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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축제기간 : 2024. 05. 10 ~ 05. 12

장  소 : 구리한강시민공원

 

 

구리한강 시민공원에서는 해마다 봄이면 유채꽃 축제를,

가을이면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축제를 재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매우 가까워 심심파적으로 축제 일주일 전에

유채꽃 축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포스터> 

출처 : 구리시청

 

 

  ▼ 지리적으로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걸어서 축제장을 찾게 되었다.

위로 강변북로 도로가 지나는 굴다리에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분위기를 돋우고 있는 모습이다.

 

  ▼ 본부석 시설물은 이미 모두 조성이 끝난 상태로 보인다.

이제 본 축제는 일주일이 남았을 뿐이다.

 

  ▼ 축제장 중앙이동 통행로로 유채 밭으로 향하게 된다.

 

  ▼ 유채 밭에 진입하기 전에 우선 다른 꽃들이 반겨 주는 모습!!

 

  ▼ 푸드트럭에서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 드디어 유채를 만나는데 꽃이 아직인 모습이지만 일주일 후면 만개하지 않을까 하게 보인다. 

 

  ▼ 유채 밭 바로 옆에 조성된 가족힐링 캠핑장 모습이다.

본디 예전에는 이 캠핑장에도 유채나 코스모스를 심어 한마디로 환상적인 유채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 캠핑장을 조성하여 유채 밭이 쪼그라 들어 과거에 비하여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 실망스런 유채 밭 규모로 그냥 기념사진 정도로 만족해야 할 성 싶다.

 

  ▼  귀가하는 도중 장자못 호수공원 모습을 몇 장 잡아 보았다.

과거에는 호숫물이 오염이 심해 악취까지 풍기는 지경이었으나,

지금은 구리시의 많은 노력으로 제법 깨끗한 수질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못' 또는 '지'로 끝나는 저수지들은 전설을 품고 있으니 이 장자호수 공원의 전설 내용을 여기에 기록해 본다.

 

  <장자호수공원 전설>

옛날에 장자 호수 공원 터에 '장자'라는 큰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스님이 그 집을 찾았습니다.

 

유복하지만 심술궂은 '장자'가 시주하는 스님의 바랑에 쌀 대신 쇠똥을 시주하였습니다.

이를 본 장자의 며느리가 몰래 스님에게 쌀을 건네주며 무례함을 대신 사과하였습니다.

그러자 스님이 며느리에게만 몰래 자신을 따라 지금 당장 산으로 피해야 한다고 귀띔했습니다.

, 도망가는 와중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 것 을 부탁했습니다.

 

며느리는 아이만 들쳐  업고 주변 산으로 피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내리쳤습니다.

깜짝 놀란 며느리는 스님의 부탁도 잊은 채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며느리가 살던 장자의 집이 큰 물난리로 인하여 연못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며느리와 아기는 그 자리에서 돌로 변했습니다.

 

그후로 비가 오는 날이면

연못에서 며느리의 다듬이질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며느리가 돌로 변한 자리는 지금 아차산 중턱이며 현재 며느리 돌이 아차산에 있습니다.

 

 ▼ 아차산  며느리 바위

(참고 : 이 사진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사진으로, 실제로 아차산에서 이런 바위를 만나지는 못하였다.)

 

 

  ▼ 이팝나무 꽃이 만개해 있는 모습이 유채의 서운함을 덜어 주고 있는 모습이다.

 

 

  <동영상>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