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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2. 캐나다 제 2 일차 1. 벤쿠버 대장금, 퍼블릭 마켓(그랜빌 아일랜드)

2. 캐나다 제22 일차(2023. 09. 28, ) 1. 벤쿠버 대장금, 퍼블릭 마켓(그랜빌 아일랜드)

 

0928일 전체일정 :

1. 벤쿠버 국제공항 ~ 대장금(중식) & 퍼블릭 마켓(그린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2. 퍼블릭 마켓 ~ 트왓슨 페리 터미널(Tsawwassen Ferry Terminal)

    ~ 스왈츠 베이 선착장 (Swartz Bay (Victoria) Ferry Terminal BC Ferries)으로 이동

3. 빅토리아 야경 탐방 후 쉐라톤 빅토리아 호텔(FOUR POINTS SHERATON GATEWAY HOTEL) 입실

 

<벤쿠버 개념도>

 

도시와 자연의 완벽한 조화, 밴쿠버

현대적인 감각과 자연의 웅장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잘 가꿔진 공원, 세계적 수준의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쇼핑센터 등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 다운타운과 이어주는 다리. 활기 가득한 퍼블릭 마켓에서

메이플 시럽 등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그랜빌 아일랜드 브루잉에서 갓 뽑아낸 신선한 맥주도 마실 수 있다.

 

밴쿠버의 명소 중 하나인 스탠리공원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약 10%가 더 크며,

아쿠아리움과 토템폴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바닷가 쪽으로 선셋 비치 파크(Sunset beach park) 조망"

스탠리 파크 남쪽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이름은 아일랜드지만 반도 형태로 육지에 붙어 있다.

 

비가 자주 내려 레인쿠버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상점과 카페 공예품점, 각종 농수산물과 디저트 음료수 등 파는 상점과

각종 음식들을 파는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수산물이 싱싱하여 스시판매점도 있다.

각종 바게트와 음료수, 초콜릿, 아이스크림도 매우 다양하다.

 

 

<벤쿠버 국제공항 ~ 대장금 &  퍼블릭마켓 이동 경로>

이동거리 1. 벤쿠버 공항 ~ 대장금(점심식사) : 5.7km

  2. 대장금 ~ 퍼블릭 마켓 : 11.6km

 

  ▼ 벤쿠버 국제공항은 2010년 현재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공항으로,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북미공항 최고상을 '2007년과  2010년 ~  2018년'까지

9회 연속 수상하는 등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불려 왔던 공항이라 한다.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내려다 보이는 공항 내부 모습이 여늬 공항에 비하여 특이하게 보이는데

바닥이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방형의 공간 한쪽에 우리의 장승처럼

토템 폴(Totem Poles, 원주민 목상)을 조성해 놓아 원주민에 대한 우대정책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되겠다.

 

  ▼ 한 가지 더 특색이 있었으니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았던 것인데

그 입국신고서를 키오스크에서 작성을 하는 것이다.

여러 국가 각국의 언어로도 작성이 가능한데 우리 한글로도 작성이 가능하여

별 어려움 없이 입국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심지어 입국심사도 없이 통관을 하게 된다.

 

더불어, 화물로 보낸 캐리어도 제법 이른 시간에 받아 들게 되어 최근 여행 중 가장 빠른 입국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첫인상이 깔끔한 캐나다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 편안하고 이른 시간 내에 입국절차를 마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 50여 분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도착하는 팀원 9명을 기다리기 위하여 공항 대합실에서  50여분을 할 일 없이  대기해야 했으니

타 여행사와의 합동 상품의 폐해가 되겠다.

 

기다리는 시간에 공항밖에 있는 흡연실을 이용하며 벤쿠버 공항 외관을 탐색해  보았다.

벤쿠버 공항 흡연실은 공항 외부 우측에 있는 녹색 표지판 앞에 위치해 있었고,

캐나다 공항의  내부 흡연실은 전국 공항 그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강력한 금연정책의 부산물이 되겠다.

 

그러나 강력한 금연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처럼 길거리 흡연 단속을 하는 것은 없으니 자유스런 흡연이 가능한 캐나다 국내 사정이었다.

 

전계를 다 돌아 다녀 보아도 우리나라 처럼 무자비(??)하게 흡연 단속을 하는 국가는 없는 듯 하다.

칫~~~

  

  ▼ 대한항공 팀이 도착하여 가이드와 인사를 나눈 후

‘알렉스’가 운전하는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우선 민생고를 해결하러 이동을 시작한다.

이 운전기사 알렉스의 첫인상은 마치 코미디언처럼 밝고 성격이 보통 이상의 친화력이 몸에 베인 모습인데

그 밝고 친화력 좋은 모습은 이내 침묵모드로 변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 첫번째 일정으로 점심식사는 대장금이라는 한식집에서 갈비탕이 준비되어 있었다.

물론 육고기를 전혀 들지 않는 아내에게는 비빔밥을 특별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갈비탕은 온기가 없어 기름기가 뭉쳐지기 시작하는 중이다.

주인 싸모가 자기 집 김치자랑을 늘어 놓는데 캐나다에서 앞으로 한식집을 찾을 텐데 그 어느 업소보다

자기네 김치가 최고라고 자신감을 뿜뿜한다.

'에이~~~ 김치 자랑은 고만하고 갈비탕이나 따듯하게 해서 내오시지~~~요??'

한 마디 나오는 것을 꾹꾹 눌러 닮아 버리고 말았다.

물론 김치도 이후의 업소들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으니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 식사를 마치고 그랜빌 아일랜드에 위치한 퍼블릭 마켓 탐방을 시작으로 캐나다 투어 일정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런데 단풍은 아직으로 때가 좀 이르게 보인다.

캐나다 서부의 단풍은 주로 자작나무 단풍으로 은행잎처럼 노란색 일색인데

단풍은 록키산맥 쪽으로나 접근해야 만날 수 있게 된다. 즉, 지대가 낮은 벤쿠버 쪽은 단풍시기가 아직이었다.

 

  스탠리 공원 방향의 그랜빌 아일랜드로 이동을 하면서 벤쿠버 시내와 차창밖으로 첫 대면을 하게 된다.

 

    벤쿠퍼 펄스강에 조성된 '그랜빌 스트리트 다리(Granville Bridge)'를 건너며 그랜빌 아일랜드로 진입을 하여,

 

  퍼블릭 마켓 주차장에 도착한다.

 

  ▼  첫 번째 일정이 시장구경으로 이 마켓은 주로 과일, 육고기, 생선 등 식료품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이 마켓에서 약 50여 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나는 설사문제로 고생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 3주 전부터 시작된 설사증세로  약 준비를 제대로 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 설사증세는 록키투어를 끝낼 무렵까지 5 ~ 6일간 계속 지속되어 애를 먹게 된다.

 

 

  ▼ 벤쿠버 다운타운 밑에 있는 섬에 조금 전 지나온 교량이 신축되면서 섬이 아닌 섬으로

변모한 그린빌 아일랜드는 관광지 색깔이 강하게 배어 나오고 있는 곳이 되겠다.

이곳에는 마켓 말고도 맥주 양조장이 있다 하는데 설사병으로 양조장은 패스하고 말았다.

 

과일을 매우 좋아하는 아내는 이 집에서 올리브를 구입하여 입맛을 돋우게 된다.

중국계 처자들이 주인인데 둘 다 인상이 별로였었더라는....

 

 

  ▼ 마켓 청장에 만국기 중에서 태극기를 만나기도 하였다.

 

  ▼ 납작복 숭아를 구입하며 동전을 확보하게 되었는데 복숭아 맛은 별로였었다.

작년 여름 스페인 마드리드 뒷골목에서 먹어본 납작 복숭아의 달콤, 살콤한 맛과는 비교불가였으니 말이다.

 

  ▼ 마켓 탐방을 마치고 전용버스로 이동을 하는 순간에 후드득후드득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와 같이 비가 오고 있는 순간이 되겠으니 제발 오다가 말아 주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어 보면서

빅토리아 섬으로 입도하기 위하여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별 감흥이 없는 마켓 탐방이었다.

 

 

 

<동영상>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