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일(8월 7일, 목요일) : 피얼란드 터널을 지나 송네피요르드 관광 후 레르달로 이동( 약3시간 소요)
<노랑풍선의 일정표>
- 게이랑에르 “레이랑에르 ~ 헬레쉴트 구간 페리 이용 : 약 1시간 소요
- 게이랑에르(3대 피요로드 중 가장 아름다움) : 송네피오르드 관광 “만헬레 ~ 포드네스 구간 페리이용 : 약 15분,
- 봐이야 빙하 & 피얼란드 빙하박물관(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빙원)
● 호텔식, 현지식, 호텔식
<실 제 일 정 표>
05:45분 기상
06:32분 아침식사
07:08분 Dovrefjhell 호텔 출발(로겐강을 끼고 이동)
08:32분 ~ 08:50분 스타브 교회
09:55분 ~ 10:11분 DJUPVASSHYTTA 호텔 : 만년설 조망
10:28분 ~ 10:39분 간이 휴식처
10:52분 ~ 11:02분 플리달스주베(Flydalsjuvet) 전망대
11:19분 ~ 11:54분 게이랑에르 도착 후 중식(현지식)
12:16분 ~ 13:49분 “게이랑에르 ~ 헬레쉴트” 페리탑승
10:28분 ~ 10:39분 야외 화장실
10:52분 ~ 11:02분 플리달스주베(Flydalsjuvet) 전망대
11:19분 ~ 11:54분 게이랑에르 도착 후 중식(현지식)
12:16분 ~ 13:49분 “게이랑에르 ~ 헬레쉴트” 페리탑승
13:51분 호르닌달
14:39분 스트린 마을 통과 : 노르피오르드
14:56분 올 덴
15:44분 스케이 마을 통과
15:44분 호르닌달 통과
16:13분 피얼란드 터널 통과
16:22분 ~ 16:32분 봐이야 빙하
16:44분 ~ 17:27분 피얼란드 빙하박물관
18:13분 ~ 18:32분 송네피로르드 관광 “만헬레 ~ 포드네스 구간
18;46분 레르달 호텔 도착
19:35분 석식
22:30분 취침
< 피요르드의 형성과정>
오래도록 쌓인 눈이 중력의 작용으로 이동하는 것을 빙하라고 하는데, 이 눈덩이의 두께가 30m 이상 되면 상당한 하중이 지표에 가해진다. 중력에 의해 비탈 경사면을 따라 빙하가 이동하게 되면 지표의 바닥과 측면이 깎아 나가 U자형의 골짜기가 형성되는데 그 골짜기의 폭이 넓지 않다. 이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과거 빙하가 흐르던 골짜기를 메우면 좁고 긴 협만이 생겨나는 것이다.
< 여 행 사 진 >
▼ 오늘도 6시가 채 않되어 눈이 떠진다.
시차적응 문제인지 이곳의 공기가 맑아 그런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은근히 피곤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닝콜 없이 잘도 일어나 지는데
오늘은 피요르드를 만나러 가는 날이라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한다.
아침식사를 하러 가면서 아내를 호텔 로비의 장난감 자동차에 태워 모델로 삼아 보았다.
▼ 07:08분 식사전 미리 짐을 챙겨 놓았으니 식사를 마치자 마자 바로 출발이다.
▼ 이번 여정중 주변환경이 아름다워 첫번째로 꼽을 만한 호텔과도 이별을 한다.
그냥 여기사 하루 이틀 묶어 가도 조으련만 주어진 일정에 따라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 엊저녘 멋진 풍광을 보여 주었던 주변환경이 오늘도 만만치 않게 다가 오는데...
▼ 어제는 낙조였다면 오늘은 낮게 깔린 운무에 일행 모두 감탄을 한다.
▼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 보며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 그리고 나타나는 호수는 피요르드의 전주곡이었던가???
▼ 가스에 갇힌 산봉우리가 아침 운무의 여운을 더하는데 이것들도 모두 피요로드로 보인다.
판토프 스타브 교회 (Fantoft Stave Church)
노르웨이에는 바이킹이 서구에서 배운 기술로 지은 1100년 ~ 1200년대에 건축된 1,000여채의 교회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썩거나 화재로 소실되어 그 중 29채가 남아 있단다. 그 중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교회가 바로 이 곳 룸(LOM)시 있는 스타브 교회이며 1150년 송네피오르드에 지어진 것을 1883년 보존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1979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다.
스타브 교회는 노르웨이 건축형식을 잘 가르켜 주는 건물로 전통통판구조를 갖고 있다.
수직에 가깝게 세워진 통판이 신비함을 보여 주고 있으며 스타브라는 이름도 이 통판에서 유래한단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되었으며 지붕은 떡갈나무를 손바닥만 하게 잘라 물고기의 비늘 모양을 만들어 연결해 놓았으며 방수를 하기 위하여 매년 송진을 칠한다고 한다.
5층 목조 건물로 전설에서 따온 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조각형태로 들어나 있으며 바이킹시대 특징인 용머리를 깍아 지붕위에 매달아 놓았다. 그런데 이곳에서 용머리는 마귀의 화신으로 불리 운다. 아시아에서는 상서로움으로 불리워져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이곳에서는 마귀의 화신으로 불리어 지는데, 그리 불리워지는 것은 징기스칸의 몽고에게 침락을 받아 정복당한 데서 유래 한다하니 대단했던 몽골제국의 능력이 새삼 느껴 진다.
한편, 이곳을 지나던 나폴레옹이 이교회의 아름다움에 반해 프랑스로 옮겨 가려고 했으나 기술부족으로 실패하였다 하며 ,
특히, 이 스타브 교회는 현재 남아있는 것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현재도 교회를 사용하고 있고 교회내부는 1700년대 모습이라는데 오늘은 잠겨져 있어 그 내부를 볼 수 없었다.
이 교회가 있는 롬이란 마을 이름은 전통스칸디나비아어로 목초지를 의미하며 북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들로 둘려 쌓여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교회가 생기면 묘지를 먼저 조성하며 목사는 공무원신분이고 11조라는 것이 없으며 사회적으로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데 오슬로의 신학대학에서 7년간 공부해야 그 자격을 얻을 수 있단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나서 교회에 4번 간단다. 태어나서 세례 받을 때, 결혼할 때, 죽어서 장레식 때, 그리고 묻힐 때!! 그러면서 주님과 함께하고 있으니 죽음을 두려워 않는다.
▼ 08:32분 버스에서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었던 스타브 교회를 만난다.
다른건 별로 귀에 들어 오지 않는데 용과 관련된 전설 즉, 몽고의 대단함에 다시 한 번 아시아인으로 감탄한다.
그런데 내부는 오늘 들어 갈 수가 없어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 교회를 지으면 제일 먼저 묘지조성을 한다더니 그 묘지가 바로 이것이다.
▼ 그리고 유료화장실!!
이번 여행중 처음으로 유료화장실을 들릐게 되었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알바로 돈을 받고 있었는데 카메라 들이 대자 촬영을 흔쾌히 허락을 해 준다.
▼ 교회를 뒤로하고 다시 출발...
▼ 저멀리 말 목장이 눈에 들어 오는데 말이 몇 마리 되지 않는다.
먹고 쓸만큼만 키운다더니 목장이라 해보야 몇마리 되지 않아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었다.
▼ 산에서 내려 오는 계곡이 피요르드를 만나러 가는 마음의 기대감을 한껏 돋운다.
좀 피곤함감이 있어 버스 이동중 한숨 자려 했었는데 이건 도무지 잘 수가 없다.
아니 카메라를 손에서 내려 놓지를 못할 지경이다.
▼ 고도가 올라 가는 듯 하더니 만년설이 시야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피요르드다!
▼ 이제부터 수목한계선을 넘었는지 짙은 녹음은 사라지고 황량한 바위와 잡풀 그리고 눈에 덮힌 산과 물만이 시야에 들어 온다.
▼ 게이랑피요르드를 찾아 가는 중 갈림길이 나타나자 버스는 우측길로 진행을 한다. 좌측 도로에는 예의 터널이 등장하는데 야일로로 가는 도로란다.
▼ 그 많던 물이 이 부근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지하 수맥을 통해서 흐르나 보다!!
▼그러면서 주변 경관은 점점 더 삭막해 지는데 은근히 끄리고 꾸준히 고도가 올라 가고 있었다.