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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탄 30. 파로 시내 탐방 및 쇼핑

김창주(아차산) 2017. 12. 28. 11:22

부 탄 30. 2017. 07. 05(5) 파로 시내 탐방 및 쇼핑


<파로 관광지 위치도>



파로종 탐방을 마지막으로 부탄여행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 되었고

이제 남은 일정은 점심식사를 하고 귀국을 하게 되는 것인데

주차장을 벗어나 파로 시내로 이동을 한다.



파로는 부탄 유일의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로서 부탄의 관문역할을 하는 하고 있어

도시의 모습은 비교적 깨끗한 모습이고 건물들도 부탄의 이미지를 살려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티벳과의 국경이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에 옛날부터 티벳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였고

몽고군이 티벳군을 앞장 세워 전쟁을 치루기도 하였는데

이곳 파로가 그 전쟁의 배후 기지 내지는 전초기지 역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현재의 파로는 부탄 유일의 국제공항이 있어 외국과의 문호가 개방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인구 2만명의 작은 도시 파로에는 호텔, 식당 등 관광기반 산업이 활발하다.





그 파로시내 한 가운데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식당이 어드메뇨??

버스 4대중 1대가 보이지 않고 리더인 왕첸이 도착하지 않아

먼저 도착한 일행들은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골목길을 돌아다니게 되는 헤프닝을 겪게 되었다.





그런 헤프닝을 거쳐 좁은 골목길에 있는

식당을 찾아 들어가 자리하게 되었다.







부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맛있게 먹어 주어야 하나

이곳의 음식도 입에 안 맞기는 매일반이니 끝까지 먹는 것이 고역이다.



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밖으로 나가 봐야 뙤약 볕이니

일행 모두가 떠난 빈 식당에 눌러 않아 한담을 하며 시간 떼우기를 하다가

지루함을 못이겨 길거리 투어를 해 본다.



파로 시내의 건물들은 모두가 이처럼 2층 규모로 부탄 고유의 건축기법으로 건축되어 있었다.



구경삼아 길가의 작은 마켓에 들어가 보았는데

우리네 작은 슈퍼와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







특산품 내지는 기념품 가계로 들어가 보았는데

팀푸에서 보았던 그것들과 대동소이한 불교용품이 대부분의 매대를 채우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지 못하고 있었고

다른 상점에도 몇군데 기웃거려 보았지만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 나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런 것으로 영업을 유지한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해 보인다.




부탄왕의 사진은 이처럼 아무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마치 북한의 김 일성 일족의 우상화 정책과 비교 되기도 한데

이곳 부탄에서는 자발적으로 생겨난 현상이라 보아야 할 것이고

이 대목에서 역대 부탄 왕들의 계보를 정리 해 보았다.

부탄왕의 계보는

1: 우겐 왕축(Ugyen Wangchuck)

2: 지그메 왕축(Jigme Wangchuk)

3: 지그메 도르지 왕축 (Jigme Dorji Wangchuck)

4: 지그메 신계 왕축 (Jigme Singye Wangchuck)

5: 지그메 케사르 남겔 왕축(Jigmme Khesar Namgyel Wangchuck)로   

부탄인들은 불심 못지않게 왕을 존경하고 있어 부탄 어느 곳을 가던 왕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도시를 꽉 채우고 있는 것 같은 거기서 거기인 상점중 한 곳에 들어가 종업원들과 인증샷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일행들 몇이 지루했는지 다리 쉼을 하자고 아이스 크림 매장에 않아 부르지만

별로 땡기지가 않아 이들과 헤어져서


길거리 투어 맨 처음에 찾았던 마케으로 다시 돌아가 버섯과 나물 몇가지를 구입하였는데

이것들은 귀국하여 우리 집 밥상에 자리를 하게 되었으며

부모를 대신해 가계를 보던 학생이 매우 착하고 순하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 돌아 길거리에 둘러 않아 한담으로 시간 떼우기에 돌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