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일(8월 8일, 금요일) : 하루종일 스웨덴의 칼스다드로 이동
오슬로를 경유하여 칼스타드로 이동
● 호텔식, 한식, 중한식
<실 제 일 정 표>
제 6 일(8월 9일, 토요일) 1. 야일로 ~ 오슬로
06:30분 기상
07:44분 아침식사
07:58분 야일로 호텔출발
12:30분 점심식사(스키장 구내식당)
13:27분 오슬로 시청사 도착(카를요한 거리 관광)
14:52분 오슬로 시청사 출발
16:12분 노르웨이 vs 스웨덴 국경통과
17:52분 레르달 석식
19:06분 레르달 호텔도착
오슬로의 칼 요한스 거리(Karl Johans gate) 칼 요한스 거리는 약 1.3㎞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다. 이 거리의 끝 언덕 위에 왕궁을 건립한 ‘칼 요한’왕의 이름을 땄다.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중앙역과 왕궁을 연결하고 거리의 중심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칼 요한스 거리 끝의 언덕에 있는 왕궁(Det Kongelige Slottet)은 1858년 칼 요한이 완성한 것이다. 칼 요한은 1818년 당시 스웨덴 왕인 동시에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왕이다. 칼 요한 거리에는 그랜드 호텔을 비롯 백화점 등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바쁘게 오가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거리를 산책 하고 있다.
< 여 행 사 진 >
▼ 지난 밤 호텔 주변의 정취에 흠뻑 빠지는 통에 늦게 잠이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시간만 되면 절로 눈이 떠진다. 오늘 일정은 하루종일 이동하는 일정이니 좀 피곤하더라도 버스에서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다.
호텔 구내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현지 꼬마 아가씨와 장난을 치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볼에 뽀뽀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 부모들도 꽤나 재미있어 했다.
▼ 두 시간 가까이 운행을 한 버스가 휴게소에 내려 주는데 이 마을은 예로 부터 곰이 많이 살고 있었는지 거대한 곰 동상이 보이고 그 뒤로는 곰과 관련된 공원도 눈에 들어와 이동중 들른 휴게소임에도 기억이 남는 곳이 되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기사의 노동시간을 맞추기 위해 잠시 온 몸의 경직된 근육을 풀 수 있는 달콤한 휴식시간을 갖게 되었으니 일석이조의 운전기사 노동시간이 되겠다.
▼ 12:30분 점심시가(오슬로 인근)
9시경 출발한 버스가 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슬로 외곽인근의 식당에 내려 준다.
그런데 어제는 경마장 매점이더니 오늘은 스키장 구내 식당이다.
머 장소야 상관이 없지만 메뉴가 문제다. 주메뉴로 돼지 갈비탕을 내 놓았는데 돼지 뼉다귀 한점에 된장을 풀고 김치를 함께 끓여 내노으니 당췌 먹을 수가 없었다.
배고프면 곤란하니 대충대충 입에 몰아 넣고는 우물우물 하고 삼키는 형국이다.
차라리 입에 맞지 않는 아메리칸 스탈의 뷔패게 더 낳을 듯 싶다.
▼ 13:27분 오슬로 시청사
이곳 오슬로 시청사를 두번재로 만나게 되는데 처음 이곳을 왔을 때 보지 못하였던 까를 요한 거리를 만나고 가게 된다.
마침 왕궁앞에서는 의장대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 우리가 그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어 행운이 뒤따랐다.
까를 요한 거리를 여유 있게 관광하며 곳곳을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어 노천카페에 않아 맥주도 한잔 할 수 있었다.
노천카페야 많이 보았었지만 내가 직접 자리를 잡고 않아 있으니 자유분방한 유럽인들의 행동거지를 온 몸으로 체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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