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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신묘년

치 악 산

 

산행지 : 치 악 산 

산행일 : 2011. 1. 13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참석인원 30명) 

산행코스 :  황골 - 입석사 - 능선갈림길 - 계곡갈림길 - 비로봉 - 계곡갈림길(왕복) - 계곡길 - 세렴폭포입구 - 구룡사

                                                                            - 신흥동매표소(승용차주차장) - 민가/버스대기장소 겸 점심식사 식당입구

산행시간 :  5시간 53 (시작 09 : 30, 종료 : 15 : 23)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9 : 30분 산행들머리 황골입구에서 산행시작

                                  09 : 36분 지도상 마지막집 통과

                                  09 : 47분 황골탐방 지원쎈터

                                  10 : 00분 원주치악산 구조대 건물(마지막화장실)

                                  10 : 17분 입석사

                                  11 : 16분 주능선, 남대봉갈림길(해발 1,130)

                                  11: 27분 쥐넘이재

                                  11: 39분 비로봉 전위봉(헬기장??)

                                  11: 42분 계곡갈림길(나를 포함한 7명이 계곡길로 하산, 나머지 전체인원은 사다리 병창으로 하산 함

                                  11: 53분 비로봉 정상 (간식 및 휴식 : 11 : 53분 ∼ 12시 45분/ 52분간 휴식)

                                               (들머리 황골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소요시간 : 2시간 23분)

 

                                  12 : 50분 계곡갈림길로 회귀

                                  13 : 34분 이정표 " 세렴폭포  1km - 비로봉 1.8km" 에 도착

                                  14 : 03분 세렴폭포 입구 (간식 및 휴식 20분)

                                  14 : 50분 구룡사

                                  15 : 09분 신흥동(구룡사 입구) 매표소

                                  15 : 23분  버스대기 장소에 도착.

                                                (비로봉 정상에서 민가까지 하산시 소요시간 : 2시간 33분)

 

  산행전 스케치 : 당초 이번 산행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고루포기산, 능경봉을 찾기로 계획되었었으나 지난 겨출초부터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으로 인하여

옛 영동고속도로를 전면적으로 출입제한 시킴으로서 치악산으로 변경되었는데 구제역으로부터 인근의 삼양목장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당국의 조치이다.

  한편, 영동지방에는 기상관측 이후 약 100년만의 폭설로(산행전 이틀간 약 100m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 영동지방을 관통하는 7번 국도가 도로기능을 완전 상실하고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는 미시령등의 모든 도로가 통제가 되어 운행중이던 차들이 30여 시간씩 도로에 갖히는 등 수 많은 피해를 보았다.

 

<치악산 소개> - 한국의 산천 글 편집

  치악산은 해발 1,288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총 면적 182.1 중 40%가 횡성군에 속하고 있지만 원주의 진산으로 4계절 자태가 빼어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으로 동악명산, 적악산로 불리웠으나 상원사의 꿩(혹은 까치)의 보은 전설에 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으로 불리우고,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여 치악산이란 지명을 부여 받았으며 그 이름에 회자하여 "치악산에 가면 치를 떨고 온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한편, 치악산은 비로봉(해발 1,288M)을 주봉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M)의 고봉들이 14km나 능선으로 이어저 종주산행에 도전해 봄직하며 그 품속에 수많은 사찰 유적지와 산성을, 남대봉으로 중심으로 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하여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등의 사연을 갖고 있는 경관들이 산재하여 있고 겨울철이면 만발한 설화와 상고대가 소백산, 덕유산과 더불어 우리나에서 으뜸이다.

 

<산행내용>

- 들머리인 황골은 직접 만들어 파는 두부가 유명하며 우리나라 옛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파는 엿맛이 일품인 마을이다.

- 구제역으로 많은 산이 입산통제 되어 산행이 불가하여 국립공원으로 산객들이 몰리어 제법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았다.

- 산행시작 할 무렵 남양주 진건산악회원들과 조우하여 안면이 있는 몇 몇분과 술 한잔 나누었다.

-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오름길엔 눈이 녹아 얼음으로 변한 구간이 있었으며 그나마 적설량은 많은 편이 아니었으나 하산길엔 그럴듯한 눈이 쌓여 있었다.

- 오랜만에 부지런히 정상에 올랐고 정상에 바람이 불지 않아 간식을 하며 후미를 기다리다 보니 근 1시간 가까이 정상에 체류하였다.

- 하산길은 "사다리병창"으로 계획되었으나 그곳은 관리공단에서 수많은 계단을 조성해 놓아 무릎에 악영향을 미칠것 같아 안 관순 부회장등 6명과 함께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 수년전 전기 누전으로 인해 전소해 버린 구룡사는 새건물로 신축 완공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산행지도> - 출처 : 한국의 산천

   1. 지도상 하산길 연두색은 : A팀 하산로인 "사다리 병창"(B팀 제외한 전 인원)

   2. 지도상 하산길  청색은 : B팀 하산로인 "계곡길" (나를 포함한 6명)

 

   : 사다리병창 코스: 이곳은 본디 산행코스 대부분이 암반지역으로 예전에는 바윗길에 설치해 놓은 로르에 의지하여 산행 하던 곳으로 이곳을 통해

비로봉을 오르려 하면 다리근육보다 팔근육을 많이 써야 한다 말이 있을 정도 였으나 최근 국립공원에서 거의 모든 코스에 계단을 설치함으로서 산행 묘미가 반감된 곳이다.

 

 

<산행사진 감상 및 그림 설명>

 ▼ 황골입구 등산로 안내판 (산행시작 9시 30분)

 

 ▼ 김총이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이 식당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 달라 졸라서.....

 

 

 ▼ 입석사 입구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야 한다.

 

  ▼ 남양주 진건산악회원들 단체사진

 

 ▼ 9시 36분 : 지도상의 마지막 민가

 

 

 

 

 

 ▼ 10시 정각 : 마지막 탐방 안내소(산이 깊어 사고가 많이 나는지 관리공단 건물이 세곳에나 설치 되어 있다)

 

 

 ▼ 입석사 조금 못미쳐부터 아르팔트도로가 시멘트 도로로 바뀌는 경계지점

 

 

 ▼ 10시 17분 입석사에 도착 :  아프팔트를 따라 오르며 입석대를 보았는데 나무에 가리워져 있기에 조금 더 올라 높은 곳에서 앵글을 맞취 보려 하였으나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교체하느라 수선을 떨다 잃어버리어 입석대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 입석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등로가 나타나는데 얼음으로 변한 눈길가 흙길이 교대로 등장하여 아이젠을 차느냐?? 마느냐??

     모두가 한마디씩 고꺼리 아닌 고민을 털어 놓는다. (아이젠을 차느라 모여 있는 산님들!!)

 

 ▼ 잠시후 나무 울타리가 등장하고 짧은 로프지대도 두어개 지난다.

 

 ▼ 10시 51분 : 안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 이어지는 등로는 눈이 녹았다 다시 얼어 얼음판으로 제법 미끄럽다. 한걸음 올라 서고, 세걸음 뒤로 주르륵 밀리고....

 

 

 

  

▼ 주능선 남대봉 갈림길 안내판과 안내도

 

 

 

 

 

 ▼ 11시 27분 : 주넘이재 (안내판의 쥐넘이재의 유래가 흥롭다)

 

 

 

 ▼ 비로봉 전위봉을 향한 마지막 계단길

 

 ▼ 전위봉에서 만난 최 경수 대장

 

 ▼ 다시 만난 진건산악회원들.... (바람이 없어 조망이 탁트인 이곳에서 점심식사들을 하고 있기에 꼽사리 끼어 소주 한잔 동냥하고....)

 

 ▼ 본격적인 비로봉 오름길을 따라 간다

 

 ▼ 하신길인 계곡길에 눈도장을 찍어 두고

 

 ▼ 정상직전의 마지막 계단을 오른다!!

 

  ▼ 11시 53분 : 드디어 정상에 서다

 

 

 

 

 

 

 ▼ 산행 시작전과 산행 종료후에나 볼 수 있는 백국장님을 만났다.(내가 오늘 너무 부지런을 떨었나 보다)

 

 

 

 

 

 ▼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않아 간식타임....(웬일인지 비로봉에는 쎄차게 불던 바람이 없어지어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예전의 정상석 안내판인 듯한 시메트 구조물(안내석 ??)이 널부러지어 있다

 

 ▼ 정상인근에 넓은 장소가 부족하여 일행들이 함께하지 못하여 나뉘어지어 있는데 어느 집 음식이 맛날까??

     일찍 올라 온자의 당연한 전리품으로 생각하고 이집 저집을 쫓아 다니면서 음식맛을 골고루.... ㅎㅎㅎ

 

 ▼ 손 사장님표 닭똥집!! (생닭을 운영하시는 손사장님께 '왜 딹똥집 안주 않해 오세요??" 하고 따졌던 기억으로 마이 묵었다.)

 

  ▼ 팔십을 바라보이는 연세에 열심히 산행에 참석하시는데 오늘은 유난히 힘들다며 머릿결에 땀을 주렁주렁 매달고 정상에 오르시었다.

     나도 저 나이에 저리 산행 할 수 있을까?? #$%^&^#@

     당연히 존경 받아야만 하는 분이다.

 

 

 

 

 ▼ 12시 50분 : 간식을 마치고 대다수는 사다리병창길로 몇몇은 계곡길 하산한다(계곡리입구)

 

 

 

 

 

 

 

 ▼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요 두분이 조용히 이쪽으로 내려 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백국장님 까지 이길로 하산한 사람은 7명)

 

 

 

 ▼ 젊은 아가씨가 나홀로 산행하는 모습을 두 명째 포착!! (원주가 집이라 이곳을 자주 찾는 단다)

 

 

 

  ▼ 이 등로에 차량도 출입하는가?? 안내판을 자세히 보면 낙석지대이니 이곳을 지나는 사람(차량)은 조심하란다. ㅋㅋㅋ

 

 

 

 ▼ 이 계단을 내려서면 계곡길과 사다리 병창길 합류지점이다.

 

 

 ▼ 14시 03분 합류지점(세렴폭포 입구)에  도착하여....

 

 

 

 ▼ 베낭속의 먹거리 남은 것을 다 해결하고 말았다.

 

 

 

 

 

 

 

 

 ▼ 14시 50분 천년고찰을 전기누전으로 죄다 태워 먹고 다시 세운 구룡사!!

     안타까운 마음에 여기저기에 촛점을 맞추었다.

 

 

 

 

 

 ▼ 하산시 이모저모

 

 

 

 

 

 

 

 

 

 

 

 

 

 

 

 ▼ 15시 09분 구룡사 입구 주차장은 협소하여 대형버스 주차를 불허하는가 보다.

     아랫마을 민가가 나타날때까지 서비스 구간을 걸어야 한다.

 

 

 

 ▼ 서비스 구간중 만난 오토캠핑장!!

    저 텐트에는 보일러 시스템까지 갖추어져 한겨울일지라도 전혀 추위를 못느낄 것이다.

 

 ▼ 15시 23분 우리를 집까지 태워 줄 버스가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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