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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 럽 6 국

제 3 일(8월 6일, 수요일) 오슬로 3. 국립미술관

 

 

 

<노랑풍선의 일정표> 노르웨이 : 오슬로로 이동 관광 후 게일로로 이동

 

- 오슬로 관광 : 뭉크 미술관 내부관광, 시청사 내부 관람, 카를요한 거리, 비겔란 조각공원, 이케로스투스 요새 관광

선상식, 한식, 현지식

 

<실 제 일 정 표>

05:10분 기 상

05:37분 선내 관광 일출

07:57분 아침식사

09:55분 하 선

10:03분 버스 탑승

 

10:29분 비겔란 조각공원

11:20분 비겔란 조각공원 출발

 

11:45분 오슬로 시청사 도착

12:00분 시청사 출발

 

12:19분 음식점 핫팟한식으로 중식

12:54분 국립미술관으로 이동

 

13:10분 국립미술관 도착후 관람

13:58분 게일로로 이동 시작

 

 

19:52분 게일로 호텔 도착

19:57분 석식(호텔식)

23:03분 취침

 

  국립 미술관 : 뭉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3년 오슬로시에서 설립하여 개관한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구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되어 있으며, 직선구조의 단조로운 조형미를 이루었으나 전시장·판화전시장 등과 그 밖의 시설들이 짜임새 있게 잘 갖추어져 있다. 이전에는 그의 대표작품이 대개 '오슬로미술관'의 한 방에 집중적으로 전시되어 있었으나, 이 미술관이 개관됨으로써 흩어져 있던 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게 되었다. 그의 작품이 오슬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지방 한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는 것은 그림이 팔려 나가지 않았다는 뜻이며, 그로 말미암아 오늘날에는 그곳에 가야만 '뭉크 작품세계'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더욱 빛이 난다.

 

   미술관은 사진촬영은 물론 일정 규격품 이상의 손가방도 휴대가 금지되어 있는데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를 분실한 이후 작품들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란다.

이곳 국립미술관에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뭉크(1863.12.12~1944.1.23)의 대표작 <절규>도 소장되어 있고, 그의 작품인 <흡혈귀>200811월 미국 뉴욕 경매시장에서 3,500만달러(480억원)에 경매되어 그 작품을 볼 수가 없다. 미술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고가에 경매된 작품은 피카소의 <피리부는 아이>1,000억원이 넘는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 여    행  사  진 >

 

   뭉크(Munch:18631944)는 주로 독일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1892년 베를린미술협회 초대전에 '생명의 동결(凍結)'을 주제로 55점을 출품하였다. 1주일 만에 막을 내린 이 전시회는 유동적인 곡선과 단순하고 강렬한 색채로 그려진 외침》 《마돈나》《질투등의 작품에 내재된 불안과 사랑과 죽음의 모티프로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악의에 가득 찬 세계와 자신의 정열에 희생당하는 개인을 묘사한 초기작품들에 비하여 후기작품에는 삶의 기쁨과 자연의 풍요로움 및 인간과 자연의 친화가 표현되어 있다. 20세기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인간적인 미술을 탄생시켰다.

대표작품으로 병상의 소녀》 《마리의 죽음》《죽음과 소녀》《병실에서의 죽음과 같은 질병 및 죽음에 대한 작품이 있고, 사춘기》《마돈나》 《입맞춤과 같은 사랑과 관능에 대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대담한 생략과 상징적 표현으로 제작한 판화도 있다. 지하층에는 뭉크 가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채로움을 더한다.

 

  뭉크는 생전에 화가로서 인정은 받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해 외로운 노년기를 보내다 홀로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는 메시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지옥의 불길 같은 혼란스러운 광경을 배경으로 음울한 그림이 가득한 그의 그림이다. 인공지능(AI)의 습격에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노동의 가치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현대인의 갈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할까. 인간으로서의 실존 고민과 고뇌, 그리고 고통 말이다.


 

 

               

 [뭉크의 절규 [絶叫, The Scream, The Cry]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1893년 작품으로 오슬로뭉크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뭉크의 작품들 중 가장 표현성이 강하며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뭉크가 생전에 앓았던 공황발작이라는 매우 끔찍한 경험에서 나온 작품이다. 생전 뭉크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한쪽에는 마을이 있고 내 아래에는 피오르드가 있었다. 나는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들이 비명을 질러댔다.“강렬한 색채를 사용하고 마치 병자, 혹은 유령과 같은 얼굴로 표현해 한층 더 깊은 우울감과 공포를 안겨준다.

 

 

 

 

 

▼ 국립박물관 정면사진

국립박물관이라는데 뭉크박물관이라 씌여 있다. 즉, 국립박물관이 뭉크 박물관인 셈이겠다.

 

 

 

▼ 박물관 건물로 진입을 하면 기념품 판매소가 보이고 판매소 우측으로 입구가 있었다.

 

▼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는데 검열이 심하였다.

▼ 일단은 여기서 대기를 하며 가이드에게서 뭉크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 그리고 작품감상을 하는데 미술관 자체의 규모도 작고 일부 작품에 대하여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사진이 몇장 아니된다.

  특히, 뭉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절규"는 촬영불가로 담아 오지 못하였고, 아쉬운 마음으로 넷상에서 사진을 퍼 오게 되었다.

 

 

 

 ▼ 마돈나(Madonna)

여성과 죽음, 특히 섹슈얼리티와 죽음을 연관시키고자 한 의도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걸작이다. 다른 화가들이 성모마리아를 '마돈나'로 그린 반면, 뭉크는 성과 사랑에 사로잡힌 죽음의 여신으로 '마돈나'를 그렸다. 황홀경에 잠긴 에로틱한 표정은 그림에 소용돌이치고 화면 왼쪽 하단에는 해골처럼 보이기도 하고, 태아 같기도 한 기묘한 작은 형상이 그려져 있다.

 

 

 

 

▼ 작품사진이 별로 없으니 애꿎은 이녀석들과....

실물을 박제해 놓은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