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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일(8월 8일, 금요일) 3. 베르겐 어시장 관광

 

 

5 (88, 금요일) : 게일로(야일로)로 이동

베르겐의 중심 브뤼겐 시내 관광, 어시장

플롬(피요르드의 관문과 같은 곳) “옵션 : 플롬 산악열차 탑승 180유로

하당에르 피요르드

호텔식, 한식, 중한식

 

<실 제 일 정 표>

 

5 (88, 금요일) 1. 레르달 터널 (레르달 ~ 플롬이동)

 

05:17분 기상

06:11분 아침식사

07:04분 호텔출발

07:21분 레르달 터널

07:56분 플롬도착

 

09:33분 플롬 산악열차 탑승

12:06분 보스역

    

 

13:35분 중식

14:41분 베르겐 브뤼겐  어시장 관광

 

 

15:40분 베르겐 공원 : 정식 명칭을 알 수 없어 베르겐 공원이라 칭함

18:58분 전망대

19:51분 폭포공원 : 정식 명칭을 알 수 없어 폭포공원이라 칭함

21:29분 게일로 호텔

21:35분 석식

8900:10분 취침

 

  베르겐은 노르웨이 남서부 해안에 잡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25만 명이다.

오슬로 서쪽 492km지점에 위치하며 대서양 연안의 작은 만()에 있는 낭만적인 항구도시로 1070년에 바이킹왕 올라프(Olav Haraldsson)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217Trondheim으로부터 이곳으로 천도하였고 오슬로가 정식으로 수도가 된 것은 1299년이지만 1850년까지 베르겐이 가장 큰 도시 였다.

 

   12세기 이후 유럽은 활발한 무역활동을 벌이는데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한 상인들이 바로 한자(Hansa)이고 그 상인들을 보호하자는 도시동맹이 바로 한자동맹이다. 베르겐은 이 한자동맹의 주요도시로 200년 이상 서해안의 모든 무역을 지배하여 오늘날의 무역항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1349년에는 이곳을 통하여 흑사병이 들어와 전 노르웨이가 큰 고통을 겪기도 했는데 솔베이지의 노래를 작곡한 “E. H. 그리그의 출생지로도 유명하다.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국민 작곡가로 기억되고 있는 그리그의 생가는 바닷가에 접해 있는데 북유럽의 식물들이 가득한 산책로를 걷다보면 그리그의 집이 있다고 한다. 그리그는 죽은 후에도 그곳에 묻히고 싶어 하여 소원대로 묻어주었다.

 

   베르겐은 '산속의 풀밭'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7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The seven mountain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곳 사람들은 언덕에 집을 많이 짓고 사는데 노르웨이에서는 높은 곳에 위치한 집일수록 값이 비싸다고 한다. 고위도에 위치하나 멕시코 만류(灣流)영향으로 기후가 따뜻하고 연평균 275일정도 비가 내린다.

 

   베르겐은 1700년대에 도시가 건설되었으나 중간에 불타 없어지고 1950년대에 재건축되어 현재 인구 25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고 한다. 19세기 베르겐출신 노르웨이 극작가로는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입센과 작곡가 그리그가 있고 미술가로는 에드바르드 뭉크, 조각가로는 비겔란드가 노르웨이가 낳은 유명한 예술가들이다. 베르겐거리는 어시장과 한자동맹(참고)시절에 세운 목조건축물이 즐비했다. 건물은 약간씩 앞으로 기울고 옆으로 쓸어 지고 해서 마치 피사의 사탑을 연상하게 했다.

 

   한자동맹(Hansa) : 베르겐의 해적 및 산적을 진압하고 등대를 세워 항해의 안전을 촉진하며 무역기지와 독점권을 확립함으로써 교역의 안전을 목적으로 18세기에 조직한 상인단체

 

 

보스에서 버스기사와 재회하여 노르웨이 재2의 도시인 베르겐으로 이동을 하게된다. 베르겐시 외곽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이 식당이 참 가관이었다. 경마장의 구내매점 인 듯한 곳에서 한국관광객들에게 매출을 올리기 위하여 급조된 분위기였으며 내놓은 음식도 형편이 없었다. 가이드와 운전기사도 우리와 같은 식사를 하였던바 가이드 왈 전기사에게 이런 음식이 한국 전통음식으로 오해 받을까 두렵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이었다.

 

식사 후 베르겐 시내 관광코스중 어시장을 방문하였는데 어시장에서는 간단히 음식을 조리하여 팔고 있었다. 음식점 같지 않은 곳에서 국적없는 한식을 먹느니 차라리 그 어시장에서 매식을 하는 것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베르겐 시내관광은 재래식 시장과 역사지구의 고건물, 어시장, 그리고 지명을 확인하지 못한 베르겐 공원을 한바퀴 도는 코스이었으며 이것들은 모두 가까이 붙어 있어 도보로 이동을 하면서 관광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어시장은 항구의 끝자락이자 브뤼겐 역사지구의 입구이기도 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각종 어류를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어류 이외에도 과일과 의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과, 식당, 노점상까지 한데 어울려 작은 시장을 이루고 있다.

 

 

 

< 여    행    사    진 >

 

▼ 보스에서 베르겐으로 이동하면서....

 

▼ 13:35분 베르겐에 있는 경마장의 구내 매점에서 점심식사!!

 

▼ 14:37분 베르겐 시내에 도착하였다.

 

▼ 베르겐의 오래된 건물들을 관광하고...

 

 

 

▼ 그 건물들 사이의 골목길로 진입하면 재래식 시장이 있었다.

 

▼ 베르겐 시내는 바다와 연결이 되어 있는 항구도시이었으며 각종의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었다.

 

▼ 길 건너편의 베르겐 어시장!!

 

 

▼ 어시장 끝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계에서 아이스크림 맛을 보았는데 아이스크림 한개 가격이 무려 45유로. 우리돈으로 7천원이 넘으니

살인적인 물가다!!

 

▼ 어시장 구경 나온 현지 아이들과 함께....

 

▼ 서울로 비유한다면 남산쯤으로 판단하면 될 베르겐 삭도공원을 찾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