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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탄

부 탄 12. 심토카 종(Simtokha Dzong) 탐방


 2017. 07. 03(5) 심토카 종(Simtokha Dzong) 탐방



[심토카 종(Simtokha Dzong)]

  부탄을 최초로 통일한 샤브드롱 나왕 남갈(Zhabdrung Ngawang Namgyel)을 알아야 부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데

'샤브드롱'은 부탄에서 불세출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 티벳에서 23세인 1616년에 부탄에 온다.

종교지도자로 입지를 굳힌 '샤브드롱''만인의 경배를 받는 고귀한 보석'이라는 '샤브드롱 린포체'로 이름을 바꾼다.

 

  '샤브드롱'이 요괴를 바위속에 가두고 그 위에 '심도카종(Semtoka Dzong)'을 지어 자신의 거처로 삼아 사원이자 행정기관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방어와 거주의 기능이 합쳐진 획기적인 건축형태의 이 종을 건축하였으니 부탄 최초의 (Dzong)”'심도카종'은 이후 만들어지는 종의 모델이 되었다.  '샤브드롱'은 심도카종을 중심으로 39년만인 1655년에 부탄을 통일하고 전통 복장인 고(Gho)와 키라(Kira)등을 정하였는데 그 문화가 40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1628년 샤브드롱 냐왕 남갈이 건립한 부탄 최초의 요새로 수 차례 티베트와 정적들의 침공에도 견뎌낸 철옹성으로 이 사원은 1634년 티벳 군대의 모진 공격에도 잘 견뎌낸 부탄 최고(最古)의 종이며팀푸 계곡 끝자락에 세워진 부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현재에는 대학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파로종등 이러한 종에 들어갈 때 부탄인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어깨 장식천인 캄내를 둘러야 한다는데 그 종에 들어 갈 때마다 부탄 현지 가이들은 엄숙한 표정과 진지한 모습으로 전통 복장인 에 흰 천으로 만든 캄내를 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팀푸 관광지 위치도> - 심토카종 :



<메모리얼 초르텐에서 심토카종 이동경로>


  

메모리얼 초르텐에서 현지인들의 부처님 사랑을 확인하고

심토카종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숙소인 타라 펜더링 호텔 앞을 지나쳐

파로로 가는 경로 방향으로 지나쳐 가더니


좁은 골목길 같은 곳을 지체 없이 달려 가던 전용버스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군락지를 지나서,



언덕길을 만나 디젤엔진 특유의 굉음을 내며 힘겹게 울부 짓는다.





이 심토카 종이 성의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날 정도로

산마루 꼭대기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고

팀푸 시내를 중심으로 붓다 도르덴마와 대칭을 이루듯 서로 대칭점 꼭지점에 위치해 있는 형국으로

팀푸의 끝에서 끝을 보여 주는 것과 같았다. 


고산지대의 햇살이 부담스러워 양산을 쓰고 다니는 아내와 심토카 종


심토카종의 외벽 건물은 회칠을 해놓았으며,



저 멀리 팀프시내를 가로질러 붓다 도르덴마의 불상이 보인다.


심토카종을 만나려면 높고 부담스러운 계단길을 올라 서야 했고,


외벽 천장에는 우리의 용마루 같은 것에 무언가 장식을 해 놓은 모습이 보인다.



내부의 건물도 회칠을 해 놓았는데

마찬가지로 내부 사진은 절대불가로 정복을 입은 사찰경찰이 감시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피곤함이 베어 나오는지 본관 건물 탐방을 포기한 아내는 다리 쉼을 하겠다고 주저 않았다.

허기사 내부에서 인증샷도 하지 못하고

계단이 높게 조성되어 있어 몇 개 않되는 계단이지만 오르기가 힘들기도 하였다.


이 벽화사진이 마지막이다.

이것도 눈치보아 가며 적당히 찍은 것이라 상태가 별로인데

내부사진을 찍다 걸리면 다 빼았긴단다....


내부에는 학생들로 보이는 소년들이 경전을 외우고 있는 상태였고

오래된 불상들이 모셔져 있었다.


본관 건물 마당으로 다시 내려와

참해 보이는 처자의 모습을 발견하였는데 전통복장인 "키라"를 입고 있는 모습이 정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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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에 반해서 인증샷을 함께 해 본다!!


현지인들 남자들은 전통 복장인 "고"에

종에 들어갈때 필수복장인 '캄내"를 두른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캄내는 전텅복장인 "고"를 입은후 왼쩍 어개위에서 대각선으로 몸에 걸치는 것으로

스님들이 장삼위에 가사를 걸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부탄에서는 남자들이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그위에 이처럼 "카네" 걸쳐야 한다는데

왕은 노란색을 두르고 일반인들은 흰색으로 구분하고

이 카네가 흘러 땅에 끌리지 않도록 손으로 항시 잡고 있어야 한단다.


심각하게 만나야 했을 내부 모습은 대출둘러 보고 외관을 여기 저기 둘러 보는데

여기서 만나는 아해들도 말끔히 씻은 모습이였다.




시커먼스 경찰이 사진을 찍자하니

선뜻 포즈를 취해 주고 있었고,


정원의 장미가 눈길을 끌게하는 것으로 심토카 종 탐방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내부 사진이 없으니 현장감이 전혀 없다!! ㅉㅉ





주차장으로 돌아 가던중 마침 조망터가 있어 붓다 도르덴마와 팀푸시내를 잡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