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4 갑오년

북덕유산 2014. 12. 21

 

산행지 : 북덕유산/향적봉 (고도1,614 M)   

산행일 : 2014. 12. 21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10.7 km

산행시간 : 4시간 21(시작 12:17, 종료 16:38) - 휴식시간 1시간 08

실 산행시간 : 3시간 13곤도라 탑승 대기시간 1시간 15분 제외

평균속도 : 3.1km

날 씨 맑은 후 흐림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5분 구리시 출발

                             10:28 덕유산 무주리조트 도착

                              12:03분 곤도라 탑승

12:15분 설천봉 곤도라 승강장 도착

 

12:17분 설천봉

12:40분 향적봉

12:48분 향적봉 대피소 (중식 55분 소요)

 

14:04분 중 봉(오수자길 갈림길)

14:28분 백암봉(송계삼거리)

15:22분 동엽령

16:14분 칠연폭포 갈림길

16:38분 안성탐방지원센터

 

10월초 친구 홍이와 낚시를 가서 라면에 발가락을 데인 후 오랜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산행일 전일 봉현과 양평 청계산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하고 북덕유를 만나게 되었다.

 

오늘 산행코스는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하여 향적봉을 만난 후 중봉을 거쳐 짧게나마 백두대간 마룻금을 걸은 후 동엽평에서 안성탐방지원쎈터로 하산을 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오름길을 곤도라로 오르게 되어 크게 체력소모가 없는 평이한 코스이나 북덕유 특유의 설경을 만날 수 있어 좋왔다.

그러나 동엽령부터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이후의 사진은 뜨네기님의 사진을 첨부하여 산행기를 작성하여 보았다.

 

 

덕유산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덕유산의 절경과 무주구천동 계곡 및 산정(山亭사찰 등의 문화유적이 있어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19752월에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총면적 219. 공원의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기암괴석·폭포·벽담(碧潭) 등과 울창한 수림경관이 조화된 33()이 있다. 1()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특히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곳이며, 고려시대까지 행정구역의 경계가 되어오다가 공양왕 때에 이르러 동문 밖의 무풍현이 동문 안의 주계군에 합쳐졌으며 1413(태종 13)에 현재의 무주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도 이 문을 경계로 두 지역 간의 언어와 풍습 등이 다르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송계암 등의 유적이 있으며 칠연·용추폭포 등의 명승지가 있다.

 

 

  <산  행  내용  >

10월초 친구 홍이와 낚시를 가서 라면에 발가락을 데인 후 오랜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산행일 전일 봉현과 양평 청계산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하고 북덕유를 만나게 되었다.

 

  오늘 산행코스는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하여 향적봉을 만난 후 중봉을 거쳐 짧게나마 백두대간 마룻금을 걸은 후 동엽평에서 안성탐방지원쎈터로 하산을 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오름길을 곤도라로 오르게 되어 크게 체력소모가 없는 평이한 코스이나 북덕유 특유의 설경을 만날 수 있어 좋왔다.

 

  한편, 이번 코스는 곤도라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요즘 대다수의 단체 산행객들이 북덕유를 찾는 경우 너나 할 것 없이 이런 방법으로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산행시간을 줄이고 회원참석을 유도한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선택하는 산행 방법인데 곤도라를 타기 위하여 1시간 30여분을 무료하게 기다리게 되었다.

 

 

<덕  유  산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 10:28분 덕유산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였다.  07:35분에 출발!!

 

 

 

 

▼ 리조트내 구내식당에서곤도라 탑승을 기다려야 하는데 스피커에서는 안내멘트가 계속 흘러 나온다.

식사손님을 위해 자리를 비켜 달라는....

 

▼ 우리 일행들이 받아든 순서는 3천번대가 넘는다.

스키장을 만들며 리프트와는 별개의 곤도라를 만들어 이 회사는 그야말로 떼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 기다림에 지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떡복이와 어묵으로 속을 달래며 이슬이도 곁들여 보는데 이것도 떼돈을 벌어 주고 있다.

 

 

 

 

 

 

 

 

 

 

 

▼ 곤도라 입장은 100명 단위로 시키고 있는데 드디어 우리도 승차장 앞에 줄을 설 권리를 받았다.

무려 1시간 20분 만이다.  이리 기다리는니 차라리 걸어서 올라 가는 것이 낳을 듯 싶다.

 

 

 

▼ 11:01분 드디어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을 향해.....

 

▼ 곤도라에서 본 설국풍경!!

곤도라를 타고 오르다 보니 스키장용 눈을 만드는 제설기가 연신 눈을 뺕어 내고 있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온다.

어쩌면 이리 만들어 진 눈이 바람에 날리어 향적봉 인근에 습기를 더해 주어 상고대가 더 많이 조성되기도 하겠다 라는 추측을 해 본다.

 

 

 

 

 

▼ 11:15분 곤도라 하차

정확히 15분이 소요되었다.  곤도라의 속도는 대략 시속 20km로 이동을 시켜 주고 있었다.

 

 

 

▼ 12;17분 오랜만에 만나는 덕유능선의 첫발을 설천봉에 내밀어 보게 된다.

 

 

 

 

 

 

▼ 향적봉을 향해 계단길을 오르게 되고...

 

 

▼ 뒤돌아 본 설천봉 모습!!

 

 

▼ 상고대와 눈꽃의 향연장은 말그대로 설경천국이었다.

 

 

 

 

 

 

 

 

▼ 12:40분 향적봉

 

 

 

 

 

 

 

 

 

▼ 향적봉 대피소 모습!!

저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 12:48분 향적봉 대피소(중식 : 55분 소요)

대피소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뒤석이어 식사를 하고 있는 관계로 자리를 잡기가 만만치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여기저기로 흩어지어 각자가 준비한 식사재료를 이용하여 점심을 해결하였다.

자리를 잡기 위하여 이리 저리 헤메다 보니 점심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었다.

 

 

 

 

 

▼ 식사후 남덕유방향의 중봉으로 이동하면서....

 

 

 

 

 

 

 

 

 

 

 

 

 

 

 

 

▼ 14:04분 중봉도착

이 중봉은 오수자길로 통하여 백련사 - 삼공리로 하산을 할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대간길 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 14:28분 백암봉(송계삼거리)

이곳부터 백두대간 마루금이 시작되는 곳이다.

여기서 좌측은 지봉을 통하여 신풍령이라 불리우게된 빼재로 가는 등로이지만 우리는 여기서도 직진을 해야 한다.

 

 

 

▼ 15:22분 동엽령

백두대간 산행이후 두번째로 만나는 동엽령이 반가웠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내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나무로 조성된 전망대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돌린후 대간길을 버리고 우측의 안성매표소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 하신길에서 만난 계곡!!

온통 눈밭에 계곡물이 얼지 않고 흐르고 있었는데 이물은 지하수가 용출되어 생긴 물로 온도차에 의해서 얼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이다.

 

▼ 16:14분 칠연폭포갈림길

칠연폭포는 등로에서 200m 떨어져 있는데 이 겨울에 폭포를 보아야 별것 없은 것 같아 만나는 것을 포기하고 바로 하산을 하였다.

 

▼ 16:38분 안성탐방 지원쎈터

이로서 4시간 21분의 산행을 마치게 되었는데 곤도라로 산을 오르게 되어 산행은 한건지 않한 건지 헷갈리는 대목이다.

차라리 이곳에서 올라 곤도라로 하산을 하는 것이 산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었을 것이었다.

'◉ 2014 갑오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14-12-20] 양평 청계산(656m) 산행사진  (0) 2014.12.24
두타산 2014. 10. 19  (0) 2014.10.25
대 둔 산 2014. 10. 18  (0) 2014.10.21
도 장 산 2014. 9. 22  (0) 2014.09.25
수락산 2014. 8. 31  (0)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