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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키

터 키 34.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r) 탐방


터 키 34. 2017. 04. 08(5)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r) 탐방

시장탐방 시간 : 40(1번 게이트에서 7번 게이트로 이동)


<이스탄불 관광지도>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r)  

  터키어로 '덮여있는 시장'이라는 의미의 카파르 차르쉬(Kapar Carsi)시장은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인 대형 실내 시장으로, 일반적으로 그랜드 바자르로 알려져 있고,  터키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오스만제국 때부터 있었던 이 유서 깊은 시장에서 옛날에는 실크로드를 통해 들어온 상품들이 거래되기도 하였으니 이 시장이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지 였던 곳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다양한 시장들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술탄 메메드 2(MehmedII)의 뜻에 따라 1461년에 문을 연 후 5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6만여 평의 면적에, 18개의 출입구를 가진 벽과 지붕으로 둘러 싸인 시장건물 안에 65개의 골목을 따라 5,000여개의 상점들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터키의 특산품인 카펫과 가죽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수공예품, 호박 등 보석류, 가죽제품, 도자기, 골동품, 물 담배, 터키석 등 다양한 토산품들을 팔고 있는데,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관광객 하루 최소 25만 명에서 최대 40만 명 정도가 들르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톱카프 궁전에서 그랜드 바자르 이동경로>

수리중인 보석관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톱카프 궁전을 빠져 나오자

신혼부부의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을 만나는데

신랑, 신부 모두 출중한 외모를 보이고 있어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축하를 전해 주었다.


아야 소피아 성당 뒷모습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개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배회하고 있다.

이 녀석 귀에 추적기 같은 것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방주사등의 관리 기록이 내장되어 있다니

길거리를 배회하는 주인없는 개, 고양이를 당국에서 이리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가이드는 어디를 간다는 안내멘트 한마디 없이 앞장서서 길을 걷고 있고,

"일행들은 어디를 가는 것이지??" 하며 궁금해 하는데

그랜드 바자르 안내판을 만나면서 궁금증을 해소 한다.

우리에게는 그랜드 바자르로 알려진 이 시장의

본래 명칭은 카파르 차르쉬(Kapar Carsi)시장 인 것이다.


멋지게 건축된 누로스마 자미를 만나게 되고,


곧바로 그랜드 바자르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 일행은 1번 출구로 진입하여

40분 후에 7번 출구 밖에서 모이기로 하였는데

1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면 7번 출구로 나갈수 있었다.



500여년 전에 지붕을 만들어 실내시장으로 운영되었다는

그랜드 바자르에는 유명세 만큼이나 수 많 은 인파드로 붐비고 있었으니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고,

바가지 요금이 극성이니 물건 값 흥정시에는

무조건 50%를 깍고 들어 가야 한단다.


각자의 관심 품목이 서로 다르니

저절로 일행들과 헤어지게 되어

상점에 진열된 상품을 만나게 되는데....


사무실 직원 선물용으로

이 도자기 받침대를 30리라에 10개를 구입하고,

여성용 실크 스카프 6개를 40달러에 구입하였다!!

두 가지 상품 모두 가격을 부르는 가격의 50% 정도에 구매하였는데

특히, 실크 스카프의 경우 종업원은 못팔겠다 하는 것을

상점 안에 있던 사장이 내 제안을 받아 들여 주었다.


한편, 그랜드 바자르 시장내부는

이 사진처럼 중앙통로는 넓어 보이지만

이 중앙로에서 좌, 우로는 수많은 샛길이 있고,

그 샛길 마다에는 각각의 점포들이 입점해 있었는데

그 샛길들은 미로처럼 연결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