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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 럽 6 국

제9일(8월 12일, 수요일) 4. 에스토니아 국경 통과

 

 

9(8월 12, 목요일) 에스토니아 탈린광광 후 성페테스부르크 이동 6시간 소요)

 

<노랑풍선 일정표>

넵스키 성당 전경, 돔교회 전경, 톰페아 성, 비루게이트, 탈린 구시가지

호텔식, 중국식, 현지식

 

 

제9(8월 12, 수요일) 4. 국경통과

 

<실 제 일 정 표>

18:34분 기상

07:30분 아침식사

08:31분 호텔출발

09;01분 넵스키 성당

 

09:21분 구시가지

 

 

 

11:05분 점심식사

11:42분 러시아 국경으로 이동시작

14:50분 에스토니아 vs 러시아 국경도착

 

17:04분 국경통과

 

21:08분 성페테스부르크 Andersen 호텔도착

석식 : 도시락

01:00분 호텔인근 산책 후 취침

 

 

* 에스토니아 출국과 러시아 입국절차 정리(세관을 검문소로 표기하였음)

11:54분 탈린 구시가지 출발

13:26분 휴게소

14:50분 에스토니아 국경검문소 도착

이곳에서 출국순서를 정하는 번호표를 받는 단다. 그러나 번호표를 미리 받았어도 유럽인들에게 우선권을 주어 번호표 순번과는

무관하게 우리는 뒤로 밀려 야 한단다. 끙!!

15:47분 에스토니아 국경 통과후 러시아 검문소 도착

출국수속을 하는데 하염없이 기다린다. 움직이지 않는 버스인지라 시동까지 꺼버리니 차않은 금새 찜통이 되어 땀이 줄줄 흐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오는 것이었다. 이 비로 차의 열기를 식힐 수 있었으니 더위에 약한 나로서는 이 비는

그 어떤 비보다 고마운 비가 되었다.

한참이나 대기 하고 있었는데 세관원이 버스에 직접 승차하여 여권을 회수하더니 얼굴과 사진을 꼼꽄히 대조하더니 갖고 간다.

이 간단한 절차를 위하여 하염없이 기다린 것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아마도 세관사무실 유리창 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런대 이때 러시아 입국신고증과 출국증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 출국증은 호텔에 숙박시에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 하고

출국시에도 제출해야 한다나 머라나??

만약, 이 출국증을 분실할 경우 여권을 분실한 것 보다 더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하니 보관을 잘하라는 가이드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16:42분 에스토니아를 통과한다.

그리고 러시아 세관(검문소)를 만나는데 여기서 또 웨이팅이다.

러시아 세관은 버스에 내려서 검문 검색을 받아야 하는데 버스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란다.

분실 위험이 매우 높단다. 여기는 공무원도 못믿는 세상인가 보다.

16:54분 러시아 검문소 통과

셍페쯔부르크까지는 140km이고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데 시속 80km로 달린다.

기다림에 지겨운 일행들에게 가이드가 "대굴국기" 비디오를 틀어 주었으나 버스 모니터가 작아 별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로 국경을 넘는 것은 고행의 연속이었다.

중국보다 더한 만만디 근성을 가진 민족성에 더하여 공산국가의 비효율적 근무태도가 문제인 나태한 공무원들의 업무처리가 문제인데

심한 경우 6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들었다.

   

▼ 14:52분 에스토니아의 국경을 통과하는데 이곳을 지나도 마을이 등장하니 이곳이 정말로 국경인지 헷갈린다.

그냥 국경검문소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말았는데 텅비다 시피한 주자장을 보며 다행이다 싶었다.

출국수속을 기다리는 차량이 많지 않았기에.....

 

 

 

 

 

 

▼ 번호표 뽑기를 기다리며 아침식사를 하며 호텔 레스토랑에서 챙겨온 삶은 계란에 고추장을 찍어 먹으며 배고픔을 해결하였다.

 

▼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구멍난 것 처럼 비가 쏱아 진다.

무더운 여름날 시동꺼진 차를 식혀 주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무료함을 달래 주는 아주 고마운 비였다.

 

 

▼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고 마지막 마을을 지나면서 또 하염없이 기다린다.

 

 

 

 

▼ 비가 그친 도로에 빗물이 흐르는데 그 빗물을 뛰어 넘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었는데 무료한 일행들은 그 모습을 바라 보며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 이래저래 고마운 비였다.

 

 

▼ 우리 차 옆으로 유럽인들의 버스가 보이는데 저 유럽인들이 우리보다 우선 순위를 가진 사람들이다.

칫~~ 통관순서에서 인종차별을 격다니.....

 

▼ 국경사진을 찍으면 않된다는데 몰래 몰래...

 

 

▼ 승용차를 탄 현지인들은 본인들이 직접 출국수속을 하는데 우리는 버스기사가 대표로 수속을 처리 해 주었다.

 

▼ 저 게이트를 넘어 가기 위해 우리는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 드디어 거주증을 받아 들었다.

이 거주증을 러시아 호텔에 제시애야 잠을 잘 수 있고 출국시에도 이것을 공항에 제시해야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으니 여행증명서와 같은 역활을 하는 것일 테고 이것은 아직도 공산주의식 관리 제도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없어질 것을...

 

 

 

 

 

 

 

 

 

 

 

 

▼ 16:52분 드디어 러시아 국경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