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검봉산(2020. 01. 12)
산행지 : 검봉산 (고도 530.2M)
(위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참석자 : 김정석, 남근모, 박서영, 장윤옥, 최경수, 최광수, 김창주 : 7명
산행거리 : 트랭글 측정거리 : 8.2km
산행시간 : 5 시간 14분 (시작 09:43분, 종료 14:57분) - 휴식시간 1시간 05 분.
실 산행시간 : 4시간 09분
날 씨 : 맑 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8:10분 구리역에서 금곡역으로 이동(교통편 : 승용차)
금곡역 경춘선 이용하여 백양리역 도착
09:43분 어프로치 시작
10:02분 스키장 입구
10:19분 검봉유아숲 체험원 입구
10:38분 이정표 사거리(수목관찰원, 정상 : 1.42km, 엘리시안 강촌/국민의 숲 : 0.68km
11:36분 문배마을 갈림길(정상 :0.25km, 엘리시안 강촌, 문배마을 2.3km)
11:44분 검봉산 정상(매표소 : 1.28km/강선봉 : 2.05km/봉화산 : 4.70km, 문배마을 : 1.95km)
11:50분 전망테크 회귀(중식 : 45분)
13:44분 철 탑
13:51분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엘리시안 강촌 주차장 : 0.5km/정 상) :
14:15분 백양리 역 삼거리길 : 다리 쉼 10분
14:41분 서울 시립대 강촌 청소년 수련원
14:57분 펜션 리버갤러리 : 이후 강촌역 인근 식당가로 이동
<검봉산 등산지도>
오늘은 2020년 까치산악회 시산제 답사산행을 하는 날이다.
시산제 산행지는 검봉산으로 미리 선정하였었고, 예정된 산행코스 점검을 한후 시산제 행사를 치루어야 할 음식점을 선정해야 하는 일정이다.
대부분 검봉산을 찾는 산객들은 강촌역에서 진입하여 강선봉 ~ 검봉산 ~ 구곡폭포의 등로를 선택하는데 우리는 그 반대 방향인 엘리시안 강촌을 깃점으로
산행코스를 계획하고, 구리역에 7명이 모여 들머리까지의 교통편은 승용차로 금곡역까지 이동하여 금곡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였다.
산행은 경춘선 백양리역에서 하차하여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입구 도로를 따리 어프로치를 하며 시작하는데 스키장 정문 인근까지 약 30여분간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야 했고, 검봉 유아숲 체험장 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한 후 등산로에 접근을 할 수 있었다.
검봉산 정상 7부 능선 무렵부터는 오르막길에 조성된 계단 길을 지루하게 올라야 했는데 그 계단길의 난이도가 조금은 힘들게 다가 왔었다.
수 년 만에 다시 만난 검봉산 정상에서는 잠깐의 인증샷 만으로 시간을 보내고 정상 하부에 조성된 나무테크 전망대에서 삼겹살과 라면 등으로
번개 산행의 묘미를 즐긴 후 하산을 하게 되었는데 정상 인근 7부 능선까지는 계단 길을 덮을 만큼 쌓인 많은 낙엽으로 미끄러움에 고전을 해야 했었다.
하여 시산제 때는 이 하산길을 오름길로 택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판단 하였다.
이후, 하산 루트를 엘리시안 강촌으로 방면으로 계획하였었지만 갈림길에서 일부 참석자가 다른 등로로 가 보자 하여,
엘리시안 강촌 방면의 내림 길을 버리고 직진길을 이용했던 바 뜻하지 않게 “서울시립대 강촌청소년 수련원”이란 시설물로 하산을 하게 되었늦데
이 수련원은 지도상에도 없는 것으로 우리 일행들을 당혹스럽게 하였었다.
한편, 이 검봉산도 수도권의 여늬 산과 마찬가지로 오름길이나 내림길 공히 여러 갈래 갈림길이 많아 등로를 헷갈리게 하니 이곳를 찾은 산객들은
갈림길에서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산행 후 강촌역 인근의 식당에서 시산제시 이용할 식당을 수소문 하였으나 강촌역 인근의 음식점들은 대부분의 손님을 과거부터 뜨내기 취급하는
습성이 있었으니 식당 선정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하루였다.
09:43분 어프로치 시작
경춘선에 있는 백양리역에서 열차를 버리고
백양리역 우측의 엘리시안 강촌의 스키장 방향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곧이어 넓은 축구장 잔듸 밭을 경유하여,
10:02분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입구
난이도 별로 펼쳐져 있는 세갈래 스키 슬로프 정면앞을 지난다.
10:19분검봉유아숲 체험원 입구
스키장 리조트 방문객들을 위해 조성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검봉산 국민의 숲, 검봉 유아숲 체험원 안내판을 만나
우리는 복장을 재정비 하고,
검봉산 숲속길로 접근을 한다.
잠시후 정상이 1.9km라는 이정표를 지나고,
우측의 계곡물과 나란히 진행을 하다가,
훼손된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우측으로 자그마한 나무 다리가 있는 삼거리 길을 만나는데
우측길은 굴봉산 방향의 등로로
저곳을 이용해서도 검봉산을 만날 수 있지만
우리는 직진길로 검봉산 정상을 바로 갈 수 있는 등로를 선택한다.
10:38분 이정표 사거리(수목관찰원, 정상 : 1.42km, 엘리시안 강촌/국민의 숲 : 0.68km)
이 삼거리에서 약 2 ~3분간의 한담을 나누고,
우측길 나무 계단 오름길을 만나게 된다.
한 차례 급한 나무계단길을 통과하자
완만한 오름길 우측으로 하얀 꽃을 피워 낸 이름 모를 나무가 이체롭게 다가 서 있었다.
두번째 나무계단길을 오르면서
일행들 모두 무슨 계단이 이리 많느냐 투덜투덜 하게 된다.
땀이 날만 하면 쉬어 간다!!
그래서 번개산행은 정기산행에 비하여 여유롭게 진행을 하며
산수를 마음껏 즐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세번째 나무계단길을 만나는데
산객들에게 이런 계단길은 너나 할 것 없이 최악의 등로이다.
11:36분 문배마을 갈림길(정상 :0.25km, 엘리시안 강촌, 문배마을 2.3km)
그 세번째 계단길을 통과하면 안부가 등장하는데
이곳은 문배마을로 갈 수 있는 갈림길 이정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구동성으로 문배마을의 음식점의 횡포(??)에 모두 한마디씩 험담을 하게 된다.
그 안부 삼거리에서 우측의 검봉산 오름길에는 또 한번의 계단길이 버티고 있었으니
다시 한번 나무계단길은 우리에게 험담을 또 듣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번 것은 무지막지하게 급오르막 형태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 급오르막 계단길을 지나면
등로는 착해지니 거친 숨을 고를 수 있었는데,
그 잠깐의 여유로움을 시기하듯 5번째 나무계단이
우리 앞에 등장한다.
5번째 계단길을 통과하자
나무벤치가 있는 작은 안부에서 잠깐 다리 쉼을 하는데
정상이 0.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었다.
안부 바로 위에는 "검봉 국민의 숲 조망테크"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것에 베낭을 모셔 두고 몇걸음 않되는 거리에 있는 검봉산 정상을 만나러 간다.
11:44분 검봉산 정상
오랜만에 만나는 검봉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이정표(매표소 : 1.28km/강선봉 : 2.05km/봉화산 : 4.70km, 문배마을 : 1.95km)가 있고,
검봉, 봉화산 산행내판이 조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인증샷만 하고 좀전의 전망테크로 되돌아 내려 가게 되는데
웬수 같은 미세먼지로 시야 막힘이 주 원인이 되겠다.
11:50분 검봉 국민의 숲 조망테크(중식 : 45분)
조금전에 베낭을 맡겨 놓았던 국민의 숲 조망테크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족발에 삼겹살에 더하여 산행의 최종 결정체인
라면으로 후식을 하며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즐기였다.
식사후 조금 전의 오름길 우측길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좌측으로 스키장이 운치있게 조망이 되지만
등로는 예의 나무계단길이지만
그 계단을 수많은 낙엽들이 점령하여 계단은 보이지 아니하고
미끄러움이 엄청나니 난생처음 게걸음으로 걸어야 했다.
급한 내림길을 지나자
이정표는 엘리시안 강촌 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 있다 알려 주고,
우거진 나무 숲속길을 걸으며
미끄러움에서 해방감을 맛보는데,
13:44분 철 탑
작은 언덕을 올라 서자 철탑이 등장하고,
좌측으로 스키장 정면을 만날 수 있는 위치까지 이동하여,
13:51분 갈림길 삼거리
엘리시안 강촌 주차장이 0.5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나지만
누군가 산행을 더하자 하여 좌측의 내림길을 외면하고
직진길로 나아 가게 된다.
14:15분 백양리 역 삼거리길 : 다리 쉼 10분
아무런 표식도 안내판도 없는 구릉 정상에 도착하였으니
내 임의로 이곳을 "백양리역 삼거리길이라 명명 하였다.
잠시 다리 쉼을 하며 백양리역 방면의 직진이냐, 식당가인 우측 내림길냐를 놓고 의논한 결과
우측 내림길로 진행하여 음식점 답사를 하고 가자 합의하여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로 하산을 서두른다.
그러나 이곳 하산길 역시 급한 내리막 비탈 계단길이다!! ㅠㅠ
급한 계단길을 17분 정도 내려 가자,
뜻하지 않은 시설물이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 시설물 한귀퉁이에 산행안내판도 있으니 호기심이 배가되는데
이곳은 서울시립대 청소년 연수원으로 파악이 되었고,
잠시후 좌측 계곡 너머로 사진상의 음식점이 보이고,
경춘선 고가 다리를 만나면서
오늘 산행이 종료되는데,
14:57분 산행 종료
수분 후 펜 리버갤러리라는 건물을 만나면서
차도를 만나니 여기서 좌측은 백양리역이고, 우측은 강촌역이 되겠다.
그 도로에서 잠시 왔다리 갔다리 방황을 하다가
서성이는 주민에게 식당을 문의하니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식당 사장님이 우리를 픽업해 주게 한다.
그러나 첫번째 음식점은 장소가 협소하여
90여명의 인원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니
또 다른 음식점을 소개해 주니,
이번에는 강촌역 입구의 음식점으로 픽업을 해 주는데
이곳에서 닭갈비로 시식으로 하고 귀가하게 되었지만
음식맛은 그닥 입맛에 맞는 맛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