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3, 팍상한 폭포로 이동 제2일차 2016년03월02일 수요일

<3월 2일 실 제 일 정> - 팍상한 폭포 관광

 * 노랑풍선 일정표 및 소개서

조식 후 필리핀 최고의 관광지 '팍상한폭포'로 이동
● 세계 7대 비경 '팍상한폭포'/Pagsanjan Falls마닐라에서 2시간 반 거리의 팍상한에서는 세계 7대 비경중의 하나라는 팍상한폭포를 볼 수 있으며, 그 폭포를 보러가기까지의 카누 레프팅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필리핀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 코스입니다.
폭포자체는 그 유명세에 비해 감탄할 만큼 웅장한 멋은 없지만, 마지막 종착지에 도착하여 팍상한폭포의 거센 낙수를 맞는 재미는 색다릅니다.

● 부코파이/쥬스 시식 

● 시내관광  마닐라 시티의 중심인 ★인트라무로스★ 관광,  

필리핀의 천주교 문화를 모두 볼 수 있는 ★마닐라 대성당★ 관광,  
필리핀의 영웅인 호세 리잘을 기리는 ★리잘공원 ★ 관광
석식 후 호텔 휴식 및 선택옵션 진행 호텔 투숙
숙박 그랜드오페라 호텔
식사호텔식한정식현지식

1. 팍상한 폭포로 이동

08:05분 기상

08:58분 아침식사(호텔식 + 컵라면)

09:53분 호텔출발

11:55분 팍상한폭포 입구 도착/선착장

12:02분 점심식사(된장찌계)  

12:30분 방카(보트의 원주민어) 승선/동력선에 예인

12:50분 동력선 이탈

12:57분 매표소

13:10분 탈라히브 폭포(중간폭포, 하선하여 도보 이동 10M)

13:20분 방카 재승선

13:34분 팍상한 폭포도착(방카 이동시간 : 1시간 04분)

 

13:46분 브룸바(대나무 뗏목의 원주민어) 승선 “악마의 얼굴” 동굴관광(소요시간 12분)

14:01분 방카승선

14:05분 중간폭포(탈라히브 폭포)

14:24분 매표소(닭다리 구이)

14:25분 동력선 예인

14:44분 선착장 도착(회귀시간 58분 소요)

 

15:10분 팍상한 출발

16:06분 라구나 시내 코코넛파이(현지어 부카파이) 구입

16:27분 88온천 인근 통과

19:33분 프리바토 호텔 도착

19:34분 저녁식사 ChowKing

23시 취침

 

 

 

<마닐라 인근 관광지 개념도>

  내가 겪어온 페키지 여행은 대부분이 밤늦게 호텔에 입실하여 신새볔에 눈비비고 일어나 잠이 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하루 일정을 마치면 당일 오후 늦게 호텔로 들어가는데 그것도 매일 매일 숙소가 바뀌어 짐을 풀었다 정리했다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 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특성상 한 호텔에서 계속 3박을 하였으니 짐정리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큰 해방감을 맛 볼 수 있었다. 또한 아침기상 시간이 평상시 출근하던 때와 비슷하였기에 여행의 고단함에서 벗어 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프리바토 호텔의 레스토랑은 규모, 시설면에서는 작으마하면서 깔끔하여 만족할 만한 수준 이였다.

그러나 음식에 있어서는 종류와 내용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하여 나의 경우 아침 식사마다 컵라면에 의지를 해야만 했다.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아침시간을 보내고 가이드와 미팅을 하였다.

우리 부부와 함께 투어에 참석한 인원은 부부 세 쌍 6명으로 단출하니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9인승으로 이동을 하였다.

교통체증을 염려하였으나 비교적 빠른 속도를 내면서 팍상한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호사다마라고 귀환하는 도로에서는 극심한 체증으로 저녘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팍상한으로 이동 중에 88유황온천 지대를 통과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리조트 시설이 되어 있어 제법 번잡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히든밸리 온천이 일정에 있었기에 88온천은 생략하게 되었다.

  원시 자연 간직한 팍상한

(Pagsanjan Falls) (일명 : 마그다피오 폭포)

마닐라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으니 바로 팍상한이다.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팍상한은 아름다운 폭포와 강이 어우러진 명소다.

팍상한 강은 세계 7대 절경에 속하며 ’플래툰’ ’지옥의 묵시록’ 등 영화 촬영지 유명하다. 

   팍상한에서 급류 타기를 비롯해 협곡을 따라 카누를 즐기는 체험까지 더해져 여행은 더욱 만족스럽다.

배를 타고 강 상류에서 막다피오 폭포까지 가다보면 강 주변 절벽에 마치 원시림 처럼 수목이 무성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팍상한 폭포까지의 거리는 편도 약 4km이고, 방카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그러나 8월부터 10월 사이의 우기에는 물쌀이 빨라 이동시간이 틀려지겠으며 팍상한 폭포까지 접근이 불과하다.

접근이 불가하면 속칭 중간폭포라는 탈라히브 폭포까지만 갈 수 있는데 이 경우 레프팅에 가까운 급류타기로 보상을 받겠다.

  팍상한 폭포안에는 동굴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면적이 약 5 ~ 6평 정도이다.

그 동굴은  ’부룸바’라고 불리는 대나무 뗏목을 이용하는데 폭포와 바위에 고정 밧줄엮어 동굴로 들어 가게 된다.

우렁찬 소리를 내며 쏱아져 내리는 폭포를 뚫고 동굴로 진입하면 동굴속에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데 수심이 사람키를 넘어 깊이를

측정하지 못하였고, 수온이 낮아 한기를 느끼게 되니 물속에는 오래 있지 못하고 잠깐만 들어 갔다 나오는 형국이다.

 

<그  림  여  행  기>

▼ 마닐라에서의 첫째날 아침이다!!

객실 유리창의 안막을 걷어 내고 마닐라의 아침을 담아 보았다.

▼ 프리바토 호텔레스토랑 모습

쌀밥과 빵을 주메뉴로 하여 약간의 디져트를 먹게 해 놓았는데 밥을 주로 먹는 우리들에게는 반찬이 영 성에 차지 않았다.

한국인이 많이 투숙하는 관계로 김치를 내 놓았는데 그것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김치가 아니고 배추에 고추가루만 범벅을 해 놓은 형국이니

김치에 손을 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다행히 컵라면을 준비하였기에 나는 그것에 의존을 하였고 빵을 잘 먹는 아내는 빵으로 해결하였다.

그러나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였고, 나는 수통에 얼음을 가득 얻어 더운 날씨를 이겨낼 무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 식사후 시간이 남아 호텔 밖을 둘러 보았는데 아침부터 매연 냄새가 코를 찌르고 역시나 지저분한 분위기 인데 마닐라에서 이 정도면 나름 깨끗한 편이란다.

▼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기다리며....

▼ 호텔 정문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으로 이름은 "미츠"라고 본인을 소개하였는데 첫날은 쑥스러워 하더니 얼굴 대하는 횟수가 거듭 될수록

친근하게 지내었다. 몸집이 큰편이나 친절과 상냥함이 몸에 베어 있어 기억에 남는 친구가 되겠다.

▼ 이제 그 유명한 팍상한 폭포를 만나러 출발을 하자!!

▼ 마닐라를 가로 질러 흐르는 파식강의 다리를 건너고 잠시후에...

▼ 난데 없이 태극기가 걸려져 있는 건물이 시야에 들어 온다.

급히 가이드에게 물어 보니 역시나 대한민국 대사관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 필리핀의 나이아 공항은 마닐라 시내와 가까이 있어 이착륙을 하는 여객기들을 수시로 볼 수 있었다.

▼ 웬일인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여 주고 있는 도로사정이다!!

▼ 필리핀에 하나뿐이라는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하여 톨게이트에서 잠시 거북이 걸음을 하는데...

▼ 오토바이도 고속도로를 통행 할 수 있다는 건지.....??

▼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매연이 얼마나 극심한지 대변해 주는 장면이 되겠다.

▼ 고속도로를 벗어나 시골길로 들어 서자...

▼ 가이드가 차를 멈추게 하더니 몽키 바나나를 비롯한 약간의 과일로 인심을 쓴다.

     그러나 맛은 별로 였다라는....

▼ 88온천 인근의 큰 마을으 지나는데 차창밖으로 게이인 듯한 모습의 인물이 잡힌다.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시절부터 카토릭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낙태는 하지 않는데 성문화에 관하여는 관대하다하여 게이에게도 이혼녀에게고 폭 넓게 이해를 해 준다하니 카토릭 계율을 자기들 편한데로 해석을 하는 모순을 갖고 있었다.

▼ 필리핀의 논을 바라 보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우리의 옛날을 떠 올려 보았다.

항시 쌀이 부족했던 우리나라가 필리핀에서 연구한 결과물로 통일벼라는 다수확 품종을 개발하였고 그로 인하여 한국인을 먹여 살린 것이다.

참고로 동남아는 3모작이 가능하여 쌀의 연구를 비교적 빨리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 드디어 팍상한 폭포 입구에 들어 서는데 그 입구가 매우 협소하였다.

술술 풀린 도로사정으로 예상보다 30여분이나 단축된 2시간 여 만에 팍상한에 도착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