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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13. 산티아고 요새 , 제 4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마닐라 13. 산티아고 요새, 4 일차 201634일 금요일


<실 제 일 정>

 

06:23분 기상

07:10분 아침식사(호텔식)

08:31분 호텔출발

09:45분 리잘공원 도착

10:15분 리잘공원 출발

 

10:23분 마닐라 대성당 도착

10:43분 성어거스틴 성당

11:06분 마닐라 성당 출발

 

11:56분 산티아고 요새

12:25분 산티아고 요새 출발

13:22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13:34분 휴게소/간식

16:45분 히든밸리 도착

 

17:18분 온천입구

17:40분 폭포 도착

 

18:08분 온천으로 회귀하여 온천욕

19:03분 저녘식사(히든밸리 가든)

22:19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5 일차 201634일 금요일

0240분 보딩 (1시간 30분 출발지연) - 필리핀 현지시간

0731분 인천공항 - 한국시간  




마닐라 산티아고요새 [Fort Santiago]  - 내부에 리잘 기념관이 있음

    

  산티아고 요세(Fort Santiago)는 인트라무로스 성내의 파시그(Pasig)강을  내려다보는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다.

최초에는 이슬람교도가 나무 울타리를 둘러쳐 요새로 축조하였으나, 1571년 스페인의 총독 레가스피에 의해 석조 요새로 재건축 되었다.

인트라무로스 북서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산티아고 요새는 옛부터 성벽 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가 깊은 곳이다.

스페인 시대에는 필리피노들의 노동을 강요당했던 곳이며,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군에게 점령당하여 미군 및 필리핀군을 체포 수용하는 임시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곳이기도 하다. 호세 리잘이 처형 전까지 지냈던 곳으로 산티아고요새는 필리핀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며 산티아고 요새 FORT SANTIAGO 인투라무스 성벽 안에 있는 파괴되지 않은 건물이다.

 

  요새 내에는 리잘 박물관이 있어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의 생애와 가족들그리고 업적들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산티아고 요새 우측으로 골프장이 있는데 스페인이 지배할 때는 요새 바깥으로 강처럼 넓게 물이 있던 곳을 미국이 지배하며 호수를 막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한다.


<산티아고 요새 위치도>





<그  림  여  행  기>


▼ 필리핀을 소개하는 책자에도 많이 실리는 산티아고 요새의 정문 모습

세월이 오랜 세월 많은 일을 겪었지만 우뚝 서있는 모습에 필리핀 사람들도 자부심을 느끼는 곳이라 한다.





▼  정문을 들어 서면 정갈하게 정돈된 진입로를 만나는데 마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 보게 끔 하는 듯 하다.




▼ 요새 입구에는 아직도 미국문화가 많이 잔존하고 있는 것을 증명하듯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다!!





▼ 빛바랜 성벽이 이곳의 역사를 대변해 주는 듯 하고....









호세 리잘의 마지막 발걸음 (Last footsteps of Jose Rizal)

 호세 리잘이 처형되기 직전 같혀 있던 감옥에서 나와 처형되던 장소인 지금의 리잘공원 까지 걸어갔던 길을 따라 발자국이 나있었다.

필리핀인들은 이 발자국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중근 의사의 손자국을 볼 때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요새 우측의 얕은 언덕을 오르면 요새의 성벽을 대하게 되고 파식강을 만나게 된다.

죄인들이 죽으면 이 파식강에 던져 버렸다하니 필리핀인들의 아픔이 베어 있는 파식강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산티아고 요새는 강 둘래를 끼고 삼각형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어 

그래서 성벽을 끼고 돌면 파식강을 쭉~ 둘러볼수 있어요!

산티아고 요새는 강 기슭을 끼고 삼각형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어 성벽을 따라 걸어 가면 파식강을 계속 만나게 된다.

셩벽 곳곳에 설치된 망루의 모습에서 이곳이 군사요충지임을 실감하게 한다.

그리고 이런 공간들은 과거 포로들을 가두고 밀물 때를 기다려 수장시키는 곳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 성벽을 따라 계속진행 하면 미군이 조성했다는 골프장을 지나게 된다.











▼ 스페인 식민지 시절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대포와 탄환을 전시해 두었는데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이 호세리잘이 투옥되어 있었던 감옥일 것이라 추측을 한다.











▼ 아무런 해설도 설명도 듣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어 휘익 한바퀴 둘러 보고, 일행중 젊은 부부 팀을 먼저 떠나게 하기 위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