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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천관산휴양림, 천관사(2021. 10. 15)

천관산휴양림, 천관사

 

천관산 휴양림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842-1150

숙박일 : 2021. 10. 14 ~ 2021. 10. 15(1박 2일)

 

 

천관산 산행을 마치고 관산읍의 대호정에서 저녘식사를 준비한후

천관산자연휴양림에 입실하였다.

천관산 문학공원에서 관산을 거쳐 이곳 휴양림까지는 약 25km1시간 가량 소비되었었다.

 

천관산 휴양림은 워낙 외진곳으로 전국의 휴양림중 그 진입도로가 가장 길며,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가야 하기에 일몰 전에 입실을 하라고 안내를 하고 있었다.

그런 안내를 받아 부지런을 떤다고 하였으나,

나의 경우 땅꺼미가 지는 어스름한 시간에 그 외진 산길을 통과하였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혹시 초보운전자라면 휴양림측의 권고를 받아 어두워지기 전에 입실하는 것이 좋을 듯도 하였다.

 

  ▼ 천관산 휴양림 입구의 안내판!!

여기서 부터 4km 정도의 굽이굽이 산길를 거쳐야 휴양림 매표소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하여, 산길 운전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휴양림측에서는 일몰 전에 입실을 하라는 지침을 내려 준다.

  ▼  관산읍의 대호정에서 준비한 낚지복음으로 아내와 함께 저녘 밥상을 준비하여 

아내는 막걸리, 나는 이스리로 회포를 푼후 잠자리에 들게 된다.

개인적으로 휴양림에서의 숙박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  휴양림에서의 첫 아침을 맞아 내가 묶었던 '동백나무' 객실 주위를 살펴 보았다.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천관산휴양림 숲탑방 프로그램에 참석하라는 안내방송이 흘러 나온다.

음~~ 생각하지도 못했던 스케즐이 하나 더 생긴다.

사실 오늘 찾아 볼 곳을 나름 꼼꼼히 챙겨 왔건만 천관산 휴양림의 맑은 공기를 즐기고 가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아

현지에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  숲탑방을 위하여 매표소 앞에서 해설사를 기다리게 되는데 과연 나의 예언이 맞아 떨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자가 아내와 나 단둘뿐인 것이다. 완죤 개인 해설사를 모시게 된 것이다.

▼  개인 해설사(??)를 만나 천관산 인근에 조성된 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피톤치트를 즐기게 된다.

해설사는 박식한 지식으로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나무에 대한 설명을 정성껏 듣게 된다.

 

▼ 천관사 탐방

  1시간 20분 가량의 휴양림 숲 산책길을 탐방하고 천관사를 다녀 오기로 한다.

천관사는 우리가 묶었던 '동백나무' 객실 바로 앞에 조성된 임도길로 왕복을 해야 했었는데

그 임도길 상태가 좋지 않으니 걸어 가라는 직원들의 안내로 차량을 포기하고 걸어서 왕복을 하게 된다.

그러나 걸으면서 내가 직접 확인한 도로 상태는 일반 승용차도 충분히 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 비포장도로 운전 경험은 필수 조건이겠다.

 

거리는 왕복 2.1km에 소요시간은 30여분이 소요 되었다.

▼  동백나무 객실앞의 임도로 천관사를 향해 걸어 간다.

그냥 쭈욱~~ 진행하면 되겠다!!

▼  천관사 탐방을 마치고 해남땅으로 차를 몰아 간다.

수 일전 장흥 인근에 내린 많은 비로 휴양림 진입로가 훼손되어 도로 복구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관찰이 되는데

그로 인하여 이틀 간 휴양림 출입이 전면 금지 되었었단다.

▼  휴양림  진입로 중간에 있는 천관산 동백숲 전망대에 올라 잠시 산수를 즐기는 시간을 갖어 보았다.

여기서 보이는 동백나무 숲은 정말 대단하였는데 조금전 해설사의 말을 빌어 보면

출, 퇴근시 바람에 흩날리며 햇쌀을 받아 반짝이는 동백의 물결이 참으로 아름답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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