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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을미년

유달산, 홍도 깃대봉 2. 깃대봉

 

홍도 깃대봉

 

2015.11.7. 0535분 구리시 출발

0557분 중곡 1동 집결지 도착

0632분 중곡 1동 출발

1140~ 1242분 목포연안 여객 터미널 도착하여 중식

 

1242~ 1309분 국립해양 유물 전시관으로 이동

1309~ 1347분 국입해양 유물전시관 관람

1347~ 1437분 유달산으로 이동

1437~ 1614분 유달산 산행후 숙소로 이동

1707분 숙소배정후 휴식

 

 

2015.11.8.  홍도 깃대봉

04시 기상

0625분 아침식사

0653분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도착

0728분 동양고속 파라다이스호 승선

0748분 목포 출항

1015분 홍도 1구 여객선터미널 도착

 

1029~ 1105분 발전소 전망대 관광

1105~ 1118분 몽돌 해수욕장

1118~ 1155분 중 식(유성횟집)

1212~ 1340분 깃대봉 등정

 

1340~ 1527분 난전에서 간식

1546분 남해 엔젤호 승선/홍도 여객터미널

1818분 목포 여객터미널 도착

1847분 저녘식사 후 목포 출발

 

 

20150823 100 홍도(紅島) 깃대봉367.4m   

1. 위치 및 지명의 유래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300년전 조선 중엽에 고씨가 최초로 입도하고 김씨, 최씨 순서로 거주하게 되었으며, 기암괴석이 천혜의 절경을 이루어 홍도라 불림.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홍도는 196547일 전지역 6.87를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 풀한포기, 돌하나 훼손할 수 없게 했다.
남북의 길이 6.4KM, 동서 최대폭 6km로 조그마한 이 섬은 남쪽3분의 1지점이 잘룩한 허리모양 연결되어 대밭목이라는 목을 두고 홍도 1,2구로 나눈다.

 

- 동식물 분포 : 779(동물 234-복종류외, 식물 545- 나도풍란외)
    - 종별 및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170
    - 문화재 지정일 : 1965417
    - 소재지 : 흑산면 홍도리 일원
    - 소유자 : ,공유 및 사유
    - 관리자 : 신안군
    - 규모 : 6.78

 

2. 내용 :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있어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이라는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홍도에는 130여가구가 있고 여객선이 드나드는 홍도 1구와 30여 가구가 살고 등대가 있는 홍도2구 마을 2개가 있다. 홍도2구마을에는 여객선이 닿지 않고 어선으로 이동한다.

 

홍도마을은 도로가 없고 골목길만 으며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단옷섬·방구여·아랫제비여·진섬·앞여·높은섬·띠섬·탑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고 했다.

섬의 전체적인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비교적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해식동(海蝕洞), 시 아치(sea arch), 시 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흰동백·풍란 등의 자생지로 약 274종의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며, 동물상으로는 남방계의 나비와 새 종류가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새 종류는 모두 54종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텃새이거나 남방계이고 북방계는 11종에 불과하다. 그밖에 무척추동물 117종과 어류 233, 흑비둘기·염주비둘기 등은 모두 육지부 서해안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경지는 거의 없어,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이 더 많아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농산물로 고구마·보리··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우럭·장어·농어 등이 잡히며,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두 마을 간에는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다. 섬내에 원시림처럼 잘 보존되어 있는 당산림(堂山林)은 예로부터 주민의 신앙생활 중심지로 되어 있어 매년 음력 섣달그믐이면 풍어제를 지내기도 한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면적 6.42, 해안선 길이 36.8km, 인구 539(2013년 현재)

 

20150823 100 홍도(紅島) 깃대봉367.4m  

 

깃대봉(367.4m)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있는 산으로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이 섬은 본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섬에서는 해수욕, 유람선 일주, 등산까지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반면 섬이기 때문에 태풍 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 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23일 이상의 일정이 있어야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아름드리 동백나무 숲·후박나무·식나무 등 희귀식물 5백여 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깃대봉 산행은 홍도초등학교 후면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다.

길이 가파르고 철쭉·동백 등과 이름 모를 나무들이 온통 빽빽하게 자라며 주봉에 닿으면 뾰족한 모양이 마치 바늘 같다. 남서로 양상봉의 연봉이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하고 동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장관이다.

산행은 약 1시간이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목포항에서 홍도행 배편을 이용한다. 쾌속선을 기준으로 소요 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홍도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날에는 바다 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1965.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마을 이외에 산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국립공원 특별사법 경찰권 도입 - ’98.4.28, 반출 적발시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거 벌금 100,000원 부과)

홍도는 두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1구에는 길이 1,200m, 100m의 해수욕장이 있고, 2구에는 해안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두 마을에서 모두 숙박할 수 있으며 마을 사이의 왕래는 배를 이용한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10경과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하는데,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 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이다.

홍도는 맑은 물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데, 남문·병풍바위·석화굴·돔바위 등의 경관과 함께 274종의 각종식물, 다족류 등 남방계 동물도 서식하고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밖에 대흑산도의 피바위·꼼돌바위, 문암산의 일출·일몰도 장관이다.


거북바위 : 거북이는 홍도의 수호신이다.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신체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 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으로 홍도10경중 제9경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 때는 그들의 배가 올 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공작새바위 : 세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홍도 10경중 마지막경이다.

기둥바위 : 기둥바위는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는 기둥으로써 이 기둥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10m의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이 섬의 업(큰뱀)이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한다.

남문바위 : 남문은 홍도 10경중 제1경으로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 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깃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대문바위 :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풍랑을 만나면 이곳에 배들이 대피를 하였는데 이상스럽게도 이곳 대문바위 안으로 들어만 오면 거짓말처럼 바람이 잠잠해져 다음날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도담바위 : 새각시를 맞아드려 본처가 토라진 모습이라 하여 도담바위라 한다.
도승바위 : 이 섬에 마음이 착한 어부가 살면서 개 한 마리를 기르며 자식처럼 모든 사랑을 다 쏟았는데, 어느날 이 어부는 먼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 중 돌풍을 만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주인의 죽음을 모르는 개는 매일 식음을 전폐하고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며 목이 쉬도록 부르다 그대로 숨지고 말았는데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하여 부처석상을 세웠다. 그래서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지금도 태풍이 부는 날이면 주인을 부르는 개짓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독립문바위 :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으며 홍도10경중 8번째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특히 독립문 바위 주변은 해저경관이 뛰어나 스쿠버들을 유혹 매년 탐사객이 늘어가고 있다.

병풍바위 : 병풍바위란 이름은 양상봉 산신령이 동남풍을 막기 위해 쳐 놓은 병풍이란 전설이 있으며 흡사 병풍과 같다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병풍바위는 기암괴석이 이뤄놓은 그 멋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 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석화굴 : 홍도10경중 제3경인 천연 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 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 있는 석순이 100년에 1센티미터씩 커가고 있어 그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 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 노을이 질 무렵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 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동굴 이라고도 한다.

수력말과 종바위 : 홍도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조류가 가장 센 곳으로써 배들이 이 부근을 항해할 때는 항상 위험을 느끼며, 종 모양으로 움푹패인 바윗돌이 물결에 부딪치면 마치 종이 울리는 소리를 내므로 그 소리의 강약에 따라 안전항해를 했다고 한다.
즉 종소리가 크게 나면 물결이 사나움을 직감하고 먼바다의 항해를 중단하였고, 종소리가 작을 때에는 좋은 날씨로 항해를 하였다고 한다. (큰바람이 불면 바람보다 먼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물결이 높아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크므로 종소리같이 들렸다고 한다.)

수중자연 부부탑 : 홍도10경중 제 7경으로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 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 후부터 아이 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 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 세며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다 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도 불러지고 있다.

슬픈여 : 홍도 10경중 제6경으로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 옷을 사기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단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 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 여 또는 일곱남매 바위라 불리워지고 있다.

실금리굴 : 홍도 10경중 제2경으로 옛날 유배 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 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 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하여 이를 가야금굴 이라고도 한다.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에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원숭이바위 :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훗날 고향이 그리워져 해변 가에 나와 먼 남쪽 고향을 생각하면서 그대로 죽고 말았다. 죽은 원숭이는 돌로 굳어 오늘날에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주전자바위 :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홍도를 보호하기 위해 성주신이 바위를 세웠는데 칼 모양이라 하여 칼바위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옛날 할아버지들께서 틀고 다니시던 상투모양처럼 닮았다하여 상투바위라고도 한다.

탑 섬 : 홍도10경중 제4경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섬의 상단에는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서는 아주 좋은 곳으로서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며, 여기에 와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피는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

홍도2구등대 : 온화한 인정과 조용한 정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60여호의 가옥들이 깨끗이 단장되어 찾아오는 손님들을 가족처럼 따뜻히 대접하는 곳이다. 옆으로는 낭만적인 등대가 있어 산책과 함께 낙조의 황홀경에 젖을 수 있는 곳이며 전면 독립문바위 주변과 탑여 주변은 태공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기도 하여 홍도를 찾는 낚시인은 자연히 2구로 발길을 옮긴다.

홍어굴 : 5톤급 소형선박 10여척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써 북서풍이 불면 훌륭한 대피소가 되는 동굴이다. 홍어잡이 어선들이 강한 북서풍을 만나면 이 동굴에 들어와 대피하였다 하여 홍어 굴이라 부르고 있다.

흔들바위 :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 한다고 한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바위가 떨어진다고 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며 다니고 있는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려놓았다고 한다.

 

 < 목포에서 홍도 여객선 운항로>

 

 

 

 

<흑산도와 홍도 개념도>

 

<홍도인근 지형도>

 

 

 

 

<홍도 관광지도>

 

<홍도유람선 코스 지도>

 

<홍도 깃대봉 등산지도>

 

 

<그  림  산  행  기>

 

  1. 어프로치

 

    여객선 출항여부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허름한모텔방에서 밤을 보냈다.

04시!!

신 새볔에 눈을떠 세면을 하고 짐을 챙긴다. 여객터미널에서 출항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식사를 한 후 터미널로 이동을 한다.

파랑주의보 직후의 운높은 파도의 여파로 멀미 걱정을 하며 여객선에 몸을 맡기었다.

뒷자리에 배정 받은 것에 안심하며 배가 출발하자 마자 눈을 감고  스르륵 잠에 빠져 든다.

 

  여객선이 비금도에 도착하였다는 안내방송이 마치 꿈속에 멀리서 들려 오는 음악소리 같았다.

그렇게 잠을 푹자며 무사히 홍도에 도착한다. 무려 30년만에 다시 만나는 홍도다.

 

오늘 홍도에서의 일정은 간단하다.

홍도 1구의 모습을 잠깐 만난후 점심식사를 하고 유람선 관광후 목포로 회귀하는 것이다.

나와 아내는 유람선 관광시간에 깃대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어디서 나타났는지 현지인이 산에는 가지 마란다.

얼마전에도 산객이 죽었다 하며 겁을 잔뜩 주는데 유람선을 타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니 그러하겠지라 생각하지만 실실 베어 나오는

쓴 웃음을 막을 수 없었다

 

 

▼ 목포여객 터미널 앞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 지척에 있는 여객터미널로 향한다.

 

▼ 여객선은 목포를 출발하여 비금도, 흑산도를 경유하여 홍도에 입도하게 된다.

 

▼ 홍도까지 태워다줄 파라다이스호

 

▼ 2시간 30분 간의 항해 끝에 도착한 홍도 1구모습!!

우리가 타고온 여객선에 승선하려고 여행객들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이 분들은 기상특보로 인하여  본의아니게 홍도에서 1박을 더 머무른 것이 확실하겠다.

 

▼ 홍도여객터미널 방파제에 미쳐 치우지 못한 쓰레기들이 파도가 매우 거칠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 흑산도 초교 홍도분교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우선은 "홍도 내연발전소"  전망대를 다녀 오기로 한다.

 

▼ 깃대봉은 좌측, 발전소 전망대는 우측길이다.

 

▼ 깃대봉 길을 버리고 전망대 방향으로 ....

 

▼ 전망대길에서 바라 본 홍도 1구 전경모습들........

 

▼ 이 분들 덕분에 오늘 이곳에 발을 딛고 서 있다.(같은 아파트 아랫층 부부)

 

▼ 발전소 전망대 탐방후 홍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몽돌해변으로 이동...

 

▼ 말이 몽돌이지 실제로는 바위 만한 크기의 돌도 있었다는....

 

▼ 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유성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본래의 계획에는 간단한 백반이었는데 파랑주의보 여파로 여정이 짧아지어 비용이 남으니 그것으로 회를 먹게 되었다.

 

▼ 식사후 모든 일행들은 유람선 관광기로 아내와 나는 깃대봉으로 ....

 

 

<홍도 깃대봉 찾아가기>

▼  12:12분 산행시작

흑산초교 홍도분교 뒷편의 홍도 십경 광고판 앞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 12:16분 발전소 탐방로 분깃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나무테크로 조성된 전망대를 만나고...

 

▼ 계단길을 꾸준히 올라야 한다.

 

▼ 12:27분 제1전망대

 제1전망대를 만나면 홍두1구 전체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고,

 

▼ 나무테크 계단길을 계속 올라야 하는데

 

▼ 일광욕을 하고 있는 요 녀석을 만난다.

 

▼ 12:34분 연리지대를 만나 연리지 나무를 확인해 보는데 얼마 들어가지 않아 묘지가 눈에 들어 온다.

 

▼ 계속 이어지는 등로에 돌무더기를 만나며 등로는 우측으로 급히 꺽이어 진행이 되는데,

 

▼ 잔들들이 등산화 코끝을 툭툭 건드리며 신경을 자극한다.

 

▼ 12:49분 쉼터

쉼터에는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었고,

 

 

▼ 다시금 나무계단길이 등장한다.

 

▼ 12:55분 제2전망대

나무테크로 조성된 제2전망대를 만나 홍도의 모습을 다시 감상하고 진행을 하면,

 

▼ 연인길이라는 안내판을 만난다.

이후의 등로가 숲속 오솔길 같은 분위기인데 그 분위로 이름을 "연인길"로 붙여 놓은 것으로 추측을 해 본다.

 

▼ 등로 중간중간에 이런 넘이 계속 등장하여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마침 손잡이가 있는 것을 열어 보았더니 전선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홍도 1구와 2구 간의 통신선으로 추측을 해 보았다.

 

▼ 13:01분 숨골재

평탄해 진 등로에서 전설이 어린 숨골재를 만났다.

안내판의 글귀로 보아 이곳과 바다가 연결되었다는 것인데 그것을 지금은 메워 놓았단 이야기다.

며칠 전에도 한 남성이 깃대봉을 오른다 하며 산으로 향했는데 하산을 하지 않고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하였는데 이 깃대봉에서

가끔 사망사고 가 발생한단다.

 

  내가 겪은 깃대봉 등로는 위험한 곳이 전혀 없었다.

아마도 이곳에서 자생하는 난이나 맵씨 좋은 나무들을 채위하려고 무리하게 등로를 벗어나 사고를 당하는 것 아닌가 하고 추측을 했다.

 

 

▼ 13:11분 : 깃대봉이 6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나고 등로는 다시 한번 착해 진다.

 

▼13:20분 숯가마터

착해진 등로에서 숯가마터를 만나고,

 

▼ 다시 한 번 짧은 계단길을 올라 평탄한 길을 지나면,

 

▼ 13:28분 깃대봉

깃대봉 정상을 만날 수 있다.

 

▼ 깃대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잠시 숨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니 햋님이 잠깐 얼굴을 보이며 잿빛 하늘이 맑아 진다.

그 덕분으로 희미하게 보이던 흑산도, 태도모습이 제법 윤관을 드러내지만 가거도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

 

▼ 깃대봉 정상에서 22분간 머무르고 하산을 한다.

여기서 1구로 하산을 할 수도 있으나 1구로 되돌아 올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원점회귀를 하게 된다.

참고로 2구에서 깃대봉까지는 약 40여분이 소요된다 한다.

 

▼ 14:23분 미륵바위

오름길에서 만나지 못하였던 미륵바위를 확인하였는데 이 녀석은 하산할 경우 제2전망대 바로 밑에 위치해 있었는데 등로에 굴곡이 있었고

제 2 전망대에 시선이 꽃혀 있어 오름길에서는 확인을 하지 못하였었다.

 

 

▼ 14;38분 깃대봉 등산 안내판

이 안내판을 만나면서 사실상의 깃대봉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