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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치악산 남대봉 (고도 1,181 M)
(위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판부리
산행일 : 2012. 12. 23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13.6 km (이정표상 표기 거리)
산행시간 : 5시간 25분 (시작 09:23분, 종료 14:48분) - 휴식시간 약 43분.
실 산행시간 : 4시간 42분
산행코스 및 거리(이정표 기준) : 성남매표소 - 상원사 - 남대봉(5.9km) - 치악평전
- 향로봉(3.9km) - 행구동 지킴터(3.8km) (거리합계 : 13.6km)
날 씨 : 맑 음(영하의 날씨로 능선에는 칼바람이 일어 강추위)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3분 구리시 출발
09:20분 성남매표소 주차장 도착
09:23분 산행시작
09:59분 소형 주차장
11:07분 샘 터(쌍용수)
11:19분 상원사 (상원사 하단에서 간식 약 13분)
11:49분 남대봉 (2시간 26분 소요, 간식 약 20분)
13:24분 치악평전
13:39분 향로봉
13:55분 이정표 “국향사, 보문사, 향로봉” 간식 약 10여분)
14:48분 행구동 지킴터
산행내용 :
, 남대봉(1,서 북쪽으로 4.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치악산은(雉岳山)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인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가 깃든 경관이 있다. 그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겨울의 치악산 정상 일대는 소백산, 덕유산과 함께 온통 만발한 설화와 상고대가 또한 장관이다. 구룡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중 사다리 병창 코스와 쥐너미 코스, 배너미 코스로 해서 비로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눈에 쌓이면 나뭇가지에 쌓이고 얼어붙은 눈은 "환상의 세계"이다. 치악산 주능선의 허리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 고둔치 고개는 가족 산행이 가능하다. 늦가을이면 넓은 억새 풀밭이 펼쳐지는 고둔치는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풀이 수만 자루의 촛불을 연상케 한다. 고둔치 코스는 원주시 행구동을 기점으로 고개를 넘어 향로봉과 남대봉을 오른 뒤 상원사로 내려온다.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 성남지킴터 주차장 ~ 상원사 ~ 남대봉(5.9km, 2시간 26분 - 휴식 약 13분)
▼ 구리에서 약 1시간 50분 이동하여 성남지킴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날씨가 제법 차갑고 능선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스패츠, 아이젠을 처음부터 착용하였다.
▼ 09시 23분
지난 여름부터 참석회원이 눈에 띄게 줄어 단촐해진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동행해준 친구 봉현!!
▼ 성남지킴터 모습!!
▼ 눈 이불을 덮은 차도를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치악의 능선이 반갑게 손짓을 해 준다.
▼ 첫번째 이정표를 만나고...
▼ 약 30여분후 만나는 소형주차장!! 날씨가 차가우니 회원님들 발걸음이 배우 바쁘다.
▼ 처음으로 만나는 구조목에서...
▼ 역시나 처음 만나는 계곡 다리를 건너며 상원골로 들어 서게 된다.
▼ 이 이정표를 만나면서 등로는 본격적인 오름길로 접어드는데...
▼ 약 8부 능선부터 눈에 뒤덮힌 산죽 군락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등로는 계단길로 바뀐다.
▼ 상원골 계곡은 부분적으로 결빙이 되어 얼음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보이고...
▼ 상원사에 가까이 접근할 수록 고도가 높아지니 상고대가 형성되어 있다.
▼ 쌍용수 샘터!!
아직 얼지 않아 있어 물 한잔씩 마시며 산행을 이어 간다.
▼ 드디어 상원사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곳 상원사는 나와는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 11시 19분
산행 시작후 약 두 시간만에 꿩의 보은 설화가 깃들어 있는 상원사와 수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 상원사에서 인증샷을 끝낸후 남대봉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간식타임(약 13분 소요)
▼ 설악의 능선너머로 원주시가 한 눈에 펼쳐지어 있다.
▼ 11시 49분
상원사에서 700m 거리에 있는 남대봉을 만났다.(간식 약 20분)
이곳에서 두 번째 간식을 하여 배를 든든히 하고 본격적인 능선산행으로 접어 드는데 이 남대봉부터 국향사 갈림길까지는 영월지맥길이다.
=====> 남대봉 ~ 치악평전(금두고원) ~ 향로봉 ~ 보문사 ~ 행구동 지킴터(7.7km, 2시간 4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향로봉을 향하는 능선에는 제법 쌓인 눈밭을 헤쳐 나가가야 하는데 좌에서 우측으로 칼바람이 불어와 얼굴까지 모두 덮어 서야 했을 정도이었으며
그 칼바람은 치악평전까지 계속 되었다. 평전을 지나 향로봉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내려 서서 행구동 지킴터 방행의 보문사로 향했다.
▼ 어느 선답자가 이곳에서 유명을 달리 했나 보다!!
이 동판을 바라보자 숙연해 지는데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와 정신이 없으니 오래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 나뭇가지의 상고대 사이로 보이는 치악의 주능선과 비로봉이 한눈데 보인다.
▼ 13시 24분
치악평전이 나타남과 동시에 거짓말 처럼 칼바람이 사라지었다.
▼ 치악평전에서 남대봉을 배경으로...
▼ 치악평전을 가르듯 직진하면 바로 나타나는 향로봉!!
향로봉 직전에 돌무더기 탑과 삼각점!!
▼ 13:39분 향로봉에서....
이곳에서 직진길(비로봉 방향)을 버리고 좌측 내림길로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 향로봉의 이정표!!
▼ 향로봉에서 좌측내림길로 내려서서 처음 만나는 이정표에서 마지막 간식을 하며 베낭을 모두 비우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영월지맥길을 버리고
좌측의 보문사 방향으로 본격적으로 하산을 하였다.
▼ 보문사 다리를 건너며...
▼ 보문사를 내려 서자 등장하는 아스팔트 포장도로!!
향로봉에서 행구동 지킴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 되었고 이곳부터는 포장도로를 걸어야 하니 실질적인 산행을 마감하게 된다.
포장도로는 제설이 되어 있었으나 남아 있는 습기가 결빙되어 곳곳에 미끄러움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유의하며 탈출을 하게 되었다.
▼ 행구동 지킴터 모습!!
▼ 14시 48분
버스정류장 인근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를 만나면서 5시간 30분의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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