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 도

16. 북해도 3일차 5. 대화가 스시정식(203년 02월 10일, 금요일)

김창주(아차산) 2023. 4. 9. 17:09

북해도 3일차 5. 대화가(大和家) 스시정식

 

3일차 전체일정

1. 오타루(小樽市)로 이동

2. 오타루 운하(小樽 運河)상점가(사키이 마치, 堺町)” 길거리 탐방

3. 오르골 당(小樽オルゴール堂 本館)

4. 기타이치 홀(北一ホール) & 주류전문점 등

5. 대화가(大和家) 스시정식

 

6. 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7. 북해도 신궁(北海道 神宮)

8. 모이와야마 전망대(藻岩山 山頂 展望台)

9. 석식 : 게 가이세키(会席 料理) 정식 장소 : 카니야 본점(札幌かに家 本店)

10. 삿포로뷰 호텔(札幌ビューホテル 大通公園)

11. 스스키노역(すすきの )으로 이동

12. 스스키노(すすきの) 얼음축제장

13.  삿포로 TV타워  & 오도리 눈축제/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오타루 탐방 개념도>

 

  ▼ 이제 오타루에서의 탐방은 모두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후 삿포로로 이동을 하게 된다.

오늘 점심 메뉴는 '스시 정식'으로 참좋은 여행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메뉴라 자랑을 하니 나름 기대를 해본다.

 

음식점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감동을 또 한번 받게 되는데 전용버스가 짧은 지름길을 외면하고 

관광지를 빙빙 돌아 운행을 하는 것 아닌가??

신주민 가이드와 운전기사님에게 감사한 순간이 한번 더 오는 것이다.

 

더불어 내 카메라는 쉴 시간이 없게 된다.

  ▼ 예의 열선으로 눈을 녹여 놓은 언덕길을 넘어서서 좁은 골목길로 진입한 전용버스가 운행을 멈추게 되는데 

빙빙 돌아도 이동시간은 불과 10분이 채 되지 않았었다.

 ▼ 오늘 일본 음식인 스시정식을 만나게 될 장소는 그 이름도 거창한 '대화가'였는데

오타루 역 인근 앞길을 지나쳐 왔었다.

 ▼ 머 이리 간판이 많노? ㅋ ㅋ

  ▼ 우리 일행은 개방된 1층 홀을 지나 단체손님을 받는 곳인 2층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2층 모습으로 우리는 맨끝방을 배정 받아 자리를 하게 되고,

    당연히 사전 연락이 있었던 듯 자리에 않자 마자 음식이 차려 진다.

맛깔나게 보이는 스시 정식인데 ~~~~

    아이쿠야~~~ 

회를 먹지 못하는 아내의 주 메뉴는 우동이 되시겠다. ㅠㅠ

 

위 사진 하단에 보이는 "녹차국수(??)"를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먹을 만 하였는데 굳이 점수를 주기는 좀~~~

(내 입맛 눈 높이가 제법이라는 사실!!)

    식사후 마치 식당을 염탐하듯 여기저기를 둘러 보며 식후 거시기를 위하여 재빨리 움직여 본다.

  ▼ 거시기를 하면서 운동삼아 대화가 인근의 건물 구경도 빼놓지 않고 있었는데,

  ▼ 우리  가이드 신주민님께서 특별히 나를 호출 하더니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가르키며 사진을 찍어 가라 권유한다.

이 포스터의 주인공은 일본 양주를 태동시킨 '니카상 부부'로 일본에 유학을 온 '니카 상'과 사랑에 빠진 

영국 처녀가 위스키 양조기술 전부를 몰래 전수해 주고 일본땅까지 쫓아와 백년해로를 한 바

그 부부를 주인공으로 하여 광고용 포스터에 부부가 나란히 등장한 것이란다.

  ▼ 덕분에 대화가 내부를 한번 더 만나게 되는데

  ▼ 아~~~ 석유난로!!

계산대  앞에 턱허니 자리하고 석유난로 특유의 냄새를 풍기며 작동하고 있는 석유난로를 또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삿포로에서는 이 석유난로를 만나지 못하였었다.

내가 왜 이리 이놈들에게 이리 집착을 하게 된 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