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 개념도> - 트랭글 궤적
▼ 마라도 자리덕 선착장에서 신이수 동항으로 되돌아와 하선을 하였다.
다음 탐방지는 신이수 동항 선착장과 붙어 있는 송악산 둘레길이 된다.
선착장에서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진지, 용머리해안 그리고 산방산과 한라산을 한바퀴 둘러 보고
송악산 입구로 이동한다.
▼ 마라해양 도립공원 안내판 앞을 거쳐서 송악산 기념비를 만나게 된다.
▼ 그런데 자외선 강한 햋빛이 부담스럽다!!
이미 내팔뚝과 얼굴은 윗세오름 산행시 화상을 입어 새빨갛게 익어 버린 상태이고,
거기에다 오전에 마라도를 만나고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또 자외선을 만나니 주인을 잘못 만난 죄로 벌을 받고 있다.
송악산 둘레길 입구 잔디 밭 광장에 정자가 설치 되어 있는 정자가 유혹을 한다.
못이기는 척 그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자외선으로 부터의 피난이 맞는 표현이 되겠다.
▼ 그 정자에 않아 있으니 솔솔 솔바람이 불어와 오감을 자극하는데 자리덕 선착장과 함께 삼형제봉이 바라다 보인다. 제주의 바다가 조용하다~
▼ 마냥 않아 있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송악산 둘레길 입구로 접근을 한다.
▼ 안내판을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송악산해안 일제동굴진지’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이 시설물은 일제강점기 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 시설이다.
제주 앞바다가 해상운송로로서 중요한 길목이었다는데 이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 이어지는 둘레길은 평탄함을 계속 보여주며 시멘트 포장길로 쭈욱 진행하게 된다.
▼ 웬 출입금지 안내판??
아마도 송악산 정상을 오르지 못하게 한 모양이다. 왜지??
무슨 사연이지는 모르지만 송악산은 정상을 가지 못하는 가 보다!!
▼ 한가로이 초원의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의 모습을 보며 이곳이 제주임을 상기시키는 듯 하였다.
승마체험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주인장의 모습이 더욱 한가하고,
이래서 돈벌이가 되겠나 싶은 마음이 절로 베어 나온다
▼ 앞에 보이는 툭 튀어 나온 녁석이 용머리 해안인가??
그것을 향해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기고,
▼ 간이 주점옆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간다.
몸이 피곤하다~~
나른한 오후다~~
누님과 매형은 이곳을 가 본적이 있으니 여기까지만 이란다.
잠시 다리쉼을 하고 아내와 단둘이 자리를 털고 일어 선다.
▼ 송악산 메인전망대 도착한다.
산방산, 형제섬, 마라도, 가파도가 한 눈에 보이는 장소이다.
▼ 조금더 진행하여 뒤를 돌아 서서 메인 전망대를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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