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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14. 산티아고 요새 ~ 니노이 공항 ~ 히든밸리로 이동, 제 4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마닐라 14. 산티아고 요새 ~ 니노이 공항 ~ 히든밸리로 , 제 4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실 제 일 정>

 

06:23분 기상

07:10분 아침식사(호텔식)

08:31분 호텔출발

09:45분 리잘공원 도착

10:15분 리잘공원 출발

 

10:23분 마닐라 대성당 도착

10:43분 성어거스틴 성당

11:06분 마닐라 성당 출발

 

11:56분 산티아고 요새

12:25분 산티아고 요새 출발


13:22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13:34분 휴게소/간식

16:45분 히든밸리 도착


 

17:18분 온천입구

17:40분 폭포 도착

 

18:08분 온천으로 회귀하여 온천욕

19:03분 저녘식사(히든밸리 가든)

22:19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5 일차 201634일 금요일

0240분 보딩 (1시간 30분 출발지연) - 필리핀 현지시간

0731분 인천공항 - 한국시간



 * 마닐라에서의 황당한 사건

이번 여행팀은 세 가족으로 모두가 부부였다.

그러나 세가족의 일정이 제각각으로 가장 젊은 부부는 우리보다 먼저 귀국을 해야 했기에 그 부부를 공항으로 바래다 주게 되었다.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는 다른 가이드가 먼저 가는 팀을 공항으로 바래다주어야 하고 나머지 인원은 관광일정을 계속해야 하는 것인데 잔존하는 인원까지 공항으로 배웅을 하게 된 것이다. 공항이 시내에서 가깝다 하지만 교통지옥의 마닐라 시내 상황을 감안하면 말도 않되는 일정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에 벌어진 사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를 줄곳 이동시켜준 차량과 기사가 오늘 아침 다른 차량 다른 기사로 바뀌였다. 차의 상태도 떨어지고 기사는 매우 젊은 친구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젊은 기사가 히든밸리를 처음 가 보는 친구였다. 길을 모르니 휴대폰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여 히든밸리를 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네비게이션이 전혀 엉뚱한한 곳으로 안내를 하여 길을 못 찾고 헤메게 된 것이다.

 

기사의 복장이나 용모상태가 세수도 제대로 하지 않은 모양으로 불안하였으나 조수석에 가이드가 않아 있었기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다. 가이드왈 아침시간에 제대로 맞추어 출근을 하였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기사가 운행하는 경로가 처음 보는 경로였지만 그 경로고 있는 듯하여 잘못된 경로에 들어 섯음에도 불구하고 제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에 이상한 골목길에 들어서야 사태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고 가이드와 기사가 언쟁을 벌이게 되는 사태로 발전이 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1시간 30여분 소요되는 히든밸리를 무려 3시간 23분만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일행 모두 점심을 굶게 되었다.


< 그  림  여  행  기>

▼ 산티아고 요새에서 니노이 아키노 공항까지 1시간 10분여를 소비하여 도착하게 되었다.

창원에서 온 젊은 부부를 공항에 내려 주었으니 왕복 2시간이 넘는 시간을 허투로 보내게 된 것이다.






















▼ 마닐라의 공항은 공항 청사에 들어 설때부터 보안검색을 하고 있어 청사로 들어가기 위하여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 공항을 출발하자 비가 내리어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는데 여행중에 있어 서는 않될 황당한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씽씽 달리던 차가 휴게소에 들르어 약간의 간식타임을 지나고는 큰 도시를 지나 웬 시골마을 골목길에 들어 서자 가이드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하고 기사를 잡아 먹을 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일행들은 어처구니가 없어 지기 시작한다.




























▼ 가이드가 직접나서서 기사에게 경로를 알려 주어 본래의 경로를 찾아 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히든밸리의 운용시간이었다.

혹시나 폐장을 일찍한다면 히든밸리에 도착을 하여도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 말이다.

우여곡절 끝에 히든밸리에 도착한 시간이 5시를 지나고 있었으나 다행히 야간시간까지도 운영을 한단다.












▼ 히든밸리 간판을 지나게 되면서 일행들은 안심을 하게 되었고 도로 주변은 나무 숲길로 바뀌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