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B 제2일차 (4/4) “꼴데발므 코스” : 꼴떼발므(Tête de Balme, 2,321m) ~ 르뚜르(Letour, 1,462m)
제 2 일차 (8월 26일, 일요일)
명산트레킹 사전안내 내용 : 조식 후 롯지 출발, 트레킹 약 6시간(고도 2,300을 오르내림) “콜데 발므”
샤모니(1,030m) ~ (시내셔틀버스, 20분) ~ 르 투르((Letour, 1,479m) ~ (도보2시간) ~ 스위스 지역인 콜데 발므 산장(2,191m) ~ (30분) ~ 발므 언덕(col de Balme, 2,321m) ~ 포세트 고개(Col des Posettes 1,997m) ~ 에귀 포세트(2,201m)~ (2시간) 샤모니 귀환 : 총 약 6 시간
1. 트레킹 거리 : 11.3km,
2. 소요시간 : 7시간 17분(휴식시간 약 2시간 포함)
“1/4 꼴데발므” : 접 근(르뚜르로 이동)
05:30분 기상하여 다리 테이핑후 조식
07:50분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출발
07:56분 아르장띠에르(Argentiere) 정거장 버스탑승
08:07분 르뚜르(Letour, 1,462m) 버스 종점 도착
“2/4 꼴데발므” : 르뚜르(Letour, 1,462m) ~ 꼴데발므(col de Balme, 2,191m)
08:13분 트레킹 시작
08:21분 차단기 통과
08:29분 목장 통과
09:14분 곤도라 탑승장(레스토랑 : Le Chalet de CharamillonBar Terrasse)
09:51분 블루베리 서식지
10:15분 나무다리/계곡
10:33분 스위스 발므 산장/꼴떼발므(col de Balme, 2,191m) : 전망 감상 20분
“3/4 꼴떼발므” : 꼴떼발므(col de Balme, 2,191m) ~ 르뚜르(Letour, 1,462m)
11:11분 발므 정상(Tête de Balme/ 2,321m) : 중식 37분
12:04분 십자가 나무(La Rolette 2,001m)
12:44분 갈림길 삼거리(곤도라 탑승장)에서 좌측 내림길
13:01분 뽀제트 고개(Col des Posettes 1,997m)
13:38분 뽀제트 산장(목장) 앞
14:03분 곤도라 탑승장(레스토랑 : Le Chalet de Charamillon) 회귀/생맥주와 휴식 50분
15:30분 르뚜르(Letour) 버스 종점
“4/4 꼴데발므” : 르뚜르(Letour) ~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귀환
16:28분 버스탑승
16:35분 아르장띠에르(Argentiere) 정거장
16:40분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도착
“4/4 꼴데발므” : 르뚜르(Letour) ~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귀환
16:28분 버스탑승
16:35분 아르장띠에르(Argentiere) 정거장
16:40분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도착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 만났던 르뚜르 버스정거장은 한적했으나
지금은 한낮인지라 관광객들로 다소 북적이고 있었다.
여기 저기 모여 않아 담소를 나누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무료한 시간이라 르뚜르 주변의 정취를 담아 보았다.
한참을 기다린 후 버스 한대가 오더니 승객들을 내려 주더니
기다리던 승객들은 무시하고 휘익~~ 가 버린다.
누군가 운행을 더 이상 하지 않는 버스란다. 끙!!
그리고 20여분을 더 기다린 후에야 탑승을 할 수 있었는데,
이거언 ~~~ 몸니까??
프랑스 사람들 예로부터 출산을 줄이고
애완견을 좋아한다란 건 알고 있었는데 버스에까지 올라올 줄이야~~
우리나라도 이런 날이 멀지 않았음을 예상해 보며 쓴웃음을 짓는다.
채 10분도 되지 않아 아르장띠에르 (Argentiere)정거장에 도착하여
숙소로 귀환을 하였다.
숙소로 돌아 가며 바라본 아르장띠에르는
넓지 않은 차도 양쪽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 건물들 지붕 위에서
그랑드 조라스 (Grandes Jorasses, 4,208m)가 내려다 보고 있는 한적한 마을로 보인다.
우리는 이 한적한 마을 길을 아침 저녘으로 2번씩 지나쳐야 하니
골목 골목을 유심히 관찰하며 숙소로 이동을 하였다.
숙소 바로 앞 개울의 옹벽이 단단해 보였고,
숙소에 귀환하였는데 아직 해가지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다.
시차 적응이 아니되어 잠도 설쳤지만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기에
샤워를 마치고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몇 몇분과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등산 장비점이 보이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우르르 들어가 보았지만
진열된 상품중에 눈에 끌리는 제품은 발견할 수 없었다.
모두가 중국산 저급상품이었기에....
어스름하게 해가 지는 아르장띠에르는 한가로웠고 조용한 분위기이고,
샤머니의 주택가격은 12억 ~ 20억원 내외에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기념품 상점이 보여 이곳에도 들어가 보았지만
눈요기로 떼우고 말았다.
해질녘의 그랑드 조라스는 햇쌀을 받아 묘한 모습을 보여 준다.
마을 크기도 한적한 만큼 규모가 작아 한바퀴를 금새 돌아 보고
숙소로 돌아와 라면에 소주잔을 기울인 후 21시 30분경 잠자리에 들게 된다.
내일 진행하게 될 락블랑 코스는
이번 트레킹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에 다리 걱정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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