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 3 일차(2023. 09. 29, 금)
5.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09월 29일 전체일정 :
1.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탐방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으로 이동(이동방법 : BC Ferries호 & 전용버스)
3.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Prospect Point Lookout) 후 샌드먼 호텔 랭리(Sandman Hotel Langley) 입실
5.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 땅꺼미와 함께 벤쿠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는 '샌드먼 호텔 랭리'에 도착한다.
일행들을 뒤로 하고 잠깐 짬을 내어 호텔 외관을 구경하고...
▼ 방배정을 받기 위해 기다림을 갖게 된 후에,
▼ 배정받은 객실에 입실을 하였는데 외관 못지않게 내부시설도 깔끔한 호텔이었다.
우선 히터와 샤워기 그리고 배수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야 하는데
여행 중 호텔에 입실하면 습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 확인을 마치고 한 번 더 호텔 밖으로 나가 주변 정찰을 시작한다.
▼ 우선 각층마다에는 음료자판기가 있는데 부수적으로 제빙기가 있어 얼음물을 항시 찾는 내게는 금상첨화다.
이는 캐나다 여행 중 만난 모든 호텔이 동일하였으며,
미국여행 시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얼음을 제공 받았던 기억이 있다.
▼ 어제와 달리 오늘 밤은 맑은 날씨를 보여 주고 있는데 추석 보름달 아래에 펼쳐진 야경이 멋스럽게 펼쳐지고 있었다.
특히, 가로등 불빛이 단풍나무에 비춰주어 황홀한 분위기까지 만들어 주고 있었으니
만약, 객실에만 있었다면 이 좋은 장면을 확인하지 못하였겠다.
▼ 이동 중 가이드왈 호텔 주변에 주점에 가서 빙하수 맥주도 즐기라는 조언이 있었으니
그 주점을 확인해 보는데 이미 취객들이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는 모습이다.
▼ 호텔 앞 도로는 한적한 모습으로 인구가 적은 마을이란 곳이 실감이 난다.
▼ 객실로 되돌아가 피곤하다는 아내를 꼬드겨 주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반겨 주는 듯하다.
▼ 이름하여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인데 비트 강한 음악과 함께
서너 테이블에 않은 손님들이 왁자지껄 소음을 내며 클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다.
내게는 주점 내 기둥에 그려진 그림이 이채롭게 바라다 보인다. 이 업소만의 특색아닌가 싶다.
▼ 아내는 빙하수로 만들어졌다 알려진 코케인(kokane) 맥주를, 나는 보드카를 주문해 보았다.
체질상 나는 맥주가 맞지 않아 보드카를 선택하였는데 여기 직원들 인심이 좋아 술잔 한가득 채워 준다.
▼ 대략 30여분 간의 클럽 분위기를 즐긴 후 계산서를 받아 보니 봉사료가 10% 부과가 되어 있는 모습이다.
음식점이 아닌 주점이기에 봉사료를 20% 정도로 예상을 했었는데 다소 의외의 계산서를 받고 역시나 쌩큐 했었다.
▼ 한번 더 추석 보름달을 즐기면서 객실로 들어가 내일을 준비하게 된다.
▼ 그런데 이날밤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동창인 춘식의 어머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다.
이번 여행 중 춘식 모친 말고도 2건의 부고 소식을 더 접하게 되는데 이번 여행에 마가 낀 것 아닌가 싶게 된다.
<동영상 1>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1
<동영상 1>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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