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연석산(硯石山) (고도 928 M)
(위치) 소재지 ; 전북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연동부락
산행일 : 2015.09.20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7.15 km
산행시간 : 5시간 04분 (시작 10: 36분, 종료 15:40분) - 휴식시간 1 시간 06 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58분
날 씨 : 맑 음
산행코스 및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0분 구리시 출발
10:20분 연동마을/연석가든 도착
10:36분 산행시작
11:33분 첫 번째 전망대 (간식 15분)
13:04분 암벽
13:06분 지도상 이정표(원사봉 마을 갈림길)
13:09분 917봉
13:17분 중봉
13:22분 연석산
13:30분 지도상 이정표(보룡고개 갈리길)
13:31분 전망바위(간식 30분)
14:30분 지도상 이정표 삼거리/연동계곡 시작점
14:58분 산지당 갈림길
15:08분 산지당(산지당 왕복 15분 소요)
15:27분 임도
15:36분 날머리(등산 안내도)
15:40분 연석산 가든
<연석산>
전주에서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연석산은 몇 해 전부터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7,8년 전만 해도 운장산에 가려 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산이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높이와 동으로 전주를 덮칠 기세로 우뚝 솟구쳐 오른 산세, 정상에서의 뛰어난 조망, 그리고 남과 동으로 금남정맥을 잇는 주요 기점 역할을 한다는 점 등을 살펴볼 때 결코 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뒤지지 않는 산임에도 지척에 솟은 운장산에 가려 있었던 것이다.
산행내용
오늘은 호남정맥이 지나는 연석산을 찾았다.
연석산 ~ 운장산 ~ 구봉산을 잇는 종주코스로도 유명한 곳인데 오늘은 연동마을에서 원점회귀 하는 산행을 하여 산행거리 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산행이 되었다.
연석산 ~ 운장산을 잇는 산행이 되었으면 산행의 묘미가 더욱 좋았을 터인데 말이다.
그러나 들,날머리가 고도가 약 200m, 연석산 고도가 928m로 고도차이가 약 700m에, 산행거리 7.15km가 말해 주듯 만만한 산행이 아니었다.
산행시작부터 된비알 오름길을 계속 올라 능선에서 잠깐 평탄한 등로가 나타난 후, 연석산 정상을 찍고 부터는 다시 된비알 내림길을 내려서야 하며 오름길에서는 로프지대를 두 세군데 통과해야 하는 난이도가 제법 있는 산행이었다.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 10시 20분 연동마을에 있는 연석산 가든에 버스를 주차시키었다,
산행은 이곳에서 원점회귀 방시그로 진행되는바, 산행을 마친 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예약을 하였다.
▽ 10:36분 산행시작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가든 건너편의 "연석사" 이정표를 따라 어프로치를 한다.
▽ 산행을 시작하며여 들머리와 917봉을 함께 담아 보았다.
▽ 들머리 찾기 : 이곳의 들머리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 사유는 고추 밭을 가로 질러 진입을 해야 하는데 그 흔한 리본 한장 붙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들머리는 사잔상의 농막을 끼고 좌회전을 한다음....
▽ 밭고랑을 따라 약 20여M 직진한 후,
▽ 사진상의 고추밭 한가운데를 통과 해야 한다.
▽ 밭한가운데를 통과하며 연석산과 능선에 앵글을 맞추었다.
▽ 시작부터 등장하는 된비알 오름길을 올랏서 나타나 무덤가에 둘러 않아 잠시 다리쉼을 하는 회원들...
▽ 어라?? 웬 삼각점??
숲속의 호젓한 등로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전문기관에서 이 삼각점을 어찌 활용하는 지 궁금하였다.
내 생각으로는 있으면 않될 곳에 설치된 것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 산이 마치 서 있는 것처럼 된비알 오름길을 올라 서게 하더니 첫번째 전망 장소가 등장하였다.
▽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 모습!!
▽ 11:33분 약 한시간 가량 땀을 흘리며 된비알을 올라 섰으니 모두가 시장기가 동하였나 보다. 간식을 하고 가잔다.
점심 도시락을 준비 하지 않았으니 주요 간식거리는 막걸리이다.
▽ 선두팀은 917봉 직전의 암봉을 네발로 기어올라 가고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간식을 즐기며 여유만만만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 이곳 연석산에는 산죽이 매우 많았는데데 그 높이가 사람 키보다 더 높은 것들이 대다수였다.
▽ 13:04분 산죽군락지를 지나 지도상의 바위 암벽에 도착하였다.
▽ 13:06분 바위 암봉을 지나자 마자 삼거리 길이 등장하고 이정표가길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이부근부터 연석산 능선이 시작되고 있다.
▽ 13:09분 917봉에 도착하여 앞으로 가야 할 중봉과 연석산이 반갑게 맞아 주는 듯 하였다.
▽ 13:22분 연석산 정상을 오늘 처음 만나게 되었다.
▽ 운장산을 배경으로....
▽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 연석산 정상 조금아래에 있는 바위에 둘러 않아 따듯한 햋빛을 받으며 간식상을 차려 보았다.
▽ 간식을 마치고 시작하는 하산길은 오름길과 마찬가지로 된비알 비탈길인데,
거기에 더해 너덜과 잔돌들이 많아 미끌우니 발걸음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 14:30분 지도상 이정표(연동계곡 시작점)
급한 내림길을 지나서 쉴만한 공간이 등장하였는데 그곳이 연동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그리고 연석산을 오를 수 있는 갈림길이 우측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또하나의 등로를 정상에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주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추측하고 말았다.
▽ 이어지는 내림길에서 만난 마당바위는 pass하고....
▽ 곧이어 나타나는 산지당으로 발걸음으로 옮기어 보았다. 이 이정표에서 산지당까지는 약 2 ~3 분이 소요 되었다.
* 산지당은 산신령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산 어귀나 산위에 조그만 하게 지어놓은 집이다.
마을의 재앙이나 액운을 막아주는 그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사람들이 믿었으며 영험이 있다 하여 많은 민초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산지당 구경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와 하산길을 재촉하였다.
▽ 15:27분 임도(안부)가 등장하며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가 눈에 들어 온다.
이곳부터 임도가 시작되니 차를 갖고 이곳까지 진입하여 바로 옆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행락객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 등로 옆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모습에서 가을이 성큼다가 왔음을 실감하고...
▽ 15:36분 날머리
날머리에 도착하여 등산안내판과 주차장을 만나게 되는데 산행깃점인 영석산 가든이 바로 코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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