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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 럽 6 국

제11일(8월 23일, 토요일) 귀 국

 

11(823, 토요일) 5. 귀 국

 

<실 제 일 정 표>

02:50분 기상(전날 11시에 취침)

03:24분 호텔출발

04:18분 상트폐제르부르크 공항 도착

05:37분 비행기 탑승

07:18분 모스코바 세레메티예보 공항 도착

 

09:21분 아르바트 거리

10:42분 붉은 광장, 무명용사의 묘

 

11:22분 굼백화점, 크레물린광장, 바실리 성당

12:54분 점심식사

 

14:07분 참새언덕

14:45분 노보데치 수도원

 

15:43분 차이코프스키 호수공원

16:32분 공항으로 이동시작

17;55분 모스코바 세레메티예보 공항 도착

 

21:23분 비행기 탑승

 

824일 일요일 11:15분 인천공항 도착

 

지루한 하루일정이 다 지나갔다.

그러나 진정 지루함은 공항에서 맛보게 되었다.

214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18시에 공항에 도착하였으니 무려 4시간 가까이 보딩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면세점에서 보드카 4병을 구입하였는데 쓰고 남은 루블화를 이때 모두 소비하게 되었다.

그리곤 할 일이 없다. 저녘 시간이 되어 간단히 요기를 하려고 공항내 레스토랑을 몇 번씩 둘러 보았지만 마땅한 메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별수 없이 햄버거를 한 개 주문하였더니 가격이 무려 2만원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물가를 보여 준다.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게이트 앞으로 가게 되었는데 우리가 없는 사이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 일행중 여자들이 모임을 하여 그 배우자들과 함께 참석한 이들중 두 명의 여성이 육두문자를 해대며 대판으로 싸움판을 벌였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국제적인 망신싸리가 벌어 진 것이다.

으이구 그 자리에 없었기를 다행인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