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일(8월 13일,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 구 레닌그라드
<노랑풍선 일정표>
에르미타쥐 박물관 내부관광(겨울궁전), 여름궁전 분수정원, 성이삭 성당 외부관람, 페트로파르로프스키 요새
메프스키 대로, 피의 사원 및 로트프랄 등대, 구해군성 본부 외관
● 호텔식, 현지식, 한식
<실제 일정표>
제 8 일(8월 22일, 금요일) 성페테스부르크 3. 성이삭 성당
05:06분 기 상
08:16분 아침식사
08:57분 호텔 출발
10:40분 여름정원 도착
11:57분 여름궁전 출발
13:14분 여름궁전에서 성페테스부르크러 복귀
14:18분 피의 사원과 쇼핑
15:31분 겨울궁전((에르미타주 박물관)
15:09분 성페테스부르크 네바강 유람선
18:18분 로트프랄등대, 피의사원(시내관광)
18:59분 저녘식사
20:13분 호텔 복귀
점심식사 후 피의사원을 찾았다.
그러나 일정상 성당내부 관람은 생략한 채 길 건너편에서 인증샷 만을 하고 말았다.
다행히 이날 새로운 신혼부부 한 쌍이 탄생되는 날인 듯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그녀의 친구들로 보이는 러시아 처녀들이 한껏 모양을 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피의 사원 뒤로 하고 쇼핑을 하게 되었는데 러시아의 명물 보물상자와 호박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여기서 판매하는 호박은 가짜가 없다하여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호박 팔찌 등을 구입하게 되었다.
피의 사원- St. Petersburg
공식 명칭은 그리스도 부활 성당이다.
모자이크와 프레스코로 장식된 이 교회는 알렉산더 2세가 암살 된 바로 그곳에 1883∼1907년에 걸쳐 세워져서 일명‘피의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피의 사원”에서 '피'는 1881년 이곳에서 암살당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2세의 피를 가리킨다.
로마노프 왕조의 12번째 군주인 알렉산더 2세는 구체제가 세워놓았던 계급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혁신적인 개혁을 단행하였다.
즉 농노제도를 폐지하여 자유를 가진 자와 못 가진 사 사이의 근본적인 차별을 없앤 것이었다. 해방된 농노들은 젬스트보(지주, 농민공
동체, 도시민등 세 계층이 대의원제로 참여하는 행정기구.)에서 그들의 옛 주인과 자리를 같이 하였으며, 원칙적으로는 다른 계급의 대표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았다.
새로 개편된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라는 이상을 내걸었고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군대의 개혁도 국민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가진다는 민주적 원칙에 입각한 것이었다.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모든 개혁에는 또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반대가 있게 마련, 갑작이 자유를 얻은 농민들도 어찌 할 바를 몰라 혼란스러웠고, 갑작이 기득권을 잃은 귀족들도 줄어 든 권력과 권위에 허탈하며 불안하였던 것은 마찬가지였으리라.
결국 그는 말년에 자신의 개혁을 위하여 강압정치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일단의 인민주의자들에게1881년 바로 이 자리에서 폭탄테러를 당하여 폭살 당하였다. 암살 후 알렉산더 3세의 명으로 이곳에 기도소가 먼저 설치 되었다가 1883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1907년 완공이 된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성당이다.모스코바의 성 바실리 성당을 연상시키도록 비슷한, 아주 아름다운 성당을 짓게 된 것이다.
성당 내부는 어느 한 곳 빈 틈이 없도록 성경의 이야기들이 모자이크로 그려져 있어 보는 눈을 황홀하게 한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사원을 “피의사원”이라 부르니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다 좀 어리둥절해 진다.
혹자는 그 “피”를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요즈음에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기에 오히려 순례자들은 밖의 벽화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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