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일(8월 21일, 목요일) 에스토니아 탈린광광 후 성페테스부르크 이동 “ 약 6시간 소요)
<노랑풍선 일정표>
넵스키 성당 전경, 돔교회 전경, 톰페아 성, 비루게이트, 탈린 구시가지
● 호텔식, 중국식, 현지식
제8일(8월 20일, 수요일) 2. 탈린 구시가지
<실 제 일 정 표>
18:34분 기상
07:30분 아침식사
08:31분 호텔출발
09;01분 넵스키 성당
09:21분 구시가지
11:05분 점심식사
11:42분 러시아 국경으로 이동시작
14:50분 에스토니아 vs 러시아 국경도착
17:04분 국경통과
21:08분 성페테스부르크 Andersen 호텔도착
석식 : 도시락
01:00분 호텔인근 산책 후 취침
탈린 구시가지는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몇 시간이걸리지 않을 만큼 크지 않은 곳으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
탈린의 지배 세력들이 정치와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던 건물들이 남아 있는 고지대와,13세기경부터 발트해의 주요 무역 거점지 중 하나로 발전하면서 탈린에 자리 잡기 시작한 무역상들의 건물이 밀집해 있는 저지대로 나뉜다.
탈린 고지대 전체는 ‘톰페아(Toompea)’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국회의사당으로 변모한 ‘톰페아성(Toompea loss)’과 1219년 덴마크인들이 이곳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지은 성당으로 알려진 톰성당(St Mary's Cathedral, Toomkirik)이 있다.
▼ 09:21분 탈린 관광의 명소인 구시가지에 접어 들었다.
시가지 좌측으로 판단되는 골목길로 진입하여 고지대로 현지 가이드를 쫓아 부지런히 이동을 하였다.
이동을 하면서도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러야 하니 마음이 바쁘다.
* 고지대에서 저지대를 내려다보면 주위를 빙 둘러 서있는 붉은색 벽돌지붕이 인상적인 성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탈린이 가장 강성했던 15~16세기에는 그 성벽을 따라 총 길이 4.7km에 이르는 46개의 성탑이 있었고 이는 북유럽 최고의 철옹성 중 하나였다. 현재는 그 중 1.85km의 성벽과 26개의 성탑만 남아 있다.
▼ 붉은 지붕의 톰페아성을 배경으로....
툼페아성(Toompea Castle) : 붉은색 벽돌지붕이 국회의사당이다.
원래는 툼페아성이었다는데 중앙 금박장식안에 사자 세마리 상이 있다.
사자 세마리는 스웨덴의 상징(용기)이라 하며 툼페아란 언덕이라는 말이다.
언덕이라고 해봐야 고작 50미터 안쪽이고, 알렉산더 넵스키성당에서 조금 언덕으로 올라오면 1291년에 지어진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돔교회를 만날 수 있다. 이 교회는 에스토니아 대통령취임식이 거행되는 역사적인 교회이며 원래는 로마카톨릭 성당이었지만 지금은 루터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탈린에서 툼페아란 이런 언덕 즉 고지대를 지칭하는데 중세시대에는 귀족이나 지배계급들이 거주를 하였단다.
▼ 고지대를 지나 저지대로 향하다 친절한 포장마차 아가씨를 만나 ET놀이를 하였는데 이 아가씨가 ET를 모르는 듯 하였다.
울 마님은 "호박"에 쏠리어 일행 모두를 기다리게 하고 말았다.
▼ 저지대로 내려 가면서....
* 저지대의 볼거리는 상공업자들의 공동조합조직인 길드(guild) 건물들이다.
무역 거점이었던 탈린에 정착해 경제와 무역활동에 종사하던 그들은 중세무역사 뿐만 아니라 탈린이라는 도시 풍광의 밑그림을 그려준 미학적 관점에서도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픽(Pikk) 거리와 라이(Lai) 거리에 남아 있는 3-4층 높이의 단아한 건물들은 중세 상공인들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대부분의 건물은 식당, 갤러리, 호텔, 공연장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허물지 않고 남겨둔 내부장식은 탈린 시민들에게 역사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대로 전달해준다.
올드타운의 중심 탈린구시청사(Town Hall)가 있는 Town Hall Square 많은 인파가 북유럽 최고의 관광지답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 구시청사 저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양식의 건물인 구시청사(Raekoda) 역시 성탑과 더불어 탈린 스카이라인의 중요한 부분을 장식한다. 시청광장에서 꼭 가봐야할 곳은 바로 1422년부터 현재까지 한 곳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약국이다.
약국의 한쪽 구석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말린 두꺼비, 이집트 미라, 불에 그을린 벌들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다양한 약초 등 재료들이 중세시절의 분위기를 되살리며 전시되어 있다.
▼ 13세기에 건립된 이 건물은 1402년부터 2년에 걸쳐 재건축되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정면이 광장을 향하고 있는 탈린 시청은 고딕 양식의 2층 건물로 외관은 석회암으로 마감되어 있다.
건물의 지붕은 급경사의 뾰족한 모양을 이룬 박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처마 위에는 용의 머리 형상을 한 물홈통이 있다.
시청 건물의 창과 입구도 화려하게 장식 되어 있으며, 특히 건물 동쪽에는 호리호리한 8각 첨탑이 있는데 이는 후기 르네상스 양식인 왕관 모양으로 되어 있다. 첨 탑 꼭대기에는 ‘토마스 할아버지’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파수병 모양의 풍향계가 있다.
이 풍향계가 달린 첨탑이 시청 건물 중 가장 유명한 곳이며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상징이다
▼ 1422년부터 이곳에 있었다는 약국은 좁은 골목길안으로 조금 들어 간 곳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 그 약국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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