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일출공원) + 추자도(추자올레길 탐방)
완도(일출공원) + 추자도(추자올레길 탐방) + 제주도(한라산 등정) "1"
- 전체일정(1무2박4일) : 출발 : 2월 3일 잠실 10시 40분
귀가 : 2월 7일 02시
- 행사단체 : 일목트레킹
- 경비 : 1인당 기본 219,000 × 2 = 438,000
개인숙박비 40,000 (기본경비 계 478,000원)
식대옵션 17,000
추자도유람선 30,000
잡 비 26,000
비용합계 551,000원
<제 1 일 일정시간>
(제 1 일 : 2월3일 ~ 2월4일) - 완도일출공원, 추자올레길 트레킹 및 유람선관광
1. 잠실출발 : 2월 3일 22시 40분(구정당일)
2. 완도도착 : 2월 4일 04시 20분
3. 일출공원 산책 04시 52분 ~ 05시 39분 (소요시간 : 47분)
4. 조식후 완도항 출발 및 추자도 도착 : 07시 12분 ~ 10시 23분(이동시간 : 3시간 11분)
5. 상추자로 이동 : 10시 32분 ~ 10시 54분(시내버스 이용, 버스요금 : 1,000원)
6. 숙소배정후 등대산 공원 탐방 : 11시 29분 ~ 11시 50분 (소요시간 : 30분)
7. 중식후 추자올레길 탐방(돈대산~등대전망대입구~숙소) : 13시 23분 ~ 15시 23분(탐방 소요시간 : 2시간)
8. 유람선 관광(낚싯배) : 15시 30분 ~ 16시 44분(1시간 15분)
9. 최영장군 사당 관람 : 16시 45분 ~ 17시 45분 (소요시간 : 1시간)
10. 식후 휴식
<추자도(楸子島)유래 >
1271년(고려 원종 12년)까지 후풍도라 불리웠으며 전남영암군에 소속될 무렵부터 추자도로 불리웠다는 설과 조선태조 5년 섬에 추자나무 숲이 무성하여 추자도로 불리웠다는 설이 있다.
1896년 전남 완도군에 편입되었고 1910년에 제주도에 편입된 이후 1946년 8월 1일 제주도제 실시로 행정구역은 제주도 북제주군에 소속되었으나 언어및 풍습등의 문화는 전남권에 속한다.
<추자도 개요 >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섬으로 상.하추자, 추포,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금바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 풍부한 지역이며, 일본까지 소문난 바다 낚시터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다. 겨울에는 주로 감성돔과 학꽁치, 봄에서 가을까지는 황돔, 흑돔, 농어 등이 잘 잡힌다. 부속섬들의 대부분은 동남쪽해안이 절벽을 이루는 반면, 서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하는데도 풍속은 전라도와 유사하다.
또한, 추자도는 1.300세대 3,000여 명이 살고 있는 제주시에 속한 면단위의 섬으로 4개의 유인도 가운데 상, 하추자도는 연도교(추자교)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어 있는데,
상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북쪽으로 45km, 목포에 직선거리 93km떨어져 있고 인구는 2,000명 정도가 살고 있으며 추자면사무소, 우체국, 파출소등이 있는 행정 중심지로 면소재지인 대서리에는 지방기념물 제11호(1971.8.26 지정)인 최영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추자도등대, 등대산공원과 추자 처사각, 순효비각 등의 유적지가 있고, 이웃마을 영흥리에는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9호 (1975. 3.12 지정)인 박처사각이 있다.
하추자도는 최고봉인 돈대산을 비롯하여 100m 내외의 구릉들이 ‘T'자 모양의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1,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신양1, 2리, 묵리, 예초리 4개의 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유적지로는 예초리에 황사영 백서사건의 천주교인 황사영 자식의 묘지와 묵리에 바다에 빠져죽은 제주처녀의 영혼을 모셨다는 처녀신당 등이 있다.
신양의 신양港은 국가 어항으로 흑비둘기 및 슴새의 서식지인 사수도(천연기념물 제333호)와 석두청산, 장작평사등 추자 10경의 빼어난 경관들이 있어 올레길 탐방시 백미를 이루고 있다.
(참고사항 : 위 내용중 무인도가 38개라는 것은 일제시대때 조사된 내용으로 최근 정밀 측정한 결과 실제로는 약 100여개의 무인도가 존재하는데 이것을 수정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38개만 있다라고 통용되고 있으니 이것도 일제의 잔재가 아닌가 싶다)
* 추자 10경
1) 우두일출(牛頭日出) - 우두도(속칭, 소머리섬)의 초여름 일출 광경이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2) 직구낙조(直龜落照) - 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 모양을 한 직구도가 있는데 저녁노을이 매우아름답다.
3) 신데어유(신데漁遊) - 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데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4) 수덕낙안(水德落雁) - 하추자의 남쪽 끝에는 사자 형상의 수덕도가 위풍당당하게 떠 있는데, 각종 물새가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섬 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먹이를 쫓아 바다로 쏜살같이 하강하는 광경을 말한다.
5) 석두청산(石頭菁山) - 하추자도에 있는 청도라는 섬이 있는데, 마치 사람의 머리 같은 산꼭대기의 암반이 푸른빛을 띤다.
6) 장작평사(長作平沙) - 신양 포구의 해변을 가리키는데, 폭 20여m에 길이 300m의 자갈해변이다.
7) 망도수향(望島守鄕) - 추자군도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 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 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에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8) 횡간추범(橫干追帆) - 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단다.
9) 추포어화(秋浦漁火) -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 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섬은, 어둠 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10) 곽게창파(곽게蒼波) - 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관탈섬의 또다른 이름이 "곽게" 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 올 때에
이섬 앞에 이르면 갓을 벗었다는 데에서 섬 이름이 유래되었다.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은 세상인연을 지워버릴 듯 무심히
너울 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여행사진>
▼ 추자도 관광지도
▼ 완도 일출공원 입구
▼ 나무계단에 서리가 내려 않아 미끄럼에 조심해야 했다
▼ 일출공원 정상에 있는 탑(입장료를 내고 전망대에 오를 수 있으나 시간이 일러 외관만 구경만 했다.
▼ 이곳 저곳을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조성되어 있다.
▼ 완도의 야경
▼ 공원 안에서 찍은 공원입구의 아치!!
▼ 공원과 완도항이 마주 하고 있다. 잠시 후 아침식사를 하고 저곳을 통해 추자도에 입도해야 한다
▼ 완도항 대합실에서....
▼ 추자도까지 타고 갈 한일카페리 2호의 모습(배는 작은 규모였으나 바다가 잔잔하여 이동중 큰 무리가 없었다)
▼ 승선하는 모습
▼선실내부 모습...(밤세워 버스로 완도까지 이동하며 받은 피로를 선실에서 큰 대자로 누워 잠을 청함으로써 해결했다)
▼ 배에 비치된 추자도 올레길 지도(추자 올레길은 총 18.7km이다
)
▼ 추자도에 도착하면서...(선실에서 잠을 푹자고 커피 한잔 마시니 어느덧 추자에 도착한다)
▼ 배에 승선하려는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승선하려는 승객들이 서로 먼저 타려는 과정이 조금은 복잡해 보였는데 경찰과 관리요원들이 승객들에게 "다 탈수 있으니 천천히 오르세요"라며 아전을 당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항구 입구의 관광안내도(항구는 하추자에 위치한다)
▼ 추자도의 굴비 어회고가 연간 300억원이나 한단다!!
그냥 어촌이라 무시 할 수 없는 금액이다.
▼ 배낭은 화물차로 보내고 상추자로 이동하기 위하여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 하고 있는 모습
▼ 시내 버스가 상, 하추자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넌다
▼ 하추자에 있는 추자항 근의 숙소 부근에서 하차
▼ 추자항을 배경으로.....
▼ 하룻밤 묶어 갈 여관!!
여관과 마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여인은 무척 바빠 보였고 205 방을 배정 받았는데 3층의 주인집 아해들이 엄청 부잡스러워
잠을 이루는데 애를 먹었다. 주인장에게 두번이나 항의 하고서야 조용해지어 간신히 취침!! ㅠㅠ
▼ 방 내부 모습!!
이 집은 물도 졸졸 나와 샤워하는데도 불편하다.
▼ 면사무소를 배경으로....
▼ 숙소 앞이 바로 추자 항이다.(새볔에 일찍 이곳을 찾으면 생선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다.
▼ 어디를 가나 고갈된 어족보호를 위한 노력은 눈물 겹다!!
▼ 점심시간까지의 짜투리 시간에 등대산공원을 산책(이곳도 추자올레길의 일부이다)
▼ 등대산 공원을 배경으로...
▼ 도로변에서 자연산 김을 말리는 모습(이 김은 산지에서도 한장에 500이나 하는 데 그나마 살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
▼ 공원 정상의 반공탑(추자항에서 이곳까지 15분 정도 걸렸다)
▼ 이곳 추자도 제주 4.3 사건이 터질 무렵전쟁의 상처를 피해 가지 못했나 보다
▼ 이곳 등대산 공원에서 조망 할 수 있는 섬들에 대한 안내판
그러나 불행히도 이날은 연무현상이 심하여 거의 조망이 불가하였다!!
▼ 황간도를 배경으로...(저곳에는 5가구 20여명이 살고 있다)
▼ 숙소를 향하여...(올라온 곳 반대편으로 길이 조성되어 있다.)
▼ 개인주택 마당 한켠에 있는 분재들...
▼ 이 안내판이 이곳도 추자올레길임을 알려 주고있다.
▼ 최영장군 사당은 석식전에 관람하기로 하고 PASS!!
▼ 민박집에서 식사도 제공하고 있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자기 가족에게 음식을 해먹이듯 온갖 정성을 다하여 상을 차려 주었다.
구정연휴 기간이라 횟집등 모든 음식점이 영업을 중지한 상태여 다른 음식 먹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으나
정성을 다 해주는 모습과 그 맛이 색다르게 입맛에 맞아 모든 일행들이 만족해 하였다.
특히 본인이 손수 담근 멸치간장으로 간을 한 겉절이의 맛은 일품이었다.
▼ 점식식사후 추자올레길 트레킹
하추자로 이동하여 돈대산으로 올라 추자항 숙소까지 약 6km를 맛배기식 트레킹을 하였다.
▼ KT 통신기지!!
OECD국가가 되려면 이런 시설이 도서지방에도 있어야 한단다.
▼ 돈대산 조망터에서 본 무인도와 제주의 한라산이 연무사이로 보인다.
▼ 억새도 자태를 뽐내고 서 있다
▼ 올레길 사이사이 마다 안내판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언젠가 추자트레킹만을 목적으로 재방문하여도 좋을듯 싶었다.
▼ 트레킹중 주차된 차를 만났다. (차는 낚시꾼들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
▼ 지나온 돈대산을 배경으로.....
▼ 진행방향의 통신기지와 등대모습
▼ 사거리 갈림길로 길주의 구간이다. 바위에 보이는 파란색 화살표가 진행방향을 알려주는데 이 화살표는 제주 올레길에서도
같은 모양과 같은 색으로 표기해 놓았다. (돌무더기를 건너가라는 뜻임!!)
▼ 산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나무의 열매!!
▼ 상,추자를 연결해 주는 다리가 보이고 올레길은 저 다리를 건너 좌측의 시멘트 도로로 이어진다.
▼ 다리가 있는 삼거리길의 안내판
▼ 낚시꾼의 극성(열성인가???) - 무너진 구다리 교각위에는 대체 어찌 올라 선 건지.....??
▼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정자로 조성된 쉼터가 올레꾼들에게 피곤을 풀고 가라 하는 듯 하다.
▼ 쉼터 정자건너편의 충혼묘지
▼ 잠시 후 사진상의 좌측 시멘트도로로 올라 선다.
▼ 갈림길 인근의 모습들........
▼ 시멘트 길을 올라 서면 통신기지와 등대를 목표로 걸어야 한다.
▼ 등대갈림길에서 추자항의 숙소로 귀환!!
▼ 시멘트 도로가 날머리다.
▼ 숙소인근에서 올레길 트레킹을 마친다.
▼ 동네에서 농악대를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하여 우리의 전통놀이 공연을 하는 모습이 하루 종일 이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 일목트레킹 회장님이 선두로 내려온 이들에게 캔맥주 하나씩 서비스 했다.
▼ 민박집겸 음식점(이곳에서 추자도에 묶으며 한 식사 세끼를 모두 해결했는데 아버지는 낚싯배를 운영하고 어머니와 며느리는 민박관리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아들은 봉고차로 손님을 상대하니 온 가족이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 올레길 트레킹후 민박집 사장님이 운영하는 낚싯배로 섬일주 유람을 하였다(승선비 일인당 15,000원)
▼ 배에서 바라 본 추자교
▼ 다리옆에 보이는 교각은 옛다리로 낡아서 철거하고 교각만 남아 있는데 극성꾼들이 교각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올레길 트레킹중 도로에서 본 그림과는 맛이 다르다.
▼ 나바론 바위 인근의 낚시꾼 모습
▼ 유인도인 추포도
▼ 무인도 모습(추자도 인근의 100여개 섬들은 물고기 생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바다낚시꾼 들에겐 천혜의 낚시터다)
▼ 유인도 추포도 전경
▼ 선실내부의 어군탐지기와 음파탐지기(바람을 피해 들어간 선실에서 선장님으로 부터 추자도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며 관광하였다)
▼생필품등은 사진에서 보이는 콘도라를 이용하여 집으로 운반한단다.
▼ 바람개비를 이용한 풍력발전기 모습!!
▼ 섬에 사는 주민 20여명을 위하여 얼마전 정부에서 30억을 투자하여 태양광설비를 해주었단다.
이런 설비가 있어야 OECD에 가입할 수 있단 이야기를 선장님께 들었다.
▼ 젊은시절 배를 타다 무장공비 출현으로 징집되어 해경으로 평생을 근무하시었다는 선장님!!
(팔십이 넘은 나이시라는데....)
▼ 해상관광을 시켜준 낚시배
▼ 약 1시간의 유람선 관광후 최영 장군 사당을 찾았다.
최영 장군 사당 입구의 초등학교!!
▼ 돌 표면이 많이 훼손되어 있는데 태풍에 쓸려갔었나?? 의구심이....
▼ 여넘은 최근에 조성한듯....
▼ 사당 마당에는 무수한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는데 일행중 한분이 치우는 모습!!
("담배피는 인간은 인간도 아녀!!" 이런 발언까지 하면서 청소를 하니 나도 담배를 끊어야 하나??? ㅠㅠ)
▼ 이 부근도 추자 올레길의 일부로 더 걷고 싶었으나 허기가 지어 민박집으로 곧장 하산했다.
▼ 추자항 인근의 이모저모
▼ 저녘식탁(자연산 김 한장에 500원씩이나 하니 아껴 먹으라는 아주머니의 애교스런 부탁이 있었는데 양념 김에 맛들인 우리
입맛으로는 별다른 맛을 못느끼었다.)
▼ 항구에서 출어 작업하는 모습(유자망 어선으로 배 한척에 약 8억 전후이고 유자망 어선을 1년간 운영하면 년간 소득이
많게는 10억, 적게는 3억 정도라 하고 동남아 외국인 선원들도 볼 수 있었다)
다음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