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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13. 캐나다 제 4 일차, 4. 벨마운트로 이동하여 콤퍼스 스위트 호텔 입실

13. 캐나다 제4 일차(2023. 09. 30, 토)

4. 벨마운트(Valemount)로 이동하여 콤퍼스 스위트 호텔 입실

 

0930일 전체일정 :

1. 브라이덜 배일 폭포 주립공원(Bridal Veil Falls Provincial Park) 탐방

2. 스파햇 크릭 폭포(Spahats Creek Falls)로 이

3. 스파햇 크릭 폭포(Spahats Creek Falls) 탐방

4. 벨마운트(Valemount)로 이동하여 콤퍼스 스위트 호텔(COMPORT INN&SUITES HOTEL) 입실

    (벨마운트 야간탐방 포함)

 

<샌드먼 호텔 랭리 ~ 벨마운트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667km

2. 이동시간 : 9시간 42분(휴식시간 포함)

3. 경유지 : 브라이덜 배일 폭포, 스파햇 크릭 폭포

 

<스파햇 크릭폭포 ~ 벨마운트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208km

2. 이동시간 : 1시간 41분

 

  ▼ 스파햇 크릭폭포를 출발하여 최종 목적지인 벨마운트를 향한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 자작나무 군락지가 등장하면서....

 

  ▼ 초원의 풀을 뜯고 있는 소목장을 지나기도 하고,

 

  ▼ 고도가 높아지자 자작나무 특유의 노란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캐나다 단풍은 서부는 자작나무의 노랑 물결을 이루고, 동부는 설탕단풍의 붉은 물결을 보여 주는 것이 특색이다.

 

  ▼  벨 마운트에 가까워지면서 우리는 록키산맥으로 접근을 하게 되는데 

저 멀리 흰 모자를 쓴 롭슨마운틴이 바라다 보인다.

안개로 인하여 저 롭슨 마운틴의 정상까지 온전히 볼 수 있는 날은 일 년 중 약 보름 정도라 하는데

바로 오늘이 안개 없이 산정을 보여 주고 있으니 대단한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록키에는 8천 마리의 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불곰은 2,900마리가 서식중이라 하고,

만년빙하는 170개 이고, 산악지형의 특성으로  강한 소나기가 수시로 내린단다.

 

  ▼ 드디어 북위 51도선 이상에 위치하고, 고도는 우리나라 백운대와 비슷한 높이 770m인 벨마운트에 진입을 하게 된다.

벨마운트 인구는 55백 명으로 '존덴버의 록키마운틴 하이' 음악을 들으며

고도 900M에 달하는 설산과 단풍 그리고 빙하의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된다.

이곳 벨마운트에는 지난주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했고 단풍도 절정기라 할 수 있었다.

 

벨마운트(Valemount,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Valemount는 우리나라와도 관계가 있으니

 1950년 한국전(6.25전)때 우리를 돕기 위해 캐나다 지원병을 밴쿠버로 수송하던 열차가

벨마운트역 남쪽지구 'Canoe River역' 부근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17명의 용사를 희생시켰고,

1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곳이다.

이 사건 이후에도 캐나다는 지속적으로 유엔 한국전 참전국으로 크게 희생하며 우리나라를 도왔다

 

  ▼ 저녘 무렵이 되어 벨마운트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부터 해결을 하는데 

오늘 저녘은 '뚝베기(Dduk Bae Kie)'라는  한식당으로 메뉴는 소고기 전골이었다.

 

이곳은 김치가 귀하고 비싸니  남기지 말아 달라는 가이드의 사전 양해가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간이 짜서 많이 먹을 수도 없었으니 주인장의 영업 전략상 짜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게 된다. 

그러나 음식 맛은 둘째였고 가족이 운영하는 주인장들의 친절한 인품에 빠져 별 불만 없는 밥 한 끼를 먹게 되었다.

 

 

  ▼ 뚝배기 식당 앞에서 바라다 보이는 롭슨 마운틴 정상 모습이다!!

 

  ▼ 저녘 식사 후 오늘 묶어갈 "콤퍼스 스위트 호텔(COMPORT INN&SUITES HOTEL)'로 이동을 하는데

뚝배기에서 도보로 이동을 해도 될 만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최근에 신축을 했다는 호텔의 식당 최대 인원은 37명인데 우리일행은  43명으로 

만약, 테이블을 차지 못한 분은 음식 접시를 들고 객실로 이동하여 드시라는 사전안내를 받게 되니

그냥 너털 웃음이 나오고 만다.

 

  ▼  객실 배정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나 홀로 호텔 주변을 관찰하는데 자연 친화적인 벨마운트를 확인하게 된다.

 

 

 

  ▼ 객실을 포함하여 모든 시설은 신축호텔 답게 모두가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 객실 점검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벨마운트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 발걸음을 내딪자 마자 푸른 하늘과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진 벨마운트는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  주류 상점에 들려 구경을 해 보기도 하고면서 벨 마운트의 속살을 즐겨 보았다.

 

 

  ▼ 호텔로 돌아와 주차장 한 켠에서나홀로 혼술을 하며 록키의 신선한 밤공기를 만끽해 본다.

신선한 밤공기에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은 기분에 도취되는데 아쉽게도 별님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벌어질 사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