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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갑오년

대 둔 산 2014. 10. 18

 

산행지 : 대둔산(大芚山, 고도 878 M)

(위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일대

산행일 : 2014. 10. 18

행사단체 : 산중인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5.32 km

산행시간 : 4시간 18(시작 09:32, 종료 13:50) - 휴식시간 1시간 04

실 산행시간 : 3시간 14

평균속도 : 1.5km

날 씨 맑 음(약한 연무현상)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대둔산 상업지구 ~ 금강다리 ~ 마천대 ~ 용문골 입구 ~ 낙조대 ~ 배티재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6:10분 송파세무서 출발

                               09:19 매표소 입구 도착(옥천휴계소 경유/아침식사         

        09:32분 산행시작

         10:05분 동심바위 

         10:20분 금강다리

         10:52분 능선 삼거리

         10:59분 마천대(대둔산 정상)

 

         11:09분 능선 삼거리 회귀

         11:25분 칠성봉(간식 35)

         12:02분 용문골 입구

         12:08분 낙조산장

         12:17분 낙조대

         12:23분 태고사 갈림길 회귀

         12:33분 갈림길 삼거리(태고사/배티재)

         13:05: 장군약수터 입구

         13:22: 오대산 갈림길

         13:50분 배티재

 

 

산행내용 :

1. 산중인 3/4분기 산행으로 대둔산으로 떠난다. 처가인 금산과 가까워 여러번 찾았던 곳을 산중인 식구들과 함께하게 된 것이다.

아침식사를 휴게소에서 하는 관계로 출발 시간이 빠른 것이 부담이 되는 산중인 산행이다. 난생 처음으로 기어괴는 옥산휴게소에는 샤워장과 수면실이 개방되어 있었으나 실제 이용가능 여부는 확인을 하지 못하였다.

 

2. 대둔산은 케이블카로 인해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라 지나친 산객들이 모이지 않을까 걱정하였으나 아직은 단풍시즌이 시작되지 않아 산행하기에 불편할 만한 상황을 발생하지 않았다.

 

3. 금강다리 방향으로 마천대를 만나고 용문골로 하산하는 코스는 여러번 해 보았으나 오늘은 낙조대를 하나 더 만나고 금남정맥 마룻금을 따라 배티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였으니 금남정맥길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처음 만나는 금남정맥길로 하산시 주의할 점은 낙조대 입구 삼거리에서 태고사 방향 내림길을 이용하여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정표에는 배티재가 표기 되지 않고 장군약수와 오대산만 표기 되어 있어 주의를 해야 겠다.

그리고 오대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 장군약수를 만나는데 이 약수터는 등로에서 500M 벗어나 있으니 만약 식수가 부족하다면 장군약수를 들려 진행을 하면 정상등로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산  행  지  도> - 이용등로 : 붉은색 등로이용

 

 

  대둔산은 충남·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 운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19805월에 지정 공고된 도립공원이며 오대산(569m), 월성봉(649m), 비랑산(555m), 태고사 계곡의 갓바위, 고깔바위, 선녀폭포 등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다. 남쪽의 전북지역은 가파른 비탈길에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의 높이 50m의 금강구름다리, 삼선암을 잇는 삼선구름다리, 동심바위, 금강문, 형제봉, 장군봉, 칠성봉, 용굴 등 경관이 뛰어나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반면,  북쪽의 충남지역은 숲이 무성하고 장중한 맛이 있으며, 수락리 군자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196계단이 좋다. 태고사 위의 낙조대에서 보는 낙조는 참으로 아름답다. 대둔산 낙조대 아래 태고사는 금산군 진산면에 속해있으며 남쪽의 829m 암봉아래 안심사(安心寺)은 완주군 운주면에 속해 있다.


   더욱이 태고사는 그 터가 좋아 신라때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찾아내고 사흘을 춤추었다는 전설이 있고, 근세에 만해 한용운(韓龍雲)'태고사의 터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는 전설이 있다. 안심사에는 우의정을 지낸 김석주(金錫胄)가 글을 짓고,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으며, 영의정의 지낸 유척기(兪拓基)가 전서로 비석 이름 '대둔산 안심사비(大屯山 安心寺碑)가 넓은 석축위에 서있다.
대소명산과 더불어 솟아오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봄철에 진달래,철쭉과 엽록의 물결, 가을철 불타듯 타오르는 단풍,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겨울철의 온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구름다리는 80m의 공중가교로서 다리 옆에는 육각정이라는 약수정이 있고 삼선 약수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며 맑은 날씨에는 서해까지 바라보인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태고사가 있고 이치대첩지, 장군약수터, 행정저수지 등이 있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그  림  산  행  기>

▼ 09:19분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연중무휴로 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하는 상업지구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 09:32분 산행시작

 

▼ 케이블카 승강장과 대둔산 암봉들!!

전회원 20명중 6명이 케이블카로 이동을 하였다.

그러나 케이블카로 이동한 회원들은 동심바위 조금 지난 곳에서 조우하게 되었으니 케이블카로 이동하나 걸어서 오르나 시간을 거기서

거기라는거....

 

▼ 09+:40분 동학혁명 기념비를 만나며 포장길을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오름길은 고도가 급격히 올려야 하고 지면은 너덜길이니 초보자들은 여기서 진을 따 빼는 된비알 길이다.

대둔산의 특징은 어느 코스를 선정하더라도 6km 내외의 거리로 비교적 거리는 짧은 편이나, 고도 편차가 커 마냥 쉽지 많은 않은 산이다. 

 

▼ 10:05분 동심바위 통과

나뭇가지 사이로 간신이 촬영을 하였다.

 

▼ 그리고 동심바위 바로 위에서 케이블카 승강장을 만나게 된다.

 

▼ 금강문

짧은 거리에 볼것과 시설물이 많으니 지루하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곳이 이곳의 특징이기도 하다.

 

▼ 쉬어갑시다.....!!

바쁘지 않은 거북이 걸음에 가까운 속도로 쉬엄쉬엄 오르는 회원님들...

 

▼ 10:20분 금강다리

 

▼ 금강다리 한가운데서 잡은  대둔산 상업지구 전경!!

 

▼ 저멀이 운장산이 손짓하고 있었는데 옅은 연무현상으로 부정확하다.

 

▼ 금강다리를 건너 대둔산 명물중의 하나인 구름다리와 마천대 탑을 포토존에서 잡아 보았다.

 ▼ 구름다리를 오르기 위해 주욱 늘어선 산객들!!

여러번 경험이 있는 나는 우회루트로 진행을 하였는데 이곳은 산객들의 정체현상으로 우회길을 조성해 놓았다.

 

▼ 11:09분 능선삼거리

마천대는 이곳에서 안심사 방향의 좌측으로 진행하며 우측길은 낙조대 방향으로 우리는 정상을 만난후 이곳으로 회귀하여 진행해야 하는 곳이다.

 

▼ 능선 삼거리에서 약 2분간 진행하면 용문골 입구, 칠성봉을 거치지 않고 직접 낙조대로 갈 수 있는 등로가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이정표인데 새로이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 마천대 직전 삼거리

여기서 안심사와 수락리로 하산을 할 수도 있는 삼거리 길이다.

 

▼ 10:59분 마천대(대둔산 정상)

계룡산과 대전 남부지역을 촬영하고 서대산, 그리고 금남정맥을 이루는 운장산, 백운산 방향으로 .....

 

▼ 천둥산이 바로 코앞에 있었다.

 

▼ 안심사 방향으로 바랑산과 월성산

 

▼ 11:09분 마천대 정상은 바위암봉으로 머물기가 곤란하여 인증샷만을 하고 능선삼거리로 회귀하여 간단히 허기를 달래었다.

 

▼ 11:25분 칠성봉 인근에서 간식을 하며 휴식을 취하다.

 

▼ 칠성봉을 발아래에 두고서...

 

▼ 오늘 날머리인 배티재 전경!!

 

 

▼ 12:08분 낙조산장

작년에 이곳을 찾았을 대는 보수공사로 어수선하였으나 오늘은 단정한 모습이다.

 

▼ 12:13분 낙조대 입구 사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날머리인 배티재와 태고사로 향하는 곳인데 우리는 좌측의 낙조대를 만난 후 이곳으로 회귀하여 배티재로 하산을 하게 된다.

 

▼ 12:17분 낙조대

서대산!!

 

▼ 진악산!!

 

▼ 대전 남부의 도시전경!!

 

▼ 12:33분 갈림길 삼거리(이정표 : 태고사/장군약수, 오대산) - 등로주의 구간

낙조대 입구 사거리로 다시 돌아와 태고사 이정표를 따라 이 안내판과 벤치가 있는 삼거리로 내려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곳 이정표에는 배티재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으니 앞서간 회원 3분이 태고사 방향으로 쭈욱 내려가 버린 사태가 발생하였다.

알바회원들을 기다리는 회원님들 모습과 100% 부족한 이정표!!

 

▼ 이 이정표가 표기한 "광장"은 태고사 입구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을 한다.

 

▼ 알바회원들을 위해 쉬엄쉬엄 진행하는데 배티재를 가기 위해서 봉우리 세개를 헉헉 하며 올라야 했는데 그나마 너덜이 아니고 육산의 형태를 보여 주는데 이곳은 금남정맥 마룻금이다.

 

▼ 13:05분 장군약수터 갈림길

장군약수터는 수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니 식수가 부족한 경우 이곳을 이용하면 되겠고 약수터길은 정맥길과 연결되어 있으니

약수터를 찾읂수 이곳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 약수터에서 진행방향의 등로를 이용하면 다시 정맥 마룻금을 만날 수 있게 보였다.

 

▼ 두번째 장군약수터 이정표!!

즉, 장군약수를 찾은 후 이곳에서 마룻금과 다시 만나게 되는 듯 하였다.

 

▼ 세개의 작은 봉우리중 마지막 봉은 로프와 계단길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짧지만 고도가 높아 허벅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 가는 곳이었다.

 

▼ 13:22분 오대산 갈림길

이 이정표에서 직진 길을 버리고 배티재 방향으로 우측 내림길로 진행을 한다.

내림길은 100% 계단길로 조성되어 있었다.

 

▼ 마지막 능선에서 잡은 대둔산 암봉 모습!!

 

▼ 13:50분 배티재

 

▼ 배티재 정상의 휴게소

수 없이 지나쳐 간 배티재 이건만 이 휴게소에 들른 경험은 전무하였는데 오늘은 이 휴게소 이층에서 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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