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탐쌍동굴,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

4일차 탐쌍동굴,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

 

<실 제 일 정>

05:51분 기 상

06:41분 아침식사/호텔식

07:50분 호텔출발

08:03분 짚라인 체험장 도착

짚라인(Zipline) 체험 : 1시간 30분 소요(사전교육 30분, 실제 체험시간 41분)

 

짚라인체험장에서 블루라군 이동 : 10분 미만

블루라군 물놀이 : 약 40분 소요

10:40분 블루라군 출발

11:03분 방비엥 시장 도착

11:20분 방비엥시장 관광후 출발

 

11:41분 탐쌍동굴(Tham Xang)입구 도착/구명복 수령

11:48분 ~ 11:54분 탐쌍동굴 관광후 탐남동굴로 이동(도보로 15분 이동)  

12:09분 ~ 12:35분 탐남동굴 입구 도착(중식/꼬치와 도시락)

12:37분 ~ 13:09분 탐남동굴  튜빙 체험

 

카약킹 장소로 40분간 도보이동

카약킹 체험 50분

17:06분 호텔로 귀환

 

18:11분 호텔출발

18:23분 ~ 20~ 14분 쏭강변에서 : 석식(바베큐)후 콤파이(소원 연등날리기)

20:30분 호텔도착

 

유러피안 거리 즐기기/SAKURA BAR 포함 : 약1시간 20분

  ▼ 방비엥 시장에서 약 20여분 썽태우로 이동하여 탐쌍동굴 입구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구명조끼를 하나씩 받아 들고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걸어서 이동을 해야 했다.

쏭강의 다리를 하나 건너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개구쟁이들을 부러워하게 된다. 곧이어 민가의 상점을 지나 탐쌍동굴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동시간이 7분여에 불과하니 안도하게 된다. 그러나 짧은 시간이지만 온몸에서 땀이 줄줄줄이다.

Tham Xang 동굴 : '탐(Tham)은 동굴', '쌍(Xang)은 코끼리'로 두 단어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코끼리 동굴이다. 즉, 동굴내부에 있는 종유석이 코끼리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빼 닮아 있는데 여기에 불상을 모셔 놓은 동굴이다.

 

코끼리는 라오스에서 전통적으로 성스러워 하는 동물인데, 동굴내부에 종유석이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다. 그 곳에 절을 짓고 성스런 장소로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동굴 인근 절벽에는 귀한 석청이 매달려 있는데 이 부근을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 올라가서 채취를 못한단다.

 

또한, 동굴 입구에는 종이 있는데 이것은 월남전 때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을 녹여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 그런데 탐쌍동굴을 만나기 전에 꼬마 아이들에게 부주를 해야 했다.

동네 꼬마 아이들이 동굴입구에 진을 치고는 관광객들에게 주전부리와 용돈을 요구하고 있었다.

평소에도 동남아를 여행할 때는 아이들에게 건네줄 사탕, 과자등을 갖고 다녔는데 여기 이녀석들은 전문꾼들이다. 들어 갈 때 달라하고 나올 때도 달라며 끈질기게 따라 다니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그 꼬마들에게 주머니를 다 털리고 탐남동굴을 향해 이동하는데 태양의 열기에 더하여 황툿길을 만나고 구명조끼까지 입고 이동을 하는데  이번에는 거리가 멀어 약 25 분이 소요되었다.

 

  탐남동굴 입구에서 점심상을 받게 되는데 메뉴는 도시락과 꼬치이다. 도시락 내용은 입맛에 맞지 않아 대부분이 먹는둥 마는둥이다. 나는 편법으로 꼬치를 안주 삼아 참이슬 한 병을 꺼내 들었는데 매우 더운 날씨로 한 병을 다 비우지는 못하였다. 나를 제외한 일행들은 부실한 도시락 대신 망고열매로 배를 채우게 되었던 점심식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