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角屹山 838.2m), 2016. 07. 17

산행지 : 각흘산(角屹山 838.2m)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자등6리

산행일 : 2016. 07. 17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5.71 km

산행시간 : 3시간 25분 (시작 09:13분, 종료 12:38분) - 휴식시간 34분  

실 산행시간 : 2시간 51분

날 씨 :  이슬비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자등현 ~ 각흘산 ~ 각흘계곡 입구

 

07:36분 구리시 출발

09:04분 자등현 도착

 

09:13분 산행시작

10:27분 헬기장/간식 20분

10:46분 각흘산 정상

10:48분 765봉/소나무 지대

11:10분 갈림길 삼거리(각흘계곡으로 하산)

12:27분 각흘계곡 입구/한국성서학교 수양관 입구

 

12:42분 뒷풀이 장소로 이동

13:15분 광덕골 가든 도착/372번 지방도로 이용

  각흘산(角屹山 838.2m)은 소뿔을 닮은 이 봉을 현지 주민들은 각흘봉이라 부른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선으로 이어져 있다. 북동쪽에 광주산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뻗쳐 있다. 각흘봉은 38선을 훨씬 지난 경기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에 숨은 듯 솟아있다．빼어난 계곡, 부드러운 능선，웅장한 바위가 삼위일체를 이룬 볼 만한 여름산이다.

 

아담하고 얕은 약３㎞의 물줄기가 흡사 처녀지를 방불케하는 각흘 계곡은 주변 경관속에 파묻혀 고요히 흐른다. 그래서 조용한 산행지로는 최적이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으며, 중턱에 억새풀 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고, 봉우리는 소나무 군락 지대이다.  산 아래에 암반지대가 있다.

 

  등산로의 초입에 있는 각흘계곡은 수량이 많고 너비가 좁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다. 와폭이 많아 아름답고 조용한 경관을 이룬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 1,046m), 백운산(904m), 국망봉(國望峰 1,168m), 명성산이, 서쪽으로 용화저수지가 보이며 안덕재, 자등현, 박달봉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산행은 수양관에서 시작하여 각흘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와 자등현에서 시작하여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있다.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서울에서 퇴계원을 거쳐 이동으로 가는 길과 의정부에서 38교를 지나 이동으로 가는 길이 있다.

 

산행들머리는 자등고개로 잡는 것이 좋다. 산길만 들어서면 하늘도 보이지 않을 만큼 우거진 숲길로 어렵지 않게 정상에 설 수 있다. 각흘계곡으로 들어서는 능선으로 오를 수도 있겠으나 그다지 이용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코스보다 힘들지만 각흘계곡에서 각흘봉에 오른 후에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각흘산(角屹山 838m)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경계를 잇는 산으로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에, 남쪽으로 포천시 이동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접한다. 북동쪽에 광주산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뻗쳐 있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으며, 산 아래에 암반지대가 있다. 등산로의 초입에 있는 각흘계곡은 수량이 많고 너비가 좁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다. 와폭이 많아 아름답고 조용한 경관을 이룬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 1,046m), 백운산(904m), 국망봉(國望峰 1,168m), 명성산이, 서쪽으로 용화저수지가 보이며 명성산, 안덕재, 자등현, 박달봉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산행은 수양관에서 시작하여 각흘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와 자등현에서 시작하여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있다.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서울특별시에서 퇴계원을 거쳐 이동으로 가는 길과 의정부에서 38교를 지나 이동으로 가는 길이 있다.

 

대중교통편은 서울특별시 상봉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이동에 내려 다시 김화행 버스를 탄다. 먹거리로 막걸리와 갈비가 유명하며, 당일 코스로 안성마춤이다. 숙박은 이동읍의 여관을 이용하면 된다. 중턱에 억새풀 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고, 봉우리는 소나무 군락 지대이다.

 

< 각  흘   산  등  산  지  도>

 

 오늘 산행은 까치산악회 신임회장의 선심성 계곡 물놀이 산행이 되었다.

회장 취임 후 첫 산행때는 회원들의 협조로 만차를 이루는데 두 번째 산행부터는 버스에 빈자리가 많이 발생하니 이를 방지해보고자 하는 고육지책으로 삼계탕과 생맥주를 준비해 계곡 물놀이를 하자는 계획이었다. 하여 구리시에서 가깝고 산행거리도 짧은 각흘산으로 산행지를 변경 하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맛비 일기예보가 발령되었음에도 회원들이 많이 참가하여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었다.

 

한편, 각흘산은 47번 국도의 자등현에서 광덕산과 경계를 이루어 산 정상에 오르면 한북정맥과 명성지맥에 걸쳐 있는 다수의 산이 조망되는 곳이나 오늘은 하루 종일 이슬비가 내리어 우중산행이 되었으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자등현 ~ 헬기장

자등현에서 출발반 오름길에서는 난이도 중급정도의 꾸준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우거진 숲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 흔한 조망바위도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비에 젖고, 땀 젖은 채로 걷다가 두어번 다리쉼과 약간의 간식을 하면서 1시간 30여분을 걸으면 헬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 헬기장부터 능선길이 시작되지만 가스와 운무에 갇힌 사위는 아무것도 보여 주지 않았다.

▼ 지도상 헬기장에는 가스만 그득하여 아무런 조망이 없었다.

이곳에서 베낭의 간식을 나누며 뱃속을 달래고 좌측의 각흘산 정상을 향하게 되는데 능선길에는 풀한포기 없는 마사토 지역이 되겠다.

그런데 이곳에 제설작업용 밀대가 있었으니 아마도 군인들이 겨울철에 사용했던 것을 방치해 둔 눈치이다.

▼ 헬기장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헬기장에서 정상은 손을 뻣으면 닿을듯 하다.

▼ 각흘산 정상은 바위 무더기로 이루어져 있어 않을 만한 공간이 없으니 인증샷만 찍고는 휙휙 지나가게 된다. 정상을 지난 곳에 좌측으로 소나무 두어 그루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겠다.

굵은 모래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을이면 제법 있다던 억새는 고사하고 풀 한포기 없는 능선을 잠시 걸어가면 삼거리가 등장하는데 좌측으로 리본 몇 개가 붙어 있다. 이곳에서 명성산방향의 직진길을 버리고 좌회전을 하게 되는데 이른바 각흘계곡 하산길로 들어 서게 되는 것이다.

 

약간 급한 내림길에서 비에 젖은 미끄러운 험로를 두어 번 지나고 계곡을 횡으로 때로는 종으로 몇 번을 건너게 되면 47번 국도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지도상 각흘계곡 입구가 되겠고 도로 건너편에는 한국성서학교 수양관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47번 국도와 산자락은 휀스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 휀스는 등로 입구부터 시작되고 있으니 산행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

<뒷풀이>

 뒤풀이는 광덕고개를 넘어 약 10여분 더 진행하면 우측에 자리한 광덕골 가든에서 하였다.

손 명현 사장님이 희사한 삼계탕과 생맥주까지 공수하여 모든 회원들이 더운 여름철에 보양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