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9. 바클라란 시장, 마닐라 베이관광, 제 3 일차 2016년 3월 3일 수요일
<실 제 일 정>
06:23분 기상
07:10분 아침식사(호텔식 – 컵라면)
08:44분 호텔출발
10:14분 리조트/선착장 도착
10:25분 승 선
10:46분 따알섬 도착
11:00분 승마장 안내소 도착
11:10분 타알화산 전망대로 이동 시작(방법 : 조랑말)
11:37분 타알화산 전망대 입구 도착
12:06분 타알화산 전망대 입구 출발
12:31분 승마장 도착
12:35분 승 선
13:03분 리조트 선착장 도착
13:08분 점심식사
13:47분 리조트 출발
15:27분 재래시장 도착
15:30분 바클라란 성당(Baclaran Church)
15:40분 바클라란 마켓(Redemptorist Road 옆) -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필리핀 종교단체)
16:54분 지프니 탑승
17:02분 몰오브 아시아 도착
18:33분 마리나베이 크루즈 매표소
19:00분 저녘식사(스카이 가든 삼겹살)
19:59분 스카이 가든 출발
20:09분 과일 및 수산시장 입구
21:14분 소피텔 호텔 (So Chill, Sun Set Bar)
22:01분 호텔 출발
22:49분 프리바토 호텔도착
23:52분 취 침
<마니라시 인근 지도>
<그 림 여 행 기>
따까이 따이 화산을 만난 후 마닐라 시내로 돌아왔다. 3박 4일간 안내해 주는 가이드도 먹게 살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관광객의 의무가 된 것이 관행이니 1인당 40불씩 내고 나이트투어라는 옵션을 선택하였다.
나이트 투어는 마닐라 시내관광을 하는 것인데 바클라란 재래시장, 지프니 체험, 마닐라 베이의 몰오브 아시아, 과일 및 수산시장을 둘러 보고 소피텔 호텔에서 가이드가 선심을 써 생맥주를 마시며 3일차 일정을 마감하였다.
첫 번째 일정으로 재래시장 구경을 하였는데 바클라란 성당 인근에 형성된 재래시장에서 서민들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시장을 돌아 다니다 길을 잘못 들어 시장 뒷골목에 형성된 주택가를 지나게 되었는데 푹푹 찌는 한낮의 날씨임에도 어두컴컴한 방에서 낮잠을 자고, 좁은 골목길에 세숫대야를 펼쳐 놓고 몸을 씻는 계집아이의 모습 등을 통해 그들의 고단한 삶의 단면을 잠시 겪어 보았다.
시장에서 잃어버린 길을 찾기 위하여 빙빙 돌아 만남의 장소에서 가이드와 재회한 후 몰오브 아시아까지 지프니로 이동을 하였는데 이동시간이 5분여에 불과하고, 그 지프니에는 현지인은 아무도 없고 우리 일행만이 탑승하였으니 진정한 체험이라 말 할수 없었다.
몰오브 아시아를 둘러 보고 마닐라베이에서 유람선을 타보려 하였으나 영업시간이 종료되었다.
가이드왈 오늘은 유람선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근 시민들에게 물어보니 영업시간이 끝난 것이란다.
여기서 재차 가이드와 신경전을 벌이고 하는 수 없이 저녘식사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 바클라란 시장 체험
바클라란이라는 동네에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바로 옆에는 규모가 제법 큰 바클라란 성당이 있었다.
화장실이 급한 덕분에 성당구경을 할 수 있었다. 재래시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을 연상하면 되겠는데 한낮의 더운 날씨로
심하게 나는 생선 냄새와 지프니, 트라이 사이클 등에서 나오는 매연의 냄새로 걸어 다니기에 부담이 많은 곳이었다.
길을 잘 못들어 뒷골목에 조성된 빈민가를 우연히 만나 민초들의 생활상을 곁눈질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시장 한복판길 옆에 깔끔한 건물이 있어 확인을 한바 필리핀 종교단체인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의 건축물이라는데
굳게 닿여 있어 괜한 호기심만 불러 일으키게 되였다.
▼ 푹푹 찌는 날씨와 매연등의 냄새에 취하여 길을 잃어 버렸다.
길가의 사람들에게 물오 보았지만 엉뚱한 대답만 들어 시간만 소비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동물적인 방향감각에 의존하여
간신히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맥도날드에 들어가 세수도 하며 길에서 흘린 땀을 식히고 지프니을 이용하여 베이로 이동을 하였다.
4 SM 그룹에서 운영하는 마닐라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몰오브 아시아로 향한다.
이곳에 온 기념을 슬리퍼를 하나 장만하여 하였으나 이들의 족형이 우리와 너무나 틀리어 그 뜻을 이루지못했다.
발 넓이가 매우 좁아 내 발은 들어가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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