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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37. 캐나다 제 9 일차, 4. 몽트랑 블랑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입실

 캐나다 제 9 일차(2023. 10. 05, 목)

4. 몽트랑 블랑(Mont Tremblant)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입실

 

 

105일 전체일정

몬트리올에서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로 이동

2.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탐방

3. 퀘벡(Québec) 구 시지가지 탐방

4.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입실

 

 

퀘벡 주의 몽트랑블랑(Mont-Tremblant)은 몬트리올 북쪽의 카누, 골프,

그리고 스키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타운으로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풍경을 감상하며 곤돌라를 타거나 온몸으로 계절을 만끽하며

하이킹을 해 해발 650m 산 정상에 올라 보는 것도 좋다.

푸른 호수와 어우러지는 단풍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한 건물과 귀여운 기념품이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 구경도 놓칠 수 없다.

 

<퀘벡 ~ 몽트랑 블랑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390km

2. 이동시간 : 5시간

3. 경유지 : 휴게소 및 석식(1시간 소요)

 

  ▼ 퀘벡의 '왕관 문(Royal Battery)' 앞에서 몽트랑블랑으로 이동을 시작하면서 오늘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  퀘벡에서 몬트리올까지 이어지는 '왕의 길'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게 되는데

시내를 빠져 나온 전용버스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부터 교통정체로 인하여 거북이걸음을 하게 된다.

 

  ▼ 그간의 피로가 몰려 왔는지 정체로 기어가는 전용버스 안에서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져 버렸었다.

 

  ▼ 스피커를 통해 들려 오는 가이드의 목소리에 간신히 눈을 뜨니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 가자고 한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정신없이 늘어지게 꿀잠을 자게 되었었다.

' La Halte 174'라는 휴게소인데 이동시간이 한참이니 화장실 이용하는 시간만 주겠다면 10분을 제시한다.

 

  ▼ 모두들 제시간에 버스에 탑승하여 이동을 다시 시작하는데 어느새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 노을구경을 잠시 하다가 또 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정말 피곤했었나 보다!!

 

   이번에도 가이드의 목소리에 잠을 깨게 된다.

트랭글을 확인하니 궤벡에서 부터 300km를 이동했는데 몬트리올 외곽을 거쳐

'Savurs ves Continents'라는 레스토랑에 도착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레스토랑 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 아닌가??

일행 모두 당황해 하고, 심각해진 가이드가 여기 저기로 전화를 하더니 출입구를 잘못 찾았다는 것이다.

이런 제길~~~ ㅋ

 

   이 레스토랑 규모가 상당한 것 그 이상으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었으니 충분히 착각을 할 만한 규모였었다.

 

   이 레스토랑 사장님이 이집트인인지 실내는 온통 이집트 풍으로 조성이 되어 있었고,

밖에서는 인식을 잘 못했는데 안으로 들어 가자 실내 규모가 엄청 넓었다.

 

   다른 테이블에 않아 있던 이 꼬마 숙녀의 헤어스타일이 예뻐 보여 한 장 슬쩍하며 자리를 잡게 되었다.

 

   면적이 넓은 만큼 좌석 수도 많았고 음식 종류도 많았는데...

 

 

   불행히도 음식 맛은 전혀 아니었으니 그냥 허기만 면할 정도로 깨지락 거리게 된다.

가짓수가 많으면 머 하나 먹을 것이 있어야지.... ㅠㅠ

 

   그 와중에 아내는 어디서 찾아냈는지 김밥에 피자 한 조각을 들고 왔는데 그 맛도 별로였던 듯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레스토랑 상호 '대륙의 세이브(Savurs ves Continents)'로 보아 음식을 각대륙 별로 준비하여

전 세계 모든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어 메뉴를 준비하는 것으로 판단을 하였는데

시셋 말로 음식은 맛난 거 딱 한 가지를 주메뉴로 해야지 이처럼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게 되면

아무것도 먹을만한 게 없게 된다는 사실을 여기서 또 확인하게 된다.

 

   음식은 뒤로 한채 특이하게 다가오는 실내인테리어를 확인하면서 식사를 마치게 된다.

 

  한쪽에는 손님을 아직 받지 않은 빈 테이블이 거창하게 보이기도 하였다.

 

  널찍한 실내 규모에 어울릴만한 넓은 규모의 주차장도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널찍널찍한 레스토랑 규모를 확인하면서 마지막 이동을 재개하는데...

 

  <동영상>  'Savurs ves Continents'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대륙의 세이브')

 

    전용버스에 오르자마자 나는 또 단잠에 빠져 버린다.

그러면서 5시간의 이동시간을 소비하여 몽트랑 블랑의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에 도착했다.

 

 

  ▼ 몽트랑 블랑은 고원지대에 속한 스위스 풍의 마을로 우리나라 패키지 팀은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하는데

버스에서 하차를 하자마자 정말 아름다운 마을임을 실감하게 된다.

일행들은 모두 안으로 들어가 방 배정을 받고 있는 사이 홀려 버린 듯 나 홀로 호텔 주변을 서성거려 보았었다.

 

  ▼ 가스렌지로 보이는 난롯가에서 고도차이에서 오는 쌀쌀함을 이겨내며

담소를 나누는 서양의 연인들 모습이 보기 좋게 바라다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러워도 보인다.

 

  <동영상> RESIDENCE INNMONT TREMBLANT HOTEL 앞마당에서....

 

  ▼ 우선 그것으로 마감하고 호텔 로비로  들어가 방배정을 기다린다.

 

  ▼ 아내와 함께 배정받은 239호실 모습인데...

와우!!!

이런 멋진 호텔이라니...

이거슨 호텔이 아니고 이번 여행 중 가장 고급진 리조트가 아닌가??

 

   인테리어, 가구 등 모든 것이 최고급으로 패키지여행 시 이런 호텔을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니

비가 새는 전용버스를 용서해 주어야 하나 하고 갈등도 일으킨다.

 

   심지어 주방기기까지 모든 것이 말 그대로 '퍼펙트' 아닌가??

부지런히 객실 점검을 마치고 호텔 밖으로 나가 몽트랑 블랑 마을 야경을 구경해 보기로 한다.

 

   하늘 위로는 내일 우리가 이용할 'Panoramic Gondola"가 운행을 멈춘 채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 조명을 받은 호텔의 외관 모습도 예쁘장하게 다가오는 모습이었다.

 

  ▼ 이건 무엇인고??

메뚜기와 나비??

아니면 베짱이와 나비??

잘 해석이 아니 되지만 심심풀이로 한 장  찰칵하면서 마을 구경에 돌입한다.

 

 ▼ 단풍나무 마다에는 조명이 들어와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 우리 부부 말고도 서양인들도 이 모습을 즐기고 있으니 사람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하겠다.

 

 

 ▼ 초저녁잠이 많은 아내의 칭얼거림에 항복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으나,

 

 ▼ 객실에 아내를 홀로 두고 밖으로 다시 나와 나 홀로 와인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 후에

1시가 다되어 잠자리에 들며 내일을 기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