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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키

터 키 35. 탁심광장(Taksim Squere) 이동 후 석식


터 키 35. 2017. 04. 08(6) 탁심광장(Taksim Squere) 이동 후 석식

                                          석식장소 : Tebek Korean Restarant

    


<이스탄불 관광지 위치도>





<그랜드 바자르에서 탁심광장 이동경로> - 버스




그랜드 바자르 탐방을 마친후

탁심광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버스를 타기 위하여 걸어서 이동을 하였다.

그랜드 바자르 인근에는 대형버스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변함 없이 길을 걸으며 주변을 탐색하게 되는데...




이 아저씨는 모야??

악싸라이 이스탄불 대학 앞에서 버스를 타기 직전에 나를 붙들고는

활짝 웃으며 자기 사진을 직어 달란다!!

터키 사람들은 모두 나를 오랜만에 만난 친구로 생각하는가??

그런데 이것은 잠시후 탁심광장에서의 에피소드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게 된다.




버스 이동중에 옛 성벽을 지나치게 되어

급히 촛점을 맞추어 보는데 이 성벽은 수로로 이용되었는데

그 수원지가 불가리에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타튀르크 대교를 건너며

Halic Metro Bridge교를 보게 된다.

우리는 골든혼에 놓여진 이 다리를 건너며

유럽땅의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이스탄불 도시에는 개헌 헌법언에 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수 많은 현수막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모습인데

카파도키아와 안탈리아 등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이다.






안탈리아 하드리안 게이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지하도로에 넓은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하차를 하여

탁심광장으로 올라 가게 되는데...



자하철역과도 연계되어 있었다.





에스카레트를 타고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이자 이스탄불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지구인 탁심광장을 만나서

광장을 가로 질러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등뒤로 공화국 기념비(터키어: Cumhuriyet Anıtı)가 보이지만

일행들은 김 강민 가이드 뒷 모습만 바라 보며 쫓아 가기 바쁘니

여기서도 나는 맨 뒷꽁무니만 쫓아 가고 있다.




탁심 광장 북쪽 끄트머리 골목길로 들어서는데

골목 언저리에 초등학생 정도의 꼬마들이 무언가 상품을 손에 들고

졸졸 따라 오며 사달라고 조르지만 무시해 버리고,


여러가지 상점들과 호텔 건물들 사이를 통과하자,



한식 전문점인 태백식당을 만나

저녘식사를 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음식으로 깻잎 통조림의 국물과

반찬으로 나온 나물을 곁들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세상 부러운 것이 없어

마지막 남은 소주 한병을 꺼내어 만찬을 즐기게 되었다.

그 후유증으로 나는 호탤에서 마실 생각으로

이곳에서 소주 한병에 20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게 되었다.


비빔밥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워내고 활짝 웃으며 밥그릇을 들어 보이는 헬렌의 모습에서

1박 2일에 등장하였던 강 호동이 연상되는 그림이 되겠다.

참으로 순박한 헬렌이다....


태백식당의 사장님 모습인데

태백이 고향이시란다.


사장님....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를 하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