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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마닐라의 교통수단과 지프니 탑승기!!


<필리핀의 교통수단>

대중교통 수단으로 LRT, 택시, 지프니, 트라이시클이 있다.

LRT는 메트로 마닐라 전지역을 단 2개노선으로 운용하고 있을 뿐이어 매우 혼잡하여 큰 짐을 갖고는 아예 탈 생각을 말아야 한단다.

 사정이 이러하니 현지 일반서민들은 지프니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지프니 앞에 행선지를 써 놓았지만 나의 눈에는 그 행선지가 잘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숙달되면 빨리 알아 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 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지프니 요금은 거리에 따라 올라가는데 기본 거리가 7페소부터 시작을 하여 요금이 올라간다.

또한, 매연이 심해 지프니 안에서도 매연냄새가 진동을 한다.

좁은 좌석에 승객이 많이 타면 이것도 생지옥이 따로 없다.

그리고 남모르는 여성과 거의 껴안다 시피하여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수시로 발생한다.

 

그러니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택시는 콜택시, 노란 택시, 그리고 흰택시 세가지 종류로 분류되는데 그 요금은 콜택시 노란택시 흰택시 순으로 저렴해 진다.

혹자들은 흰택시 기사들을 강도에 가까운 난폭한 기사로 넷상에 올려 놓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현지에서 겪었던 택시사정을 정리하면 대충이러하다.

 

1. 마닐라 택시요금은 100% 거리제이다.

2. 그런데 마닐라 현지교통 사정은 대낮에도 엄청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도로가 적고 차가 많으니 당연히 체증이 발생하는데 신호등 시설도 매우 부족하여 체증유발에 한몫을 담당한다.

  그런 상황에서 꽉 막힌 교차로에 잘못 진입하면 10분 거리를 30분 이상 소요하게 된다.

3. ,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택시기사들은 고생만 죽도록 하고 미터기 요금은 올라가지 않으니 승객에게 웃돈을 요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불량택시 기사들이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다.

    우리나라 택시 기사들도 심심치 않게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받아내 물의를 일으키는 것과 매일반이겠다.

4. 이런 몇몇 바가지 기사들과 성품이 불량한 기사들 때문에 마닐라 택시가 악명 높은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다.

5. 해결 방법은 택시를 타기전에 목적지를 이야기하고 흥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거스름돈을 내어주지 않는 단다. 그러니 미리미리 잔돈을 준비하여 손해 보는 일을 방지해야 하겠다.

6. 혹자들은 흰택시 기사들은 바가지가 심하지 타지 말라하는데 노란택시이든 흰택시이든 택시가 깨끗하고 새차를 골라 타면 대체적으로

    안심이다. 즉, 흰택시라 해서 절대 이용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7.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어 경찰을 부른 경우 만약, 경찰이 어디로 가자고 하면 절대로 따라가면 않된단다.

   왜냐하면 경찰도 허가 받은 도둑X이라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고 자국민을 우선시 함으로 관광객들에게 유리한 판정을 절대로 하지 않는 단다. 

 

<택시 이용시 주의할 점!!> : 하차시 짐을 모두 챙기고 요금을 준다!!

1. 미터기 안 켜고 운행을 한 후 목적에 도착하여 300페소, 500페소 기사가 정한 요금을 부르는 경우에는

    ==> 운헹을 시자하자 마자 미터기 작동요구 할 것

2. 미터기를 켰을 경우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다 싶으면 빙빙 돌아가서 요금을 더 나오게 하는 경우

    ==> 사전에 지도를 확인 할 것  : 그러나 도로 정체가 심하여 돌아 왔다고 하면 대응 방법이 없겠다.

3. 미터기를 켜면서 나중에 정산된 요금에 + 50페소를 더 요구하는 경우(교통 체증 혹은 늦은 밤 운행을 이유로)

    ===> 출발시 요구함으로 괘심하지만 흔쾌히 내주자

4. 잔돈을 준비하지 않아 승객들로 하여금 결국 큰 돈을 내게 하는 경우 ==> 잔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5. 택시 미터기에 금액이 소숫점 두자리까지 표기 된다.

   예를 들면 63.99페소로 미터기에 표기되는데 잘못하면 6,399페소로 오인하여 승객 스스로 돈을 내버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니 조심해야 한다.







지프니[Jeepney]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수백대의 군용지프를 필리핀에 남겨두고 떠나자 필리핀인들이 지프의 뒷면을 늘려 여러 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좌석을 만들고 지붕을 더해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고, 자동차 전면에 번쩍이는 장식을 설치하여 차량을 꾸민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지프니는 저렴하여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고 또한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대중교통 수단의 한 방법으로 탄생되었다

 

지프니 기본상식

  기본 요금은 7페소이고, 구간에 따라 8페소 많게는 10페소이다.
요금은 운전사에게 직접 내면 되지만 자리가 멀리있는 경우 옆사람을 통해 돈을 전달해주면 된다.


  전달해 줄 때는 "바야드 뽀(전달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내릴때는 "빠라 뽀(내려주세요.)"라고 말하거나 지프니 천장을 손가락으로 두세번 두드리면 된다

지프니의 노선은 운전석 앞 차창이나 차 옆면에 쓰여 있는데 보통 운행노선의 지역 중 세 군데만 표시되어 있다.

즉 출발지와 종점, 그리고 중요한 지역 한 군데만 표시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마을버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프니는 정류장이 따로 없고 아무 곳에서나 타고 내릴 수 있다.

원래의 지프니는 군용지프를 단순하게 개조한 것이지만, 오늘날의 지프니는 필리핀 내에 독립적인 지프니 개조·생산 공장이 있으며

다양한 트럭을 개조하여 차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생산된다.

지프니의 크기는 주로 미니버스 크기인데 적게는 16, 많게는 54명까지 태울 수 있는 대형 지프니도 있다.


 

지프니의 매력

  우리나라의 버스와 다르게 지프니는 개인이 운영하는 지프니가 많기 때문에 지프니를 차주가 직접 꾸민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지프니는 절대 없고 지프니의 외관에서 차주의 개인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필리핀 문화의 상징물이며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기가 높지만, 빠르고 소란스러우며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악명이 높다

낡은 차의 엔진을 이용하여 만드는 수작업차로 같은 모양이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지프니 기사는 높은 수입으로 필리핀 여성들이 선망하는 신랑감이라고 합니다..

근로자 평균 임금이 200불 내외이나 지프니 기사는 한달에 약 800불 정도를 번다고 합니다!!

         

  바퀴가 세개인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은 인력거형 택시라 보면 되는데, 트라이시클은 미터기가 없어 기사가 부르는데로 돈을 지불 해야 한다.
외국인 탈 경우 돈을 턱없이 불러 어이없을 때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딱 한번 타봤는데 약 1.5Km를 가는데

50페소를 지불했다.[한국돈 1,250원 정도]. 트라이시클을 이용하게 되면 기사와 가격흥정을 보고 타야한다.
필리핀의 경우 메트로 마닐라 지역외엔 택시 타기가 힘들어서 트라이시클을 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다.

나의 경우 호텔에서 SM몰까지 이것을 타보려 시도했지만 너무 멀어서 못간다고 하였다.

즉. 트라이시클은 아주 가까운 골목길만을 운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