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 유 럽 6 국

제 8 일(8월 22일,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5.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10(822,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 구 스탈린그라드

에르미타쥐 박물관 내부관광(겨울궁전), 여름궁전 분수정원, 성이삭 성당 외부관람, 페트로파르로프스키 요새

메프스키 대로, 피의 사원 및 로트프랄 등대, 구해군성 본부 외관

호텔식, 현지식, 한식

 

 

10(813,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 구 레닌그라드

<노랑풍선 일정표>

에르미타쥐 박물관 내부관광(겨울궁전), 여름궁전 분수정원, 성이삭 성당 외부관람, 페트로파르로프스키 요새

메프스키 대로, 피의 사원 및 로트프랄 등대, 구해군성 본부 외관

호텔식, 현지식, 한식

 

<실제 일정표>

8 (822,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5.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05:06분 기 상

08:16분 아침식사

08:57분 호텔 출발

10:40분 여름정원 도착

11:57분 여름궁전 출발

13:14분 여름궁전에서 성페테스부르크러 복귀

14:18분 피의 사원 성당과 쇼핑

 

15:31분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15:09분 성페테스부르크 네바강 유람선

18:18분 로트프랄등대, 피의사원(시내관광)

18:59분 저녘식사

20:13분 호텔 복귀

 

 

 

- 에르미타주 박물관(겨울궁전)

담록색의 벽에 하얀 기둥이 조화를 이루고 주말 밤이면 야외 등을 모두 밝히는 이 박물관은 네바강이나 광장 쪽에서 바라만 보아도 러시아의 번영과 제황 시대의 기품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러시아가 세계에 자랑하는 초일류 미술관으로 페테르부르크를 와서 이곳을 보지 않고 간다는 것은 서울에 와서 남산을 안보고 갔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도시의 제일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궁정광장 한 편에는 제정 러시아 황제들의 거처였었던 겨울 궁전이 네바 강을 따라 230m 나 쭉 뻗어있다. 담록색의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이 궁전은 1762년 라스트렐리(B.Rastrelli)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000여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오늘날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에르미타쥐 국립 박물관 건물 중의 하나이다.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226점의 회화를 들여왔던 것을 계기로 현재는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곳은 서유럽관, 고대유물관, 원시문화관, 러시아 문화관, 동방국가들의 문화예술관과 고대화폐 전시관 등 총 6개의 큰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한점 당 1분씩만 본다고 해도 총 관람시간이 5년이나 된다고 하는 에르미타쥐에서 꼭 놓치지 말고 봐야 할 것은 125개의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으로 이 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우리와도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런던의 대영 박물관, 파리의 루부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미술관은 역대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 궁전과 네 개의 건물(에르미타쥬)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1711년에 세웠으나 파괴되어 1754 67년에 재건되었으며 1837년 불에 탄 것을 개조, 수리한 건물이다.

1,050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창문의 수는 2,000개를 헤아리고 120개의 계단이 있다. 방의 총 면적은 46, 이 거대한 건물 안에 소장되어 있는 15,000개의 회화,12,000개의 조각품, 60여 만개의 발굴품 등 총 컬렉션은 약 250만점이 넘는다.

 

지붕위엔 176개의 조각품이 서 있다.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을 한 점당 1분씩만 감상해도 5년이 걸린다는 곳이다.

소장품의 종류와 그 예술적 가치는 최고의 수준이고 미술관이 된 궁전 자체도 매우 훌륭하여 로마노프 왕조 러시아 황제의 권력과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피터 대제의 딸 엘리자베스는 프랑스식의 유행은 물론 정치, 사상까지도 동경하게 된다.

 겨울 궁전을 짓기 위해 백성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거두기 위해 그녀의 신하들은 주화의 무게를 늘리고, 주세를 거두기 시작한다.

 그것은 백성들이 생활은 궁핍해지고 주머니 속의 동전은 무거우면 그만큼 보드카를 많이 마실 것이며 그러면 주세를 많이 거둔가는 것이다. 그녀의 20년 재위 기간동안 제 1의 황금기를 맞이한 귀족들은 여황제의 허영심을 부추키며 백성들의 피와 땀으로 이 궁전을 짓기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죽었을 때 옷장에서 15천여 점이 넘는 옷, 구두, 가발 등이 나왔다고 한다.

 

  제 2의 귀족들은 황금기를 맞이한 에카테리나 2세 때(1764) 유럽으로 4,000여 점의 회화를 수집한다.

이후에도 소장품은 계속 늘어나서 회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명에 관한 귀중한 자료로 궁전이 가득차게 되었다.

에르미타쥬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은 서구 미술의 전시품으로 러시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 터키, 인도, 중국, 비잔틴, 일본 등 세계의 고대 유물과 예술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대 러시아 문화와 스키타이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125개의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우리와도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지하 보물실에는 제정러시아 시대의 각종 보석과 장신구, 왕관 등이 보관되어 있다.

 

  미술관의 규모가 광대하기 때문에 목표를 정해 놓지 않으면 에르미타쥬의 미아가 되기 쉽다.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기에 시즌에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의 참관이 많아 2개의 출구를 줄을 서서 입장하고, 내부에서도 줄을 서서 다녀야 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