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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탄

부 탄 4. 파로 공항에서 팀푸(Thimpha)로 이동


 2017. 07. 02(1) 파로공항에서 팀푸(Thimpha)로 이동하여

                                      타라 펜데링 호텔(Tara Phendeyling Hotel) 입실



2017. 07. 02일 일정 : 파로 공항에서 팀푸(Thimpha)로 이동하여 관광

                                    1. 피로공항에서 팀푸(Thimpha)로 이동하여 타라 펜데링 호텔(Tara Phendeyling Hotel) 입실

2.타쉬쵸 종(Tashichho Dzong) 탐방

3. 중앙시장(Centenary Frrmers Market) 및 공원탐방

4. 석식후 가이드 아론가정 방문


  수도 팀푸(Thimphu)

'팀푸(Thimphu)'는 부탄의 행정수도로 해발 2,320m에 위치하며 부탄주민의 1/7인 약 1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부탄의 정치, 경제, 교육의 중심지이로 우리나라 읍()정도의 크기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호등이 없는 도시이다.

 

1955년 이후 부탄의 영구적인 수도가 된 팀부는 팀푸추(추 : 강의 부탄어)) 유역의 비옥한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오늘날에는 부탄의 수도가 된 것이고 팀부 강가에 는 부탄의 행정과 종교의 중심지인 타시쵸 종이 위치하고 있는데 버드나무와 논사이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부탄 사람들 신앙의 아버지인 라마.파조.-.신뽀가 그곳에 도곤(푸른 돌 )종이라고 하는 작은 승원(타쉬쵸 종)을 만들었던 것이 시초이며 팀푸는 지정학적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왕이 이곳으로 이사를 하며 수도로 승격이 된 곳이다.

 

수도인 팀푸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3대 왕을 기리며 세운 메모리얼 초르텐 기념비

나란다 대학 시절 경전을 그대로 간직한 부탄국립도서관

12세기에 지어져 많은 이적을 일으킨 부탄 관음성지 창강카사원

부탄의 국조 샵둥나왕남곌 스님이 창건한 체리사원

현 국왕의 즉위를 기념해 팀푸 전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세운 높이 51.5m의 석가모니불 좌상 붓다 포인트 등이 볼거리다.

 

 히말라야 동자승들의 축구 사랑을 그린 영화 “Cup”의 실제 무대인 나라로 자유 배낭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여행 좀 다녔다는 사람들조차 꿈꾸는 나라이다. 1년에 미리 예약한 1만 명의 관광객만 받고, 그것도 하루 200달러씩 체류비를 내야 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금연국가이자 남자들의 복장 규제가 있는 나라이다. 무엇보다, 경제성장 위주의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에 반대해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바로 그 나라의 수도인 것이다.

 

  부탄의 수도 팀푸에도 시장이 있고 거리에는 사람들과 자동차가 있다. 그러나 택시는 우리나라 모닝 사이즈이고 30인승 이하의 버스가 다닌다. 당연히 리무진 버스는 물론 45인승의 대형 버스는 없다. 지하철과 기차가 없으며 바다도 없고 커다란 호수 또한 없어서 배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들은 불편한지 모르는것 같다.




<파로공항에서 팀푸로 이동경로>

이동거리 : 44km

       소요시간 : 1시간 07분



소형버스 4대에 분승한 투어 참가자들은

부탄의 수도 팀푸로 이동을 한다.

이곳 파로시는 팀푸를 탐방한 후

되돌아와 돌아 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었다.


헌데, 한 국가를 대표하는 공항이 너무 초라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담장은 철조망이요,

공항 인근에는 아무런 시설물 없이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부탄 여행내내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내내 받았는데

이것은 인구 80만인 소국으로써 생존하는 방법의 문제인 것으로 판단하고 말았으니


이러한 분위기는 불교라는 종교적 믿음아래 경제발전은 뒤로 한채

국민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정책기조를 먼저 이해해야 했다. 


그나마 파로 시내로 접근을 하자

건물 신축공사장과 중기의 모습 그리고 현대식 건물등을 볼 수 있었다.


파로 시내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고 있을 무렵 잠깐 졸았나 하였는데

부탄의 수도 팀푸에 도착을 하였다.


우리가 이틀간 묶어 갈 타라 펜데링 호텔(Tara Phendeyling Hotel)은 팀푸의 초입에  있었고

인근에 현대 자동차 대리점 간판이 보여 반가웠었다.

현대자동차가 부탄에서 차를 1년에 몇대가 팔 수 있을런지 라는 생각도 재미 있었다.


타라 펜데링 호텔(Tara Phendeyling Hotel) 인근에는

다른 호텔들도 들어 서 있어 관광숙박 타운으로 보이지만

역시나 한적하고 무언가 정돈이 않되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들이

무언가 준비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

이들과 제법 친숙해 지고 귀국을 하게 되었다.

특히, 사진상 앞에 인물은 그 이름이 "게쌍"으로

나의 불로그 주소를 알아 가기도 하는 등 나에게 관심을 많이 보여준 친구였다.


호텔에 도착하여 우선 점심시사를 하게 되었는데

야채를 제외하면 인조고기가 되겠다.

그런데 이 인조고기 맛이 내 입맛에 맞아 잘 먹었었는데

이후로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은 절대로 만나지 못하고 말았다.

이런지 알았다면 많이 먹어 둘것을.....



타라 펜데링 호텔(Tara Phendeyling Hotel)의 와이파이 비번을

요런 쪽지에 적어 한장씩 나누어 주는데 애교스러웠다는...




금연국가라 하지만 호텔 뒷편 가장 후미진 곳에 흡연실을 갖추고 있었다.

여기서 만난 흡연족 중에 라이쎈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오직 나 혼자였었다.

일행들은 그런 곳에 돈을 왜 들이냐라는 표정을 보이지만

나 나름데로 계산이 있었다.


식사후 시골스런 룸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향하게 되는데

나와 아내는 2층에 위치한 방으로 배정을 받았으며

객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였고

트집을 잡을 만한 것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