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 나 다

8. 캐나다 제 3 일차,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

캐나다 제3 일차(2023. 09. 29, 금)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후 샌드먼 호텔 랭리 입실

 

0929일 전체일정 :

1.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탐방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으로 이동(이동방법 : BC Ferries& 전용버스)

3.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Prospect Point Lookout) 후 샌드먼 호텔 랭리(Sandman Hotel Langley) 입실

5.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탐방

 

 

<스탠리 공원 ~ 샌드먼 호텔 랭리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58.5km

2. 이동시간 : 2시간 34분(석식시간 포함)

 

  ▼ 스탠리 공원을 출발하자 마자 일정표에 없는 뷰포인트를 한 곳 들려서 간단다.

전용버스 고장 문제로 복잡한 심경을 위로해 주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이드 선심을 쓴다니 흔쾌히 접수하여 목적지에 당도하였다.

안내문에 "PROSPETCT POINT"라 기재 되어 있는데 프로스펙스 상호까지 붙여진 사연은 확인하지 못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 가자 태평양을 가로 지르는

현수교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Lions Gate Bridge)가 멋지게 등장하고 그 너머로

좌측은 '서벤쿠버, 우측은 북벤쿠버'라 하는데 서벤쿠버는 산 언덕에 위치하여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라 한다.

 

 

  ▼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는 서벤쿠버 모습으로 "과연~~~" 이라는 단어가 툭 튀어나올 법한 모습이다.

저 언덕위에서 태평양 해안가를  내려다보는 주택 거실의 통유리창을 상상해 본다.

 

  ▼ 북 벤쿠버 뒤쪽으로는 구름모자를 뒤집어쓴 고산이 운치를 더해주니 

이곳이 벤쿠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인 듯싶었으니 "마운트 시모어 주립공원(Mount Seymour Provincial Park) 란다.

멋진 풍광인데 화면에는 글쎄다.

 

  ▼ 주어진 시간에 여유가 있어 잠시 한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프로스펙스 뷰포인트를 즐긴 후에

오늘 묶어갈 "샌드먼(Sandman)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 전용버스는 조금 전 지나왔던 개스타운과 차이나 타운 방면으로 다시 운행을 하고 있는데

우리를 위해서 한번 더 이곳으로 경유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가급적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매우 노력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제 여행의 시작인데 불쾌감만 그득 안고 가면 나만 손해이니 어쩔 수 없는 노력이지 않아 싶다.

 

  대도시답게 퇴근길 정체가 시작되는 도로 사정하에서 이내 차이나 타운으로 접어들고 있다.

 

  ▼ 시내에서 시청 같은 건물을 확인하고 잠깐 졸았는데 이미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지금 지나는 1번 고속도로는 '몬트리올에서 벤쿠버"를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로 

지금은 록키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프레이져 강'과 나란히 조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아일랜드에서와 마찬가지로 담장을 정원수로 조성한 주택들의 모습이 계속 나의 관심을 끌게 한다.

전용버스는 어느덧 고속도로를 벗어나 샌드먼 시내를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 호텔에 입실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는 일정이라면서

'아카시아( Akasiaa Korean Food)라는 한식집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프로스펙스 뷰포인트에서 거리는 41km 정도였고 1시간 30여분이나 소요되었다.

 

그런데 이 간판을 보면 위에 큰 글자로 '아카사카'라는 글귀가 보여 헷갈려

주인장에게 문의하니 예전에 일식집이었는데 한식집으로 바뀌고 있는 과도기란 설명이 있었다.

 

 

  ▼ 제법 정갈해 보이는 식당분위기에서 밥상을 받아 드는데 주메뉴는 대구탕이지만 맛보기로 연어초밥을 내어 놓는다.

아이고 잘되었다!! 이 땅에 와서 연어 맛을 보지 못하면 어찌할꼬 하였는데 다행히 연어 맛을 보는 순간이다.

 

입에 살살 녹는 연어살을 음미하여 노르웨이에서의 연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북해도의 연어는 그 색상부터 거므튁튁하고 맛도 '잉~~~"이었는데

여기 연어 맛은 최상급으로 보아야 하겠다.

 

  ▼ 주메뉴인 대구탕은 '글쎄??'였다.

우선 재료인 대구가 생대구가 아니고 냉동 대구로 그 식감이 영 아닌 것이고,

둘째로는 육수를 더 부어 주는 주인 아낙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모양새에서 입맛이 달아나 버리고 말았었다.

무슨 인심이 그리 사나운 건지....?? 부들부들 떨면서 주냐 그래?? ㅋㅋ

육수가 아까우면 추가는 안 된다 하던지... 

 

  ▼ 식사를 마치고 확인했던 30% 세일 플래카드였다!!

당연히 우리도 이 할인이벤트 적용받았겠다.

 

  ▼ 식사를 마치고 "샌드맨 호텔 랭리(SANDMAN LANGLEY)"에 입실을 하게 된다.

아카시아 식당에서 10키로 조금 넘는 거리로 40여분이나 소요되었으니 거리에 비하여 운행시간이 지체되었다.

 

<동영상 1.>  프로스펙스 뷰포인트

 

  <동영상 2.> 벤쿠버 다운타운 

 

 

  <동영상 3.> 캐나다 1번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