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2일차, 왓 씨엥통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라오스 2일차, 왓 씨엥통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실 제 일 정 표>

06:05분 기상

07:01분 아침식사

08:02분 흐엉찰런 호텔 HEUANG CHALEUN HOTEL 출발

08:38분 불상공원(Buddha Park) 도착

09:21분 불상공원 출발

 

10:18분 와따이 공항 도착

11:49분 와따이공항 출발

12:31분 방비엥(Vang Vieng) 공항 도착

13:10분 점심식사

 

14:05분 ~ 14:58분 왕궁박물관(The Royal Palace Museum in Luang Prabang) 관람

 

15:18분 ~ 15:38분 왓 시엥통 관람(왕궁박물관 ~ 왓 씨엥통 도보로 17분 소요)

 

15:50분 ~ 17:56분 메콩강 투어(유람선 이용)

 

18:01분 ~ 18:46분 석식/메콩강변 돼지고기 스테이크

18:53분 ~ 19:51분 몽족야시장 관광

20:03분 썬웨이 호텔(SUNWAY HOTEL) 도착

22:30분 취 침

<루 앙 프 라 방 관 광 지 개 념 도>

<왕궁박물관에서 왓쎄엥통 이동경로>

 

< 그  림  여  행  기>

▼ 당도 높은 냉음료로 목을 축인 후 왓씨엥통을 만나러 간다.  루앙프라방 관광지는 시사방봉 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인근에 모두 모여 있으니

관광지를 쫓아 다니는 시간이 절약되어 편리하였다. 왓씨엥통은 왕궁박물관에서 도보로 17분 만이 소요 되었으며 남칸강가 구간을 잠깐 걷게 된다.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를 남칸강 바람을 맞으며  잠깐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와씨엥통(Wat Xieng Thong)

   왓씨엥통은 메콩 강변에 위치한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사원이라고 한다. 왓’은 사원이고 ‘시엥통’은 금으로 된 도시라는 의미다' 즉, 황금도시의 사원'이란 뜻의 왓씨엥통은 1560년에 세타티랏 왕에 의해지어진 사원으로 메콩강과 칸강 사이에 있다

 

   14세기에 창건되고 1560년 쎗타티랏왕이 개축했다고 한다. 1560년에 지어진 왓 시엥통은 라오스 전통 건축 기법과 공예를 잘 드러내고 있다. 황금빛 지붕과 나무로 만들어진 문에 새겨진 조각들과 부처의 일생이 묘사된 벽면 모자이크의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난단다.  라오스 전통양식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이 융합된 건물들, 황금지붕을 인 유서 깊은 사원들 그리고 이들을 에워싼 산과 강물은 루앙프라방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한다. 시사방봉 거리를 중심으로 왕궁박물관과 사원들이 포진해 있다.

 

   1887년 청나라 흑기군의 침략으로 많은 곳이 파괴되었지만 승려 생활을 했던 흑기군 두목이 이곳을 본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고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었다고 하며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이자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메콩 강과 칸 강이 만나는 이곳은 전설에 따르면 씨엥통으로 알려진 정착지에 자리한 네개의 경계석 중 두 신의 힘이 모이는 영험한 곳이라고 한다.

 

   1559년 비엔티엔으로 옮기기 전에 만든 불상이 본당에 있는데 ‘시사오왕’의 부속사원이었소 메콩강에 접해있어 사신 왕래가 쉬어 이곳에서 왕이 사신들을 접견했단다. 동남아에서 제일 고급스런 사원으로 보일 정도이고, 우리나라 단청도 참 섬세하다 하는데 이곳에는 빈 공간 없이 문양을 넣었고 색유리로 일일이 오려 붙여서 호화롭다. 또한 이곳의 불탑은 우리나라와 좀 다른 불탑으로 우리나라는 돌로 만든 석탑, 중국은 벽돌을 쌓아서 만든 전탑, 일본은 나무로 만든 목탑이 주를 이룬단다.

 

  본당 앞 벽면의 색유리 모자이크는 “생명의 나무”로 유명하다. ‘깨달음의 나무라고도 하는데 벽 전체에 한그루 나무를 모자이크 하고 나무를 중심으로 라오스 우화를 색유리로 모자이크 해 놨다. 호랑이와 어미소 그리고 아기소가 엮어내는 “효”사상과 사슴과 거북이의 우정 또는 보은의 우화도 새겨져 있었다.

 

   외부 무늬도 화려하고 섬세하고 럭셔리 하다. 지붕은 3단으로 끝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지은 라오스 전통방식이란다. 본당의 불상은 다른 곳과 다르게 촬영을 허가해 준다. 지붕에는 우리나라 용마루 자리에 산깔치 대가리가 장식돼 있다. 뒤뜰에는 불교의 상징인 보리수나무가 메콩강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보리수 이파리는 우리나라 것보다 훨씬 크고 키도 20m는 족히 될 것 같다.

 ▼ 왓씨엥통은 약간의 계단을 올라 서야 했는데 공사를 하고 있었으나 관람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첫날 야간 비행기의 피로와 심해진 더위로 종예씨는 지쳐 가는 모습을 보이며 관광을 포기한채 그늘만 찾아 숨어 다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