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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4국

37. 쉔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Schloß Schönbrunn) 탐방

제 7 일차 (2019년 11월 6일)

중식후 쉔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Schloß Schönbrunn) 탐방

 

제 7 일 전체일정(2019년 11월 6일)

1. 슬로베니아(Slovenia) 머큐어 마리보르 씨티쎈터(Mercure Maribor City Center)에서 오스트리아 빈(Austria, Wien/Vienna) 으로 이동

2. 벨베드레 궁전(Schloss Belvedere) 탐방 옵션

3. 중식후 쉔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Schloß Schönbrunn) 탐방

 

4. 게른트너 거리(Kerntner Street) 및 슈테판 성당(Domkirche St. Stephan) 탐방

5. 체코 프라하(Czech Praha)로 이동

6. 프라하 야경투어후 듀오 호텔(Hotel Duo) 입실

 

 

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 Schloß Schönbrunn)

프랑스에 베르사유 궁전이 있다면 오스트리아에는 쇤브룬 궁전이 있다.

쉔부른 궁전은 함께 딸린 넓은 정원으로도 유명하다.

쉔브룬이란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데서 유래한다.

 

아름다운 샘'이란 의미의 화려한 쇤브룬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에 필적할만한 장대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 한다.

 

외부 건물은 크림색이며 내부는 18C 후반에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동양의 자기나 칠기, 페르시아의 세밀화 등으로 우아하고 호화롭게 로코코식으로 꾸며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중세 최대의 왕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휴양지로 만들어졌으며

자그마치 1400개가 넘는 방을 갖추고 있다.

음악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6살 때 궁전에 초대받아 피아노를 연주한 곳이 바로 이 쇤브룬 궁전이다.

 

50만 평에 이르는 대지 위에 세워진 쇤부른 궁전은

'아름다운 샘물'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이곳에 천연 샘물이 있어 왕실의 식수를 제공했다고 한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과 섬세한 로코코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꽃이 가득한 대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나폴레옹 1세가 햇빛 한번 보지 못하고 이 궁전에 소재한  방 한 곳에만 갖혀

앵무새 하고만 지내다가 16세 에 폐렴으로 죽었다는  비운의 남자로 기록된 곳 장소이기도 하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엄마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살았던 궁전으로,

마리 앙뚜아네트도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더 크게 지으라고 했지만,

재정난으로 감축되었다고 하는 쉔부른 궁전에는 1,441개의 방이 있다고 하는데,

관광객에게 공개하는 방은 투어에 따라 22, 40개로 나뉜다고 하고,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합스부르크 군주국 (Habsburgermonarchie, 1526년 – 1804년)

합스부르크 왕조는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을 말하며,

특히, 오스트리아의 왕실을 거의 600년 동안 지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프랑스 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럽의 왕실과 연결되어 있었다.

합스부르크라는 이름은 슈바벤 지방 (현재의 스위스)에 세워진 합스부르크 성

또는  하비히츠부르크 성(매의 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군주국(Habsburgermonarchie) 또는 합스부르크 제국(Habsburgerreich)

오스트리아계 합스부르크가 지배하는 영지를 모두 이르는 말로서,

지금의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체코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장은 대부분 신성 로마 제국 황제를 겸했으나,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영토는 신성 로마 제국 바깥에도 걸쳐 있었다.

1806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신성 로마 제국이 해체되면서 오스트리아 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비엔나 관광 개념도>

 

<쉔부른 궁전 개념도>

<쉔부른 궁전 평면도>

 

 

두브로니크에서 강풍을 만나 스르지산 케이블카가 벤으로 대체되고 유람선 투어가 취소되었었다.

케이블카와 유람선을 대신하여 벨베드레 궁전 투어비용이 40유로이지만 30유로에 진행하겠다는

최팀장의 제안에 일행 모두가 침묵으로 찬성을 했었다.

 

그 덕분에 굴림트의 키스를 만나게 된 행운(??)을 뒤로 하고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과 쌍벽을 겨룬다는 쉔부른 궁전을 만나러 간다.

 

벨베드레 궁전에서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15분 정도 이동하여

akakiko(Sushi & Asian Fusion) 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이곳은 슈니첼에 질린 동양의 여행객들이 입맛을 돋우는 곳이라는데

점심시간 피크타임인지라 지루하게 기다렸었던 기억뿐이었다.

 

음식맛은??

별로 기억이 없으니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식사후 쉔부른 궁전까지는 걸어서 이동을 하게 된다.

 

 

슬로베니아 마르보르의 호텔에서 비엔나로 이동하여 벨베드레 궁전 하나를 보았을 뿐인데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쉔부른 궁전 인근에 위치한 ‘akakiko’란 아시아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게 된다.

식사후 쉔부른 궁전까지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거사를 치룰 시간이 없다.

식후 땡을 빼놓을 있겠는가??

이동을 하면서 거사를 치루는데 멋진 동상 아래 벤치에 않아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길가에 떨어져 있는 낙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떨어지는 낙엽과 그 곁에 않아 있는 노년의 여성이 잘 어우러진다.

 

10분이 않되는 시간을 이동하여 쉔부른 궁전 출입문을 만난다.

쉔부른 궁전은 연간 67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1569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2세가 비엔나 일대를 차지하면서 숲 속에 사냥터로 삼은 동물원과 정원을 만들었는데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을 하던 중 아름다운 샘(Schoenner Brunnen)을 발견했다는 데서

이 궁전의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아름다운 샘을 만나지도 못했고, 궁전 내부의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

샘은 그냥 지나치고 궁전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 된 것이 원인이다. ㅠㅠ

 

출입문을 지나자 길가 양쪽으로 도열된 정원수의 사열을 받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쉔부른 궁전의 자태가 등장하는데 고딕양식이란 말이 실감나듯 네모 반듯한 모습이었고,

시원하게 펼쳐진 정원에는 많은 조각상들과 반듯하게 손질된 정원이 맞이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계절적인 이유인지 정원에 자라고 있다는 꽃들을 만나지 못하였다.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찐한 쉔부른 궁전이다.

왕궁 중앙에 있는 계단을 올라서자 시원한 정원이 그냥 지나치지 말라는 듯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아쉼다!~!, 매우 아쉽다!!

이 정원에서 꽃 구경을 하지 못한다니...

선남선녀의 결혼식이다!!

현지인 청춘들이 결혼기념 화보 촬영하는 장면을 만나게 된다.

이 좋은 그림을 내가 놓칠 소냐??

영화배우 빰치게 멋진 신랑 신부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여기까지다!!

궁전 내부의 사진이 없다!!

이 쉔부른 궁전의 건물 외양은 볼 것 없지만 이 내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세를 과시하는 듯한

초호화 보물들이 그득하단다.

베르사이유 궁전에 뒤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중국, 인도에서 시작하여 세계각국에서 끌어 모아

장식한 궁전내부는 호화의 극치를 달린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다가 내부 집기들을 파손하는 사고가 빈번해 지금은 사진촬영 절대 불가란다.

거듭해서 아쉬움이 찌인 하게 베어 나오는 쉔부른 궁전이다.

이런 거라면 왜 비싼돈 주고 이곳을 들르나??

이러언 ~~~ 된장!!

이 쉔부른 궁전에는 1,441개의 방이 있다고 하고, 관광객에게 공개하는 방은

투어에 따라 22, 40개로 나뉜다고 하더니 우리는 무엇을 본거지??

탐방 시간이 불과 20여분이 되지 않았다.

 

두브로니크에서 강풍으로 하지 못한 것 대신 벨베드레 궁전투어를 싼 가격에 해 준다더니

그게 아니고 이 쉔부른 궁전 탐방 레벨을 낮춘 것인가??

혹시나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대목이다.

 

거듭되는 아쉼움을 안고 우리는 정문 정면에 서 있는 황금 독수리 상을 바라보면서 쉔부른 궁전을 뒤로 한다.

 

 

그래서 뒤져 보았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이 쉔부른 궁전내부의 사진 몇 장을 득템 할 수 있었다.

(출처 : 블로그 : 명품전복 궁아발론”)

 

 마리아 테레지아 가족초상화는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