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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7. 캐나다 제 3 일차, 3. 스텐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캐나다 제3 일차(2023. 09. 29, 금)

3. 스텐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0929일 전체일정 :

1.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탐방

2.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으로 이동(이동방법 : BC Ferries & 전용버스)

3.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탐방

4. 프로스팩스 뷰포인트 탐방(Prospect Point Lookout) 후 샌드먼 호텔 랭리(Sandman Hotel Langley) 입실

5. 샤크 클럽 주점(Shark Club Liquor Store) 탐방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잉글리시 베이 쪽으로 튀어나온 반도에 위치한 공원으로 도심과 붙어 있으면서​

400만 제곱미터의 대규모를 자랑하며 바다와도 붙어있어 매력이 다채롭다.

지도를 딱 봐도 숲, 방파제, 해변, 수족관 등등둘러볼 데가 무척 많다.

너무 넓어서 걸어서 다 보기는 힘들어 자전거나 꼬마기차, 마차 등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자세히 둘러 보려면 하루 정도 소요되는데 바다와 인접해서인지 거위 떼(?) 들이 공원 곳곳에 눈에 띈다

 

스탠리 파크에서 가까이 보이는 캐나다 플레이스와

노스 밴쿠버(우리나란 강남이 핫플레이스인데 밴쿠버에서는 노스 밴쿠버가 가장 핫하고 그 다음에 웨스트 밴쿠버라 한다.)

1로 가는 다리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같은 곳인 캐나다 플레이스에선 하와이 , 알래스카로 가는 요트들이 많다 하고,

예전에 미국 대통령들도 이곳에서 요트를 타고 캐나다 플레이스를 찾았단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에서 가장 큰 공원이자 숲, 해변, 산책로, 수족관도 갖추고 있다.

이 공원 내 수족관에서는 각종 쇼도 열리는데 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족관(9000종의 해양생물)이라 하고, 이 공원에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워낙 넓어서 자전거로 투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전거는 공원 입구 근처의 대여소에서 쉽게 빌릴 수 있다.

자전거도로가 따로 되어 있고 빌릴 때 자전거 도로 지도를 나눠 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헬멧은 필수로(대여할 때 헬멧도 빌려준다) 비용은 시간당 CA$11

 

  ▼ 제대로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린다는 스탠리 공원에 도착한다.

바다 건너로 보이는 '노스 벤쿠버' 의 화려한 도시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넓은 공원이지 않나 하는 첫 인상이다.

 

  ▼ 차갑게 느껴지는 바닷 바람으로 인해 별 흥이 나지 않는 공원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 몇걸음 지나자 벤쿠버 공항에서 만났었던 우리의 장승같은 '토템 폴'을 여기서도 만나게 된다.

 

  ▼ 별로 흥미가 가지 않지만 '왔으니 보고 간다'는 식으로 주변을 둘러 보는데...

 

  ▼ 토템 폴(Totem Poles)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이 장승(??)들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외딴 지역에서 가져온 토템 기둥 9개가 모여 있는 명소라고 구글에서 알려 준다.

우리 가이드는 그냥 원주민들이 이 땅의 주인이었으니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설명하고 있었다.

 

 ▼ 바닷가 길을 따라 우리에게 허용된 시간 내에서 최대한 많이 걸어 보기로 한다.

 

 ▼ 건너편에 보이는 캐나다 플레이스와 도심의 고층건물들 그리고 찬바람을 맞으면서

1시간 여의 스탠리 공원 탐방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 별로 볼 것이 없었던  벤쿠버 탐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래서 빅토리아 섬을 다녀온 것 아닌가 싶다.

볼 것이야 많겠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한계가 아닌가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우리의 주목적지인 록키로 가기 위한 중간 경로일 뿐이었던 벤쿠버 탐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