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장안산 長安山 (고도 1,237 M)
(위치)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 번암면 일대
산행일 : 2013. 3. 3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약 6km
산행시간 : 4시간 15분 (시작 10:58분, 종료 15:13분) - 휴식시간 1시간 12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03분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0분 구리시 출발
10:57분 무룡고개 주차장
10:58분 산행시작
11:10분 팔각정 갈림길
11:43분 나무테크 전망대/억새지대
12:20분 장안산 정상(정상까지 1시간 23분 소요, 중식 32분)
14:18분 갈림길 4거리 “이정표:장안산, 범연동, 덕천암 연주)
14:49분 계곡(약 20분 휴식)
15:13분 법연동 마을 입구(742번 도로, 덕림제/용산제 저수지 상류)
산행내용 : 친구 봉현의 금남호남정맥 완주기념 축하차 이곳을 찾아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오늘 두 번째로 장안산을 찾았으나 무룡고개에서 법연동까지의 코스로 비교적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산행 시작시 팔각정을 가지 않았고, 산행 마무리 시점에서는 906봉을 오르지 않고 폐쇄된 등로로 하산을 하게 되어 매우 불쾌한 산행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안산을 처음 만난 날은 비바람으로 전망이 제로였으나
오늘은 맑은 날씨로 전망이 사위가 틔여 있어 친구 봉현과 대구팀에 대한 산사나이들의 우정에 빠져 잠시 회상에 젖게 되었으니 그나마 위안거리를 삼게 되어 다행이었다.
장안산(長安山)은 해발 1,237M로 전북 장수군 장수읍과 장계, 천천, 반계, 번암등 5개의 면을 경계에 펼쳐지어 있다. 무령고개를 사이에 두고 백두대간의 영취산(1,075.6M) 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금남호남정맥이다. 영취산에서 시작한 정맥이 무령고개에서 가라 않았다가 약 3km 거리에 빚어 놓은 산이 장안산이다.
장안산은 영취산에서 전달 받은 백두대간의 기운을 금남과 호남정맥을 통해 충청남도와 전라도 방면으로 광활하게 전달하는 宗山이다. 장안산에서 시작되는 금남호남정맥은 동쪽으로는 백운산(847.8m, 범골봉)을 서쪽으로는 팔공산 ~ 성수산 ~ 마이산 등으로 기운을 뻗쳐내며 호남과 충청지역을 풍요롭게 만든다.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장안산은 전라도에서 지리산, 덕유산, 남덕유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4계절 인기 있는 산으로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덕산계곡과 남동쪽의 지지계곡등이 있어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데 특히 덕산계곡의 아랫용소는 영화 “남부군”에서 이 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겨울에는 서풍을 타고 내리는 눈이 온산을 뒤덮혀 설경이 그만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장안산의 절경은 가을로 무령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넘실거리는 억새가 유명하다. 산 능선에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성이가 하얀 억새밭으로 춤추는 장관을 연출하고 그 억새밭에서 보는 덕유산과 지리산 풍경은 장안산이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서비스이다.
<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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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장안산 長安山 (고도 1,237 M)
(위치)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 번암면 일대
산행일 : 2013. 3. 3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약 6km
산행시간 : 4시간 15분 (시작 10:58분, 종료 15:13분) - 휴식시간 1시간 12분.
실 산행시간 : 3시간 03분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0분 구리시 출발
10:57분 무룡고개 주차장
10:58분 산행시작
11:10분 팔각정 갈림길
11:43분 나무테크 전망대/억새지대
12:20분 장안산 정상(정상까지 1시간 23분 소요, 중식 32분)
14:18분 갈림길 4거리 “이정표:장안산, 범연동, 덕천암 연주)
14:49분 계곡(약 20분 휴식)
15:13분 법연마을 입구 742번 도로(덕산제 상류)
산행내용 :
장안산(長安山)은 해발 1,237M로 전북 장수군 장수읍과 장계, 천천, 반계, 번암등 5개의 면을 경계에 펼쳐지어 있다. 무령고개를 사이에 두고 백두대간의 영취산(1,075.6M) 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금남호남정맥이다. 영취산에서 시작한 정맥이 무령고개에서 가라 않았다가 약 3km 거리에 빚어 놓은 산이 장안산이다.
장안산은 영취산에서 전달 받은 백두대간의 기운을 금남과 호남정맥을 통해 충청남도와 전라도 방면으로 광활하게 전달하는 宗山이다. 장안산에서 시작되는 금남호남정맥은 동쪽으로는 백운산(847.8m, 범골봉)을 서쪽으로는 팔공산 ~ 성수산 ~ 마이산 등으로 기운을 뻗쳐내며 호남과 충청지역을 풍요롭게 만든다.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장안산은 전라도에서 지리산, 덕유산, 남덕유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4계절 인기 있는 산으로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덕산계곡과 남동쪽의 지지계곡등이 있어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데 특히 덕산계곡의 아랫용소는 영화 “남부군”에서 이 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겨울에는 서풍을 타고 내리는 눈이 온산을 뒤덮혀 설경이 그만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장안산의 절경은 가을로 무령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넘실거리는 억새가 유명하다. 산 능선에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성이가 하얀 억새밭으로 춤추는 장관을 연출하고 그 억새밭에서 보는 덕유산과 지리산 풍경은 장안산이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서비스이다.
< 산 행 지 도>
< 그 림 산 행 기>
▼ 주차장 상단에 위치한 안내판이 이곳의 지명을 알려 준다.
▼ 주차장을 벗어나 고갯길 도로에 올라서자 영취산과 장안산을 이어 주는 동물이동통로가 제일 먼저 시선을 잡아 당기었다.
친구 봉현의 정맥길 완주 기념차 동산했던 옛 추억으로 잠시 젖어 들며 무룡고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어 보자 대구팀을 비롯한
산 사나이들의 우정이 새삼스럽다.
▼ 봉현과 산행 후 2천원인가를 지불하고 찬물에 샤워를 했던 기억이 나는 휴게소 건물은 영업을 하지 않는지 인적이 보이지 않았다.
▼ 금남호남 정맥을 이어 주는 이곳 무룡고갯길 한 가운데서 좌측의 영취산 들머리를 잡아 보고...
▼ 11시 정각 우측의 장안산 오름 계단길을 클로즈업 했다.
이곳은 오늘 산행의 들머리 인데 각종 플랜카드와 안내판이 좀 지저분하게 보인다.
한 두가지만 간단히 해 놓을 것이지 갈길 바쁜 산객들이 언제 저것을 다 읽어 보나???? ㅋㅋㅋ
▼ 들머리 계단길을 따라 약 10분간 이동하자 팔각정 갈림길이 등장하는데 최 대장이 그냥 가잔다.
우쒸~~~~!! 짤라먹기 좀 하지 말라고 수도 없이 이야기를 했건만.....
▼ 등로는 진흙탕길인데 다행히도 얼어 있었다. 만약 얼지 않았다면 논두렁과 다름 없는 진흙길을 걷느라 고생좀 했었을 듯...
▼ 겨울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된 등로 모습!!
▼ 11시 33분 이정표가 서 있는 쉼터에 도착하였는데 이 지점이 장안산 정상까지 가는 등로의 중간지점이다.(정상까지 3km중 1.5km 지점)
▼ 11시 43분 억새지대 도착
삭정이만 남아 있는 억새들을 대면하면서 장안산 정상의 산불감시 안테나를 동시에 만나게 되고 뒤돌아 보면 영취산을 중심으로 한 대간길이 조망된다.
▼ 영취산과 대간길을 배경으로...
▼ 그 뒤로 보이는 지리주능선....(천황봉에서 반야봉까지)
▼ 장안산 정상의 산불감시탑!!
▼ 12시 20분 장안산 정상 도착
무룡고개에서 부터 눈이 녹아 생간 얼음길, 진흙탕길 그리고 억새지대를 통과하면서 1시간 20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친구 봉현의 금남호남정맥 완주 기념차 밀목치에서부터 동반 산행을 하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그날은 강풍과 더불어 간간이 뿌리는 빗방울로 인해 매우 추웠었고 가스로 뒤덮히어 조망이 제로이었으나 오늘은 전망이 100%이다.
약한 바람이 불어와 약간 쌀살하였으나 더 진행을 한다면 식사 장소가 마땅치 않아 정상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 봉현과의 산행을 추억하며 밀목치 방향을 찰칵!!
▼ 하산로인 법연동 방향 이정표!!
대구팀을 기다리다 잠시 내려 섯다 되돌아 왔던 등로로 오늘은 하산을 하게 된다. 아마도 대구팀의 들머리를 오늘은 내가 날머리를 삼게 된듯하다.
▼ 하산 시작후 44분 만에 만나게 되는 이정표!!
뒤쳐진 회원님들이 간식을 하고 가자 한다.
엥?? 점심 무근지 월메나 되었다공??
휘적휘적 나홀로 못들은척 진행을 하였는데....
▼ 어라?? 요기도 먹자판??
따스한 햇살아래 간식을 펼쳐 놓고 나에게도 권한다.
"지는 몬넉어유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여기서 후미를 기다려 모두 함께 진행한다.
▼ 14시 18분 갈림길 3거리!!
정확히 말하면 갈림길 4거리다. 즉 이곳에서 우측은 "덕천암 연주마을", 직진하면 "906봉을 거쳐 법연동 날머리" 삼거리 길에
아래의 사진처럼 좌측의 폐쇄된 출입금지 등로까지 더하면 4거리 길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또 짤라먹기다.
출입금지된 최 대장이 회원들을 최대장이 몰고 간다.
맨앞에서 906봉 오름길로 오르던 내가 머쓱해 하며 쓴소리를 해댔지만 모두가 짤라먹기에 동참을 하니 나도 발길을 되돌릴 수 밖에....
내 앞으로는 나 혼자만이라도 정상등로를 찾아 다닐테다.
기다리거나 말거나......
▼ 출입금지 된 등로를 따라 약 10분 정도 내려 오자 법연동 마을이 잡목과 산죽 사이로 시야에 들어 온다.
▼ 널직한 묘를 지나자 곧바로 등장하는 계곡에서 등산화에 묻은 흙덩이를 뜯어 내고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산행을 얼마나 했다고 이리들 먹어대는 건지.....??
산행거리도 불과 8km 전후로 짧은 코스에서 오늘은 유난히 먹자판 산행이 되고 만다.
▼ 계곡 물가에서 이러고 약 20여분 시간을 보내고...
▼ 오미자 밭(??)을 헤집고 지나 도로를 따라 탈출로에 들어 서게 된다.
▼ 법연동 버스 종점과 법연동 마을 회관 앞을 지나치고...
▼ 이 마을은 마을 전체를 성벽처럼 둘러 쌓게 해 놓았는데 이런 대문을(성문??) 통해 마을로 드나들게 한다.
▼ 15시 13분 마을 입구 742번 도로인 날머리를 만났다
하산시 사거리길에서 906봉으로 정상적인 하산을 하였다면 아래 사진상 보이는 정자를 지나쳐 승용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 곳이 등산로 출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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