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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노 산

고토부키노시로, 면세점, 미즈키시게누로드, 귀국

▼ 대략 1시간 20분 정도를 이동하여 고토부키 노시로라는 과자 전문점에 들르었읍니다.

과자를 이곳에서 직접 생산하여 직판하는 곳으로 시식을 할 수 있으며 공장 내부는 매장에서 유리칸막이를 통하여 모두 볼 수 있게 해 놓았읍니다.

공짜라고 너무 많이 먹으면 한국사람 흉 본다고 조금만 알아서 먹으라는 가이드의 멘트가 웃음을 안겨 주었다네요.

 

 

 

 

 

 

 

 

 

 

 

 

 

 

 

 

 

 

 

 

▼ 먹을 만큼 먹었으니 쇼핑을 하러 갑니다.

 

 

▼ 쇼핑에 무관심한 저는 밖에서 빙빙 돌았지요.

우리네 요금가 한번 비교해 보십시요. 이,미용소 가격안내 간판입니다.

 

 

 

면세점 바로 옆 주유소에서 현지인들이 주유를 하고 있읍니다.

일본차 내부 인테리어가 궁금하여 양해를 구하여 저여인의 차안을 들여다 보았지요.

괜히 봤읍니다!!

엄청 지저분하드라는........... ㅋㅋㅋ 

 

 

▼ 울 마님 이 칼 항개 샀읍니다.

귀가하여 테스트한 결과 별 다섯개입니다.

무척 가볍고(과도 같은 작은 칼 무게 정도) 잘 드네요

 

▼ 시간이 촉박하여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 쇼핑을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인 미즈키시게로로드로 향했읍니다.

사카이미나토 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듯 항구 입구를 지나쳐 이동하였네요.

 

여기는 만화 주인공(요괴) 들이 많읍니다.

현지인들도 전국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만화를 그린 작가의 이름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합니다

 

 

 

 

 

 

 

 

 

 

 

 

 

▼ 사케 한 병 살까하여 술 파는 곳에 들어 갔는데...

사케 종류가 이리 많은지 꿈에도 몰랐읍니다.

어떤 것을 사야 우리 입맛에 맞을런지....

 

가이드는 어디 갔는디 보이지 않고 고민에 고민 끝에 빈손으로 뒤 돌아 나왔네요.

 

 

 

▼ 요 괴물은 어디서 마이 본 듯한데....??

우리 어릴적 만화 주인공이야 홍 길동, 삼국지, 그리고 영희, 철수 인데....

 

여기서 저에게 행운이.....

구경하며 지나던중 붕어빵 가계를 발견했지요.

호기심이 동하여 가격을 물었더니 한개에 100엔!!

마침 주머니에 동저이 100엔짜리 달랑 한개.

 

아내와 나 둘인데......

"에이 걍 항개만 주세요" 했더니 두개를 주네요

 

이 이야기를 가이드에게 하였더니 대단한 행운이라네요

일본 상인들에게는 에누리 덤이란게 없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개 더 준건 대단한 인심이라면서요.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방아들었으나 무척 흐믓했읍니다.

맛을 설명하자면

껍데기는 밀가루가 아닌 쌀 종류로 배고플때 두어개 먹으면

간식거리로 충분했읍니다.

 

 

 

 

 

 

 

▼ 5시 30분 다시 항구로 되돌아 왔읍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갈 시간이 되었읍니다.

 

 

 

 

 

뷔페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이트 클럽 복장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베낭속에 남아 있는 알콜을 모두해결하고 부족하여 선내 매점에서 아사히 캔맥주를 추가하니

모두가 @@@@@ 이케 되어,

 

 

 

 

 

 

기절해서 쓰러지었다가 눈뜨니 해가 밝았읍니다

 

오늘도 선상 일출은 물 건너 갔고,

남은건 우정뿐이었지요.

 

 

 

 

 

그런데......

무아 회장니임~~~~~

이제 그만 일 나세여어~~~~~~

 

선상 갑판에서 선실을 들여다 보니 이런 모습이 보이네요. ㅋㅋㅋ

 

 

 

 

 

 

 

 

 

 

 

 

귀국하여 귀가길에 묵호항에 들리여 반찬거리 준비했지요.

마넌에 40마리 고등어 샀는데 비린내 하나 없이 아주 잘 먹고 있읍니다.

 

좋은 추억거리 만들게 도와주신 무아님과 가이드님께 다시 한 번 감사올림니다!!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이 자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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