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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15. 캐나다 제 5 일차, 2. 피라미드 호(Pyramid Lake) 탐방

 캐나다 제5 일차(2023. 10. 01, 일)

2. 피라미드 호(Pyramid Lake) 탐방

 

 

101일 전체일정

1. 롭슨 산 비지터 쎈터(Mount Robson Visitor Centre) 탐방

2. 피라미드 호(Pyramid Lake) 탐방

3. 재스퍼 시내(Jasper Downtown) 탐방

4. 멀린 캐년(Maligne Canyon) 탐방

5. 멀린 호(Maligne Lake) 크루즈 - 스피리트 섬(Spirit Island 탐방)

6. 석식후 힌튼(Hinton) 소재 크레스트우드(CRESTWOOD) 호텔 입실

 

 

피라미스 호수(Pyramid Lake)

 솟아 있는 산의 모양새가 삼각형의 피라미드와 같아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호수로

가이드는 자기 본인의 최애 호수라 소개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핵잠수함을 최초로 건조할 당시

핵을 다룰 수 있는 최고의 물리학자 들이 캐나다인 들이었기에

미국은 캐나다에 핵잠수함 건조를 위탁을 했었고,

캐나다에서는 이 피라미드 호수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하여 미국에 인도했었다 한다.

 

최고 수심은 96M로 수원은 빙하수가 아닌 지하수로 일반호이기에 수영이 가능하면서

조용하고 고즈녘한 분위기로 320만 개의 캐나다 전국 호수중 가장 캐나다스럽다 한다.

 

<롭슨 산 비지터 쎈터 ~ 피라미드 호수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90.4km
2. 이동시간 : 1시간 21분

 

롭슨산에서 피라미드 호수까지의 이동은

BC주와 알버타 주를 이어주는 16번 도로를 따라 가는데

대체적으로 비아레일 철로와 나란히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였다.

 

길이가 12km에 달한다는 무스호 호숫길을 따르기도 하고

전나무와 자작나무 단풍을 즐기면서

록키산맥의 속살을 만나기 시작하는 것인데,

록키 야생동물중 하나 인 뿔양 들의 한적한 먹이 활동을 만나기도 하게 된다.

 

특히, 재스퍼 국립공원 구역에 진입하기 직전

BC주와 알버타 주 경계선을 통과하기도 하는데

이 주 경계선을 기준으로 시간도 틀려지니 알버타 주가 BC주 보다 1시간 차이가 나겠다.

 

 

  ▼ 약 30여분 간의 롭슨 산 비지터 쎈터를 뒤로 하고 비아레일 운행 지연에 따른 탑승 불발로 인한 

2번째 대체지인 피라미드 호수로 이동을 시작한다.

 

  ▼  차창 밖으로 보이는 좌측 산자락에 비아레일 철로가 보이자 속상한 감정이 더더욱 솟구쳐 오르게 되고,

호수의 길이가 무려 12km나 된다는 무스호(Moose Lake)를 한참 동안 지나게 되었었다.(아래 동영상 참조)

 

  ▼  어느 순간 BC주와 알버타 주 경계선이자 시간 변경선을 통과하여,

'재스퍼 국립공원' 경계 안쪽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공원 초소가 지금부터 재스퍼 국립공원임을 알려 주는 듯하다. 

 

  ▼ 비아레일 철로는 저 화물열차들이 점령을 한 상태이니 일반 승객열차는 뒷전으로 밀리는 구조라는 것을

캐나다 현지에서 알게 되었으니 참좋은 여행사의 무책임한 상품선전에 희생양이 된 것이다.

 

  ▼ 전용버스는 재스퍼 초입에서 좌회전을 하면서 피라미드 호수로 접근을 하게 된다.

 

  ▼ 재스퍼  초입에서 불과 10여분 만에 피라미드 호수에 도착하게 된다.

 

  ▼ 이집트의 피라미드처럼 삼각형의 지형이라는 피라미드 산은 짙은 가스에 갇혀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으니

또 하나의 아쉬운 대목이 되겠다.

 

  ▼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이 나무다리를 건너 '피라미드 아일랜드(Pyrnamid Island)로 건너가게 되는데,

이 나무다리는 1930년 대에 조성한 다리라니 꽤나 오래된 목조다리였다.

 

  ▼ 이 돌멩이 무덤(??)에 씌여진 안내판은 프랑스어로 기부자 내역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pass 한다.

프랑스말 증말 모르거든??

 

  ▼  빙하수가 아닌 일반호라는 피라미드 호숫물은 잔잔하게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피라미드 호수 주변은 아침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은 상태로 전반적인 풍광이 고즈녘한 분위기였었다.

 

 

 

    ▼  안내판에 주위 산이름을 소개하고 있지만 보는 것 처럼

하늘에는 구름천국인지라 아무것도 인식을 하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  죽은 지 오래된 고목의 잔해가 시선을 모으기도 한다.

 

  ▼  구름이 걷히고 록키의 산정을 보고픈 마음 굴뚝이지만 바람 한점 없으니 저 구름들이 언제 걷힐꼬~~~

 

 

  ▼ 투명한 호숫물에 데칼코마니처럼  투영된 주위의 풍광이  제법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 의자에 있는 동판을 내용을 알고 가야겠다.

이 동판에 씌여진 것은 사람 이름으로 나이가 들어 은퇴한 부부가

캐나다 전국 여행을 한 후 본인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를 마지막으로 찾아

일정 금액을 내고  이 동판을 설치하여 이름을 남긴 후 

부부는 손을 잡고 요양원으로 입소하여 생의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언뜻 들으면 쎈치한 면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 이명을 달리할 준비한다는 것에 대하여

조금은 우울한 감정이 싹트는 것도 무리가 아닌 내용이 되겠는데 이런 동판은 가는 곳마다 설치되어 있었다.

 

   <동영상 1> 큰 뿔양(무스호 인근)

 

 <동영상 2> 큰 뿔양(무스호 인근)

 

  <동영상 3> 길이가 12km에 달한다는 무스 호

 

  <동영상 4> 퀴즈게임 中 1. (문제 : 캐나다 전국의 호수 개수)

   

     

   <동영상 5> 퀴즈게임 中 2. (문제 : 캐나다 전국의 호수 개수)

 

   <동영상 6>  피라미드 호수 접근 중......

 

     <동영상 7>  피라미드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