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12. 인스트라무스 관광 및 히든밸리, 제 4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마닐라 12. 인스트라무스 관광 및 히든밸리, 제 4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06:23분 기상

07:10분 아침식사(호텔식)

08:31분 호텔출발

09:45분 리잘공원 도착

10:15분 리잘공원 출발

 

10:23분 마닐라 대성당 도착

10:43분 성어거스틴 성당

11:06분 마닐라 성당 출발

11:56분 산티아고 요새

12:25분 산티아고 요새 출발

 

13:22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13:34분 휴게소/간식

16:45분 히든밸리 도착

17:18분 온천입구

17:40분 폭포 도착

18:08분 온천으로 회귀하여 온천욕

19:03분 저녘식사(히든밸리 가든)

22:19분 니노이 아키노 공항

 

제 5 일차 2016년 3월 4일 금요일

02시 40분 보딩 (1시간 30분 출발지연) - 필리핀 현지시간

07시 31분 인천공항 - 한국시간

<인스트라무로스 인근 관광지도>

   인스트라무로스(Intramuros)

  인스트라무로스는 1606년 완성되어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였을 때, 스페인의 정치, 군사,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인트라무로스에는 일부 로마 가톨릭 교회(예 마닐라 성당과 산 아구스틴 교회), 수도원 그리고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 (예 : 산토 토마스 대학, 산 후안 데 레토란 대학, 아테 네오 무니시빠루 데 마닐라 대학 (현 아테 네오 데 마닐라 대학))가 있다. 그들은 보통 도미니코 회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프란체스코, 예수회라는 수도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총독의 궁전, 즉 필리핀 스페인 부왕령의 공저는 정식으로 마라카날 궁전이나 산티아고 요새에 옮겨지기 전에는 원래 인트라무로스 속에 있었다. 스페인인과 메스티소만이 정치 문제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성벽으로 보호된 도시에 거주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스페인의 관료들은 기독교를 믿는 중국인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들이 내부에서 사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타 국가 출신과 중국계 주민들은 성벽으로 보호되지 않는 거리 밖에서 살았다.(출처 : 위키백과사전)

 

  마닐라 베이와 마닐라를 흐르는 강인 파식강(Pasig River)이 만나는 경계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머무는 마닐라 에르미다 지역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정복하기 전까지 필리핀에는 통일된 국가가 없었기 때문에 스페인시대 이전의 문화유산을 찾아 보기 쉽지 않다 인트라 무로스 는 스페인 시대의 중심도시 였고 스페인 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하여 만든 벽으로 둘러 쌓인 곳이다. 세계 2차 대전 때 폭격을 맞았지만 아직도 400년 스페인 시대의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인스트라무로스(Intramuros)는 16세기에 스페인인들에 의해 지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파시그 강 (Pasig River)남쪽에 위치한다. 그 명칭은 직역하면 스페인어로 "벽 안에서"가 되며 벽에 둘러싸인 도시 또는 요새를 의미하고 또한 그 두껍고 높은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구조를 표현한 것이다.

스페인 시대에는 인트라무로스가 마닐라 자체라고 생각되었다. 지금은 마닐라 입국관리국이 소재하고 있어 출입국 관련 업무를 보려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그  림  여  행  기>

리잘파크를 한바퀴 돌아 보고 마닐라 대성당으로 이동하는데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나도 한때는 열심한 신자였으니 관심이 많이 가는 코스였다. 그러나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 가이드다. 부리나케 성어거스틴 성당을 갔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이 성당은 결혼식하는 날만 개방을 한단다. 마닐라 성당, 어거스틴 성당 공히 결혼식 대관료가 매우 비싸다던데 성당이 돈벌이에만 전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드는 대목이었다.

 

필리핀인들은 결혼식을 항상 성당에서 하다 보니 마닐라 성당과 산 어거스틴 성당은 주말이면 결혼식 인파로 매우 붐비는데 성 어그스틴 성당은 평상시에는 문이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 없고 마닐라 성당은 항상 개방되어 있어 평일에도 신자들과 관광객으로 항시 붐빈다. 또한 이들 두 성당의 결혼식 대관료는 매우 바싸 이곳에서 결혼하는 신랑신부는 매우 부유한 사람들로 보면 되겠다.

 

그리고 마닐라 대성당은 마닐라의 주교(BIshop)이 거주하는 곳으로 카톨릭 교회 대부분의 주요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대형 파이프 오르간등 성당 특유의 인테리어 들이 눈길을 끈다.

▼ 인스트라무로스 성벽 굴다리를 휙 지나치니 재빨리 앵글에 담아야 했고....

▼ 사람이 많은 곳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이곳이 산티아고 요새 정문으로 우여곡절 끝에 이곳을 찾게 된다.

▼  마닐라 대성당 경비원인가요??

▼ 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을 만나다.....

▼  마닐라 대성당을 인사드린후 성어거스틴 성당을 향해 이동하는데 한적한 골목길을 지난다.

이 골목길은 필리핀이 아닌 다른 도시에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정갈하며 조용한 곳이였다.

▼  불과 5분여 거리에 산어거스틴 성당이 자리하고 있었으니 그 옛날에 신자가 얼마나 많았기에 이리 큰 성당이 연이어 2개씩이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여기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인증샷만 하고 마닐라 대성당으로 되돌아 가야 했다.

▼ 마닐라 대성당 전면에 동상이 있었는데 이동상은 카를로스 4세이다.

  카를 로스 4세는 1788년에 즉위한 스페인의 쇄락을 주도했던 왕으로 무능한 왕이었으나 무능함이 필리핀의 독립에 도움이 된다는 역설로 필리핀인들에게는 주술적인 수호신이 된 왕이다.
필리핀 곳곳에 기복하기 위한 동상으로 많이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스페인 입장에서는 역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