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 나 다

6. 캐나다 제 3 일차,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으로 이동

 캐나다 제3 일차(2023. 09. 29, 금)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으로 이동

 

0929일 전체일정 :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탐방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으로 이동(이동방법 : BC Ferries & 전용버스)

3.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Prospect Point Lookout)후 샌드먼 호텔 랭리(Sandman Hotel Langley) 입실

5.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탐방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 ~ 벤쿠버 스텐리 공원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107km

2. 이동시간 : 3시간 30분

3. 이동수단 : BC페리 & 전용버스 

 

<벤쿠버 다운타운 개념도>

 

  ▼ 부차드 공원을 마지막으로 빅토리아 섬을 벗어나 벤쿠버로 되돌아가는 이동이 시작된다.

은퇴자의 마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적해 보이는 마을을 지나는데 주변의 주거지는

마치 우리의 전원주택 같은 분위기이다.

이는  숲이 높은 담장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이런 모습이 나의 마음을 홀리게 하고 있었다.

 

  ▼ 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동안에도 우리 운전기사인 알렉스는 갈림길이 나올때 마다 헷갈려하니

가이드가 소리를 지르며 제대로 된 경로를 찾아 주게 되어 참석자 모두 불안해한다.

길눈이 어두우면 그 흔한 네비라도 의지하면 될 것을~~~ ㅉㅉ

 

  ▼ 가이드의 안내로 알바를 하지 않고 스왈츠 베이 선착장에 도착하였으니 천만다행이었으며,

선착장 입구에는 제법 많은 차량들이 페리에 승선을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 선착장 입구를 통과하여 페리 승선직전에 대기를 해야 했는데 전용버스에서 잠시 하차하여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쇠창살 너머로 바라다 보이는 BC페리 모습을 확인도 가능하였다.

 

  ▼ 약 20여분의 대기 시간을 보낸 후 페리에 승선하여 어제와 마찬가지로 에레베이타를 이용하여

6층의 객실로 올라간다.

 

 

  ▼ 오늘 점심식사는  BC페리 내부에 있는 간이식당에서 패스트푸드로 해결하게 된다.

각자 기호에 맞는 메뉴를 사전에 신청하여 줄을 서서 배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  아내의 정성으로 창가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눈호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  식사 후 어제처럼 바다의 정취를 즐기기도 하면서 1시간 40여분 정도의 이동시간을 보내게 되고,

 

  ▼  밴쿠버의 트왓슨 페리 선착장에 닿게 된다.

그냥 육지로만 알았었던 벤쿠버는 실제로는 섬이었음을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고,

좌측으로는 북태평양 바다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다.

지금 지나는 이 도로는 우리의 삽교호 방조제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 스왈츠 베이 선착장을 벗어난 전용버스는 벤쿠버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 질러 이동을 해서,

차이나 타운과 개스타운을 지나게 된다.

과거에는 이곳도 걸어 다니면서 관광을 했었으나 코로나 19 이후 중국인 노숙자와의 접촉방지 차원에서 

차창관광으로 대체되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덧붙여 노숙자들의 구걸행위는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한단다.

좀 아쉬운 대목이다...

 

개스타운(Gastown) - 개시 잭 동상과 증기시계, 차창관광

밴쿠버의 개스타운은 1867년에 건설된 밴쿠버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영국 상선의 선원이었던 존 데이튼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그의 별명인 개시 잭(Gassy Jack)이 알려지면서 개스타운으로 불리게 되었다.

 

술통 위에 서 있는 그의 동상이 개스타운 거리에 있으며 초창기 개스타운의 풍물들이 거리 곳곳에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전적인 향취가 물씬 풍겨나는 빅토리아풍의 건물과 도심의 화려함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는 곳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며 밴쿠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개성 있는 장식과 분위기가 독특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골목마다 늘어서 있고,

쇼핑을 위한 아기자기한 부티끄들이 즐비하다.[네이버 지식백과] 개스타운 [Gastow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개스타운은 밴쿠버의 과거를 간직한 곳으로 유럽풍의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에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세계 유일의 증기 시계는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국가를 연주한다.

밴쿠버 항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엔 크루즈 선박 터미널과

세계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무역&컨벤션 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200년 된 세계 최초의 증기 시계가 있는 곳으로 증기를 내뿜으면서 시계에서 소리가 나는데, 

마치 증기 기관차에서 뿜는 소리를 내고, 15분 간격으로 증기를 내뿜으며 시간을 알려준다는데

지난겨울 방문했었던 북해도의 오타루가 회자된다.

 

개스타운에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팔기도 하고, 캐나다 기념품 상점들도 많아 보이고,

거리에는 레스토랑 카페 등등 구경거리도 제법 많아 보였다.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 코울하버에 위치함, 코울 하버 공원(Coal Harbour Park), 차창관광

밴쿠버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플레이스는 범선 모양의 웅장한 건물이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1986년 밴쿠버 만국박람회의 캐나다관을 그대로 이용한 국제회의장이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버라드만과 스텐리 공원, 저 멀리 노스 밴쿠버까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에는 초대형 스크린을 갖춘 ‘CN IMAX’ 극장이 있는데, 웅장한 음향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볼만하다.

특히 저녁노을이 지는 때면 정박한 호화유람선이 빠져나가는 모습은 항구 도시 밴쿠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노을과 건너편 노스밴쿠버 풍경이 제법 멋진 곳이라 하고, 경비행기 탑승장도 있던 항구라는데 

우리 일정에는 차창관광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냥 통과하게 된 캐나다 플레이스이었다.

 

   벤쿠버와 차이나 타운(가이드 설명)

벤쿠버의 차이나 타운은 철도 노동자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

캐나다 동부와 서부를 연결시켜 주는 철도사업에 많은 중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었었는데

이는 철도공사가 완공이 되면 모든 중국인 노동자들을 귀국시켜 주겠다는 캐나다 당국의 약속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캐나다 총리였던 스테판 경은 약속을 어기고 귀국시켜 주지 않았단다.

 

   벤쿠버에서 철도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갈 곳 잃은 중국인들이 생존을 위해 천막생활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었고, 결과적으로 벤쿠버는 중국인들의 주무대가 되었단다.

심지어 벤쿠버에서는 12년 전부터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 본국에 반환되어 살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홍콩의 부자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옴으로

중국인에 밀려 백인들이 다운타운에서 밀려 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단다.

 

<동영상 1 > 빅토리아 트왓슨 페리 선착장 모습!!

 

<동영상 2 >  BC페리에서...

 

<동영상 3 >  BC페리에서...

 

<동영상 4 > 벤쿠버 개스타운

 

<동영상 5 > 차이나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