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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한라산 트레킹 "1"  (성판악 - 백록담)

 

완도(일출공원) + 추자도(추자올레길 탐방) + 제주도(한라산 등정) "4" 

  

(제 3 일 : 2월 6일) - 한라산트레킹(성판악 ~ 관음사 코스 ) 

 

-  성판악 코스 (해발 750M) : 성판악 ~ 백록담  : 9.6km, 4시간 30분 예상  (소요시간은 초보자 기준이며 거리는 한라산 국립공원 안내도상임)

-  관음사 코스 (해발 620M) : 관음사 ~ 백록담 : 8.7km, 5시간 예상

    (총거리 18.3km, 등산전용 네비게이션상 거리 :  16km)

-  실산행시간 : 7시간 10분(매주 산행하는 등산애호가들은 6시간 전후로 산행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데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정체로 인한 시간 지체를 감안해야 함)

-  산행속도 : 숨이 쉬어 지지 않는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마님의 행보로 오름길에는 거북이 산행을 하였고, 하산시에는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하였음.

- 구간별 산행시간

  04시 30분 : 기상후 조식(호텔식)

  06시 40분 : 성판악 도착 (호텔 ~ 성판악 이동시간 약 40분)

  06시 48분 : 산행시작

  07시 25분 : 해발 900M

  07시 54분 : 속밭

  08시 26분 : 사라오름 갈림길

  09시 08분 : 진달래대피소(10분 휴식)

  10시 27분 : 백록담 계단입구

  10시 40분 : 해발 1,900M

  10시 45분 : 정상도착(인증샷 5분 소요) - 정상까지 3시간 57분

 

<여기부터 다음페이지로...>

  11시 15분 : 왕관바위 정면 도착

  11시 39분 : 출렁다리前 안부 (중식 15분)

  12시 13분 : 삼각봉대피소

  12시 54분 : 해발 1000M 지점

  14시 00분 : 관음사 야영장 도착 - 하산시간 : 3시간 15분

 

  14시 53분 ~ 15시 36분 : 관음사주차장에서 제주항 인근 해녀 잠수촌으로 이동

  15시 40분 ~ 16시 04분 : 하산주후 제주항으로 이동

  16시 40분 한일카페리 3호 승선

  20시 10분 완도항 도착

  21시 완도출발

  새벽 2시 귀가!!

 

 

                         한라산(漢拏山) 

 

  "한라산이 제주도이고, 제주도가 바로 한라산이다 "

제주도 해안가 주변을 보면 광대한 평원같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완벽한 평야지대는 단 한 뼘도 없다.

해수면에서부터 1,2,3,4,5m…로 아주 조금씩 고도가 높아져가다가 어느 순간 해발 1,950m의 한라산정에서 모든 평원이 만난다.

평야지대와 한라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실은 한라산 자락이 곧 제주도를 이루고 있다.  그러하니 제주도는 곧 한라산이라는 것이다.


한라산은 별달리 멋을 부리지 않고 불룩 솟아올라 있으며 슬하에 수백의 자녀로 오름들을 거느린 한편 내리뻗은 산릉들이 잔멋을 부리지 않고 굵게 뻗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민들이 마음속으로 늘 우러르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어온 산이다.

일하다 말고 잠깐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늘 얼굴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산!!

그렇게 늘 보아 와서 먹장구름에 가려도 거기 있음을 알 수 있는 산!!

제주도민들에게 한라산은 그런 산이다.



  1. 한라산의 형성

 한라산의 형성과정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지만 대다수 학자들은 120만 년 전부터 2만5천 년 전까지 4단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우선 120만 년전 ~ 70만 년전 사이 화산활동에 의해  제주도 남서부지역(산방산과 월라봉사이)에 현 제주도 면적의 약 5분의1쯤 되는 축소판 제주도가 바다 위에 떠올랐고 그 후 60만 년 ~ 30만 년 전까지의 2단계 화산활동으로 지금과 비슷한 해안선을 가진 제주도 전체 지형이 갖추어 졌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한라산은 없었으며 한라산체는 30만 년 ~ 10만 년 전에 걸친 3단계 화산 활동시 분출한 용암류에 의해 솟아났다.

이때 영실의 오백나한도 탄생했으며 그 후 10만년 ~ 2만5천년 사이에 보글보글 팥죽 끓듯 기생화산들이 분출하였고 2만5천 년 전의 마지막 대폭발로 백록담과 현재의 장축(長軸) 73km, 단축 31km인 제주도 해안선이 완성되었다.


한라산(漢拏山)이란 이름은 원래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다 (雲漢可拏引也)"라는 높은 산을 뜻하는 데서 붙여진 것으로 유래되고 있으며 옛적에는 영주산(瀛州山), 부악(釜岳), 두무악(頭無岳), 진산(眞山) 등으로도 불리워졌다.


  2. 한라산의 자연환경

 망망한 바다 가운데 불쑥 솟아올라 한반도 남쪽바다를 지키고 있는 한라산은 화산분출과 지반융기에 의해 이루어진 유년기 지형으로 해발 1,950m의 정상부에는 화산분화구인 백록담이 앉아 있고 산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방으로 "오름"이라 불리 우는 360여개의 수많은 기생화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제주도는 연평균 기온이 15.5℃, 강수량은 1,800mm로서, 강원도 지방이 연평균 10℃에 1,200mm인 데 비하면 매우 고온다습한 지역임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지역 한가운데에 해발 1,950m까지로 솟은 한라산이기에 고도에 따른 식생의 분포가 유달리 다양하여 한라산의 식물종은 총 1,600여 종에 희귀종만도 15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륙의 산들은 이미 수억 년간 침식을 받은 데 비해 한라산의 나이는 고작 2만5천 년이라 한라산릉과 계곡의 형상은 매우 독특하다.

능선은 아직 두루뭉실한데 계곡은 삼각 조각칼로 파낸 듯 깊고 좁다. 이러한 독특한 경관과 동식물상을 갖고 있는 한라산이기에 1966년 일찌감치 천연보호구역으로 설정됐고 1970년 백록담을 중심으로 한 149㎢가 제7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남다른 높이와 지형적 특징과 식생 등의 덕분에 계절마다 모습도 크게 달라진다.

가을의 그 황량했던 갈색 산록과 칙칙한 검회색 암벽이 한겨울이면 찬란한 은령(銀嶺)과 장엄한 거벽으로 나서는가 하면 봄으로는 그 어디에 저런 현란한 색의 조화를 숨겨 두었을까 싶게 붉디붉은 진달래밭을 이룬다.


한여름에는 멀리 심해에서 얻어왔음직한 톤의 짙은 초록빛 향연을 펼친다.

영구불변일 것 같았던 그 초록 숲은 가을이면 느닷없이 페르시아 융단으로 화하는 마술을 부리니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가도 좋은 산이 한라산인 것이다.



3. 한라산과 제주 사람들

한라산이 제주의 전부이듯이 제주 사람들은 예부터 이산을 의지해 살아왔다.

산은 섬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산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을 얻고, 밥지을 나무를 구하고, 산기슭에서 사냥을 하며, 산 아래에 씨 뿌릴 밭을 만들고, 들판에서는 목축을 하며 살아 왔다. 이렇게 한라산은 제주 사람들의 삶 한가운데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 오늘도 변함없이 섬 가운데 우뚝 서서 제주 사람들을 지켜 주고 있다.



4. 한라산을 오르는 길

 한라산을 오르는 길은 현재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어리목코스, 영실코스가 있으나 한라산은 부스러지고 씻겨나가기 쉬운 화산재와 화산돌로 이루어져 그간 한라산을 오르는 탐방객의 발길에 많이 훼손된 상태다.


 때문에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는 1)성판악코스와 2)관음사코스를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3)영실코스와 4)어리목코스는 자연훼손이 심한 윗세오름에서 정상까지의 일부구간은 입산 통제구역으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5.한라산국립공원소개 (http://www.hallasan.go.kr/ )

행정구역상: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15-1번지

면적 약 133㎢(제주시 57.5㎢, 북제주군 21.2㎢, 서귀포시 34.2㎢, 남제주군 20.1㎢), 동서길이 약 17km이다.

제주도 중앙에 우뚝서 있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1,950m)이며 화산활동으로 지금의 한라산이 생성되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 500m 정도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 안에 수심 1m정도의 백록담이 있다.
주변에는 기생화산들이 300개의 오름이 넘게 분포하고 있고 산세가 어질어 보이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산정호수인 백록담(白鹿潭)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사라오름과 성널오름, 서쪽으로는 윗세오름과 불래오름, 남쪽으로는 방아오름, 북쪽으로는 장구목과 삼각봉 등 오름(기생화산)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이 오름들 사이로 크고 작은 오름과 계곡들이 해양까지 뻗어 나가 제주도라는 섬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해발 600고지까지는 울울(鬱鬱)한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고 그 아래로는 오름과 초원이 해안까지 이어진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의 동물상(動物相)은 곤충류가 137과 873종, 거미류와 다족류(多足類)가 27과 74종, 척추동물은 아종(亞種)까지 포함하여 양서류 8종, 파충류 8종, 조류 198종, 포유류 17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도 면적(1,820㎢)의 7.3%를 차지하는데, 공원지역 외곽에 별도로 19㎢ 가량의 공원보호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제주 일원의 천연기념물로 한란(寒蘭:191호)이 있다

 


    6. 등산코스 (예상소요 시간은 초보자 기준임)

 - 성판악 코스 : 성판악 ~ 백록담 : 9.6km, 4시간 30분 소요 (겨울철 등반가능)

1) 코스간 거리및 예상소요시간 :

   성판악 입구(해발 750M) 3.5KM(1시간20분) - 솔밭 2.1KM(40분) - 사라악 1.7KM(1시간) - 진달래밭2.3KM(1시간 30분) - 백록담 동능정상

2) 매점 : 사라악대피소(무인), 진달래 대피소(유인)

 

3) 대중교통 : 제주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 도로) 시외버스로 40분 정도면 성판악 휴게소에 갈 수 있다.

4)  등로설명 : 이곳은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며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고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해 정상등산을 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길이며 초보자인 경우 이 루트로 왕복산행을 한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는 좋으나 조망이 불량하여 주변 경관을 감상 할 수 없으며 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부터 진달래까지는 경사가 제법 있고 진달래대피소부터  백록담까지는 된비알 길로 해발 1800고지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 군락지대를 1시간쯤 걸어가면 동능 급경사가 나오며 급경사의 계단 길을 20여분 올라가면 한라산 동능 정상이다.


   -  관음사 코스(해발 620M) : 관음사 ~ 백록담 8.7km 5시간 소요

 1) 코스간 거리및 예상소요시간 :

동릉정상 1.9KM(1시간 30분) - 용진각 1.9KM(1시간) - 개미등 1.7KM(1시간 30분) - 탐라계곡 3.2KM (1시간) - 관음사 야영장(해발 620M)

2) 대피소 : 삼각봉대피소(유인), 탐라계곡대피소(무인), 용진각 대피소(폐쇄)

3) 대중교통 :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로 산천단 검문소 지나(20분소요) 관음사 가는 갈림길에서 하차하여 30분 정도 도보로 관음사 야영장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2011년 현재는 관음사 입구에 항시 택시가 대기 하고 있다. (문의처 : 064 - 756 - 9950)


 5) 등로설명(관음사에서 정상을 향하는 경우) : 한라산 북쪽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해발 고도차가 크며 2003년 3월부터 정상등반이 연중 가능해져서 성판악코스 이용자들의 하산코스로 애용되는 길이다.
탐라계곡과 개미등을 지나 웅장한 삼각봉을 돌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일 수 있고 왕관능 능선을 돌아 1시간 30분 걸어가면 동능 정상으로 이어진다. 수년 전 까지만 해도 등산로 입구에 대중교통 편이 없어  제1횡단 도로에서 제2횡단도로로 이어지는 산록도로를 이용해야 했는데 2011년 현재는 택시이용이 가능하다. 등산로 입구에는 관음사 지구 야영장이 있어 1,000여명이 야영객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으며  이곳은 왕벚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 한라산 상세지도 -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 한라산 개념도

 

 

 

<사진감상과 부연설명>

 

▼ 05시 27분 아침식사후 호텔 로비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 06시 40분 : 약 40여분 버스로 이동하여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

 

▼ 06시 48분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 등로 입구의 안내현수막

 

 

▼ 안내 현수막의 사라오름 입구까지는 거의 평탄한길이라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 07시 25분 해발 900M지점을 통과

 

▼ 나뭇가지 사이로 일출이 시작된다.

 

▼ 07시 40분 약 1시간만에 3KM 지점을 지날 수 있었다.

 

 

▼ 진달래 대피소에 12시까지 도착해야 정상을 오를 수 있단다.

 

▼ 07시 54분 속밭도착!! 간이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다.

 

 

 

▼ 08시 26분 사라오름 갈림길

   사라오름은 정상의 호수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생성된 상고대가 장관인 것에서 나온 것이고 공단측에서 출입금지로 묶어 놓았으나 2010년 11월에 전격 개방하였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사라오름을 다녀 오고 싶지만 힘들어 하는 옆지기로 인해 포기했다.

 

 

 

 

▼ 사라오름 갈림길을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가뜩이나 힘들어 하는 안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 나뭇가지 사이로 수목한계선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 이 부근부터 숨이 안쉬어 진다고 인상을 찌푸리고... ㅠㅠ

 

▼ 급기야 좁은 등로에서 줄반장으로 등극!!

 

▼ 눈에 파묻힌 로프...

 

▼ 08시 59분 드디어 백록담 정상이 시야에...

 

▼ 곧이어 진달래 대피소가 나타난다.

 

 

 

▼ 오름길을 헤쳐 나온 마님!!

 

▼ 09시 8분 진달래 산장에 안착!!

    그사이 진달래 대피소도 다시 지었나 보다....

 

 

 

▼ 힘들어 하는 마님을 위해 잠시 대피소 안으로 피신!!

   예년의 대피소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건만 오늘은 한적한 분위기다.

   준비해간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마님은 사과 한개로 입가심을 하며 잠시 숨을 돌렸다.

 

▼ 저 구멍 앞에 줄지어 서서 컵라면을 사려는 사람들 모습을 상상해 본다.

 

▼ 요기엔 풍속이 2.1로 씌여져 있지만 정상은??

 

 

▼ 이제 백록담을 향한 마지막 구간을 오른다.

 

▼ 올 겨울 유난히 많은 눈으로 나무의 맨윗 부분만이 숨을 쉬려는 듯...

   (고도를 100M 오를 때마다 고도 표지석을 조성해 놓았는데 오늘은 900M만 확인했다. 나머지는 죄다 눈속에 파묻히었겠지...)

 

 

 

 

▼ 눈 밑으로 땅속이 보이는 특이한 형태!!(자연적으로 설동이 만들어져 있다)

 

 

 

 

▼ 진을 빼는 안사람 위안용 재롱피우기!!

 

 

▼ 10시 21분 드디어 백록담을 향한 마지막 나무계단길 등장.

 

▼ 나무계단 몇개 오르면 멈추고, 다시 걷다가 쉬고....(오늘 중으론 내려 가겟지 모....)

 

 

▼ 뒤다라 오는 마님 기다리며 여기저기 카메라 장난....

 

 

 

 

▼ 900M 표지석을 만난후 1900표지석으로 건너 뛰었다.

 

 

▼ 여기가 러시아 툰드라 지대 인가??    이 부근서 나의 영역 표시를 해 두었다.

 

 

▼ 10시 57분 드디어 한라산 동능정상을 접수하다.

 

 

 

▼ 너무도 거쎈 강풍으로 서 있기가 힘들어 서둘러 인증샷을 하고 물러 설 수 밖에 없었다.

   수일전 부터 따듯해진 날씨가 원망스럽다. 온도가 올라가니 눈꽃은 거의녹아 버리고 안개가 끼여 제주바다도 보이지 않았다.

 

 

 

 

 

 

 

 

 

 

 다음페이지 한라산 트레킹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