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B 제5일차(4/4) : 보쏭산장(Chalet du Glacier des Bossons) ~ 샤머니 시내관광후 숙소로 귀환
제 6 일차(8월 30일, 목요일)
명산트레킹 사전안내 내용 : 조식 후 샤모니 시내 투어와 자유시간 혹은 트레킹을 원할 경우
보쏭 빙하(La Jonction/최고점 1,895m) 조망하면서 트레킹을 안내해 드립니다.
-(2가지 중 한가지 선택 가능)
▶ A조보쏭 빙하 트레킹(약 6시간 30분)
▶ B조 피라미드 산장 (약 2시간 10분)
▶ C조 샤모니 시내투어 + 자유시간
빙하트레킹 총 거리는 14킬로미터의 거리에 5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트레킹 코스 : 리프트 20분 ~ 보쏭산장(1,425) ~ 빙하전망대/2시간 ~ 피라미드 산장/1:20분 ~ 보쏭산장/20분 ~ 레보쏭/30분 : 14km
트레킹 거리 : 7.69km, 소요시간 : 3시간 06분
(1/4)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 ~ 보쏭산장(Chalet du Glacier des Bossons) 입구
06:30분 기상
07:52분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출발
08:05분 버스 탑승
08:46분 레 보쏭(Les Bossons) 버스 종점 하차
08:50분 리프트 탑승(1,425m)
09:06분 리프트 하차/보쏭산장(Chalet du Glacier des Bossons 1,498m) 입구
(2/4) 보쏭산장 입구(Chalet du Glacier des Bossons) ~ 피라미드 산장(Chalet Des Pyramides)
10:41분 나무계단 통과
11:02분 피라미드 산장(Chalet Des Pyramides, 1,895M), ”중식 및 휴식 : 39분(11:02분 ~ 11:41분)
(3/4) 피라미드 산장(Chalet Des Pyramides) ~ 보쏭산장
12:00분 나무계단 회귀
13:00분 보쏭산장(1,425m)
13:07분 보쏭산장 빙하전망대
(4/4) 보쏭산장(Chalet du Glacier des Bossons) ~ 샤머니 시내관광후 숙소로 귀환
13:21분 리프트 탑승
13:45분 보쏭빙하 버스 종점
14:21분 샤머니 시내 이동후 관광
15:40분 샤머니 버스정거장(Place Du Mont Blanc) 버스 탑승
16:10분 레 리브 다르장티에르(Les Rives d'Argentiere) 도착
보쏭산장위 빙하전망대에서 보쏭산장으로 내려오는데
일반 관광객들이 산장 앞마당에 않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 한가로웠다.
산장 앞마당의 꽃밭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하였는데
사진 하단 우측에 보면 몽블랑에 추락한 비행기의 타이어가 보인다.
뭇 사람들이 이 비행기 잔해들을 고가에 팔 것을 종용하였으나
산장측에서 팔기를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단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마지막 하산 절차인 리프트를 타기 위하여 이동을 하게 된다.
상단 리프트장에 도착하여 오전에 받아 두었던 티켓을 다시 보여 주어야 리프트에 탑승할 수 있었다.
오를때 와는 정반대로 보쏭마을과 샤머니 그리고 브레방봉을 바라 보면서
리프트를 즐기는 시간이 되겠다.
보쏭마을은 우리가 항시 애용하였던 2번 버스 종점으로
이곳에서 출발하여 르뚜르까지 운행을 하고 있다.
그 2번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마을 길가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14:20분 샤머니 시내
오늘의 공식일정을 이것으로 끝이 났다.
숙소에 일찍 가보아야 별로 할일이 없으니 샤머니 시내 관광을 한번 더 하기로 한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샤머니 시내에서 하차하여 놀다가
2번 버스를 한번 더 타면 되는 것이다.
다른 일행들도 숙소에 갈 일이 없다는 듯 모두 샤머니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어찌하다 보니 아내와 나만 남게 되는 형국으로
샤머니 중심가를 걸으며 눈에 보이는 데로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다.
아~~ TMB 울트라 마라톤이 아직 진행중이였지....??
제법 많은 인파들이 차단막 옆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큰 격려를 보내고 있으니
아내와 나도 동참하여 선수들이 지날때마다 아낌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고,
엊그제 맛 보았던 수제 햄버거 집을 다시 찾아 갔다.
처음엔 아무런 토핑을 하지 않았었으니
오늘은 치즈와 다른 두어 가지 재료를 더 얺어 토핑을 하여 주문했는데
아~~~ 이런 이런!!
결과론으로 햄버거는 그량 순수한 것 그대로 즉, 별다른 토핑 없이 싸게 먹는 것이 가장 맜있었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맛을 그리워하게 되며
한번 더 먹고픈 마음이 영원할 것 같은 그리운 햄버거 맛이 되겠다.
그 맛나는 햄버거를 주문한후 그 인근을 둘러 보다가,
엊그제 만났었던 프레스코화를 다시 만나서 재차 확인 해본다.
샤모니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프레스코(Fresco) 벽화로
이 프레스코 벽화에는 샤머니의 역사에서 영항력 있었던 인물,
그리고 중요한 등반가와 산악 가이드 20명의 인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꼭대기 창가의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인은 여성 최초로 몽블랑을 등정한 마리 파라디(Marie Paradis)로
이 벽화는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 페트릭 코메시(Patrick Commecy) 작품이다.
워낙 햄버거 주문량이 워낙 폭주하는 것으로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
햄버거 가계안을 구경삼아 한바퀴 돌아 보는데
어두침침 한것이 도저히 맛과 환경은 정반대로 열악하기만 하였다.
그리 힘들게 햄버거를 먹고난 후
시내를 관통하여 버스를 타고 숙소로 귀환하게 된다.
숙소에 돌아와 수영장에 들어가 보았는데
야외 수영장으로 햇쌀이 너무 강하여 이내 포기하고 낮잠까지 즐기게 되었는데
다른 일행들이 시내 마켓에서 연어회와 와인을 사들고 와 파티를 즐기게 되었다.
오늘의 저녘 메뉴는 이 지방의 명물인 소고기 등심으로
안주삼아 이 등심까지 모두 먹어 치워 버리게 되었다.
이후로 나는 저녘 잠자리에 일찍 들었으나
다른 일행들은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하였다는 후문이고
일행중 한 분인 "이 진희"씨가 나의 초등학교 동창인 황 영숙과 한 직장에 같이 근무하였던 경력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내가 알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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