나 남교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둘다 7시간 정도 걸린다. 그밖에 남교리를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몇 개 있고 옥녀탕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도 있다.

 

           

 <산 행 지 도> - 출처 : 한국의 산천

 

 

 

<산행 내용 및 사진>

▼ 버스출발 시간을 평상시보다 30분 일찍 출발!!

버스를 기다리는 회원님들 모습

 

▼ 큰 누님이 독사진을 청하시고...

 

▼ 장수대 입구의 안내도!!

주: 장수대는 6.25때 설악산전투에서 우리 국군이 전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8년 이곳 주둔장병들이 지은 산장이다.

 

 

 

▼ 출발전 기념사진...

 

▼ 급한 오름길을 잠시 오르자 가리봉을 주봉으로 한 남설악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잡힌다.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이요, 설악은 아버지의 산이다.

지리산은 음기의 산이요, 설악은 양기의 산이다.

음기의 지리산엔 물이 많고, 양기의 산 설악은 물이 귀하다.

이것은 산의 생성연대가 틀린 것에 기인하는 바,

지리산이 설악에 비하여 생성연대가 오래되어 풍화작용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 국립공원이 다 그렇듯이 이곳도 수 많은 계단길을 조성해 놓았다.

 

 

 

▼ 들머리에서 정확히 30분만에 대승폭포에 도착!!

 

 

 

▼ 높이 88M의 대승폭포는 우리나라 3대 폭포중의 하나인데 장마철이 지나 줄기가 가늘어지었다.

 

 

 

▼ 제법 넓은 안부에서 다리쉼을 하고 있는 회원님들.....

 

 

 

 

▼ 이 줄을 넘어서 진행하면 대승령을 거치지 않고 안산 정상으로 직접오를 수 있다.

 

 

▼ 대승폭포를 지나면 급한 오름길이 완만한 오름길로 바뀌어 비교적 힘을 덜쓰면서 대승령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은 귀떼기청, 대청봉 방향이다.

 

 

 

 

 

 

▼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 가는 모습.....

 

▼ 빨갛게 익어 가는 마가목!!

마가목은 한약재로 쓰이며 특히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지어 있는데 고도 1,200M 이상의 고지에서만 식생 하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품종을 개량하여 약 600 ~ 700M 정도에서도 잘랄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 대승령에서 본격적인 서북주릉 길을 걸어 안산갈림길에 도착!!

이곳에서 밧줄을 넘어 안산으로 향한다.

 

 

 

 

 

▼ 귀떼기청봉과 소청 그리고 대청봉의 모습!!

 

 

 

 

 

 

 

▼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등로에서 잡은 오대산, 계방산 방향!!

 

▼ 바위암봉으로 확인되는 안산 정상의 모습!!

 

▼ 백두대간중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향로봉!!

백두대간 산행에 마침표를 찍기 위하여 저 향로봉 정상을 향해 꼬불꼬불한 군 작전도로를 하염없이 걸었던 추억에 잠시 젖어 보았다.

 

 

▼ 안산 정상을 향하는 등로는 공룡능선 상의 나한봉을 연상시키듯 바위를 타고 넘어 가야 했다.

 

 

 

 

▼ 드디어 안산 정상에 두 번째로 발도장을 찍었다.

 

 

 

 

▼ 인제군 시가지가 설악의 암봉과 어우러져 한눈에 들어 온다.

 

 

 

 

▼ 정상에서 급 내리막길을 통해 내려 오자 등장하는 안부!!

 

▼ 제법 넓은 장소를 찾아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이어 간다.

 

▼ 등로는 점심식사 장소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 간다.

 

▼ 안산갈림길 삼거리(계곡이 시작되는 곳)

여름철에는 이 부근에서 부터 물이 흐르는데 지금은 갈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라 이 부근엔 물이 말랐다.

 

▼ 등산로가 아니라는 표지판이 여기에도 등장한다.

 

 

 

▼ 설악의 단풍, 그리고 기암!!

 

 

 

 

 

 

▼ 십이선녀탕이 시작되는 두문폭포!!

십이선녀탕이면 탕이 열두개가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8개의 탕만이 존재한다.

그러면 4명의 선녀는 목욕도 못해 보고 나뭇꾼에게 시집을 갔다는 말인지 아리송하네요... ㅋㅋㅋ

 

 

 

 

 

▼ 십이선녀탕중에서 가장 유명짜한 용탕!!(일명 복숭아탕의 모습!!

 

 

 

 

 

 

 

▼ 지도상의 위령비!!

위령비는 이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 카톨릭 의대 산악부 회원들이 이곳에서 사망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위령비는 홍수에 쓸려내려가 깨진 것을 용케도 찾아 내어

이처럼 다시 조립해 놓았다.

 

 

 

▼ 정확히 7시간 만에 날머리인 남교리에 도착하였다.

 

 

 

▼ 국장님!!

사모님한테 혼나지 좀 마세요. ㅋㅋㅋ

 

▼ 구리로 귀환 하는 중 버스에 마련한 술상!!

앞으로 이 판때기를 잘 사용하십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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